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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서예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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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중국 태항산 대협곡(퍼옴)
백연재 추천 0 조회 75 16.07.29 20: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중국 태항산 대협곡


우공이산(愚公移山),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사자성어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중국 태항산입니다.


태항산은 산이라기보다는 거대한 산맥인데
부르기 쉽게 태항산이라고...



중국 태항산 위치도



태항산대협곡 지도




 

태항산은 남북으로 600km 동서로 250km 뻗어 있는 거대한 산맥이며 

미서부 그랜드캐년과 닮아서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운다.

우리나라 태백산맥에 오대산 설악산이 있는 것처럼 태항산맥은 

구련산, 만선산, 왕망령, 천계산, 태항산 대협곡(도화곡,왕상암)을 품고 있다.

켜켜이 쌓여있는 바위가 오랜세월을 말없이 전해주고 있다.


태항산맥은 예로부터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전한(前漢)을 멸망시키고

 신(新)나라를 건국한 왕망(王莽)과 후한(後漢)을 건국한

류수(劉秀, 광무제)가 치열한 싸움을 벌인 곳이기도 하며,


이를 증명하듯 구련산과 주가포 사이에는 웅장한 성곽과 같은 형상을 한

해발 1,600 미터의 류수성(劉秀城)과  차로 20분 떨어진 거리에

왕망령(王莽嶺)이 마주보고 있다.

근대  일제시대 우리 광복군이 중국 팔로군과 연합하여

일본군과 맞써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이 90세가 넘는 우공(愚公)이

둘레 700리가 넘는 태항산의 흙을 퍼서 발해만까지

한 번씩 운반하는데 1년이 걸렸는데,

사람들이 이를 비웃었으나 자자손손 대를 이어 하다보면

언젠가는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믿고 일을 계속하자

이에 옥황상제가 감동받아 산을 옮겨 주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배경이다.


 주요 풍경구 개요


1. 석판암(石板岩) : 산서성과 접경을 이루는 하남성 안양시에 위치하는 석판암은

     도화곡(桃花谷), 왕상암(王相岩), 태극빙산(太極氷山) 등 태항대협곡(太行大峽谷)의

     최대 협곡을 형성하고 있다.

     원시삼림과 높이 1,000여 m의 절벽, 폭포, 기암괴석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석판암 태항대협곡은 국제 패러글라이딩 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인근에는 1960년 착공하여 1969년까지 바위를 깎고 암벽동굴을 파서 완공한

      1,500여 Km의 인공수로 홍기거(紅旗渠)가 있는데

      우리의 새마을운동과 비견할 만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2. 구련산(九蓮山) :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장가계, 황산의 경치에

      웅장함이 더해진 구련산은 9개의 연화(蓮花)가 피어오르는 듯하여 구련산이라 불린다.

      태항대협곡(太行大峽谷) 남부에 위치하는 구련산은 높이 120m의 천호폭포(天壺瀑布),

      하늘로 향하는 문과 같이 웅장한 모습으로 명명된 천문구(天門溝),

      소박한 고산 원주민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서련촌(西蓮村)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

      이곳에서 환경 친화적인 흙길을 따라 산행을 하면 중국국가지리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협곡의 하나인 산서성 왕망령(王莽嶺)에 도착할 수 있다.

3. 왕망령(王莽嶺) : 중국국가지리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협곡의 하나로 지정된 왕망령은

     하남성과 인접한 산서성 진성시(晋城市) 능천현(陵川縣)의 동쪽 40Km 지점에 서쪽으로

     황토고원과 동쪽으로 화북평야의 경계의 태항대협곡(太行大峽谷)에 위치한다.

     해발 1,665m부터 최저 해발 800m까지 높고 낮은 50여 개의 산봉우리로 조성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 바위를 뚫어 만든 산악도로 괘벽공로(掛壁公路)와

      세외도원(世外桃源)으로 불리는 석애구(錫崖溝)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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