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회원님들께 절전에 관련된 뉴스들을 너무 많이 올려드리고, 각종 사고 등 별로 유쾌하지 못한
소식들을 전해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위기를 겪는 일본 철도인 만큼 그 과정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므로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 출처; 関西の鉄道ダイヤ削減検討を 節電でが打診 [産経新聞 6月10日(金)]
関電、15%節電要請=病院、鉄道も対象 [時事通信 6月10日(金)]
◆ 간사이전력, 하계 15% 절전 요청 = 철도/병원도 예외 없음
간사이 전력(関西電力)은 6월 10일에 올 여름의 전력부족에 대비하여 관내의 전 고객을 대상으로한 15% 규모의
절전 요청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방침에 따라 7월 1일부터 9월 22일 사이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모든 고객들에게 절전을 요구한다. 철도와 병원 등도 예외가 아니므로 시민 생활에 끼치는 여파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간사이 전력의 야기 마코토(八木誠) 사장은 6월 10일, 기자 회견에서「안정공급을 최대의 사명으로 하는
전력회사로서는 괴로운 선택이다」라고 밝힌 뒤, 「15% 절전이 확실히 실시되지 않으면 대규모 정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하며 이해를 구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츄부전력과 도쿄전력 등으로의 전력 융통도 중지된다.
간사이 전력의 원자력 발전은 모두 11기이며, 이 중 4기가 정기 검사를 위해 가동을 정지하고 있으며,
8월에는 추가로 2기가 가동 정지된다. 미하마(美浜) 원전 등이 입지하고 있는 후쿠이(福井)현은 쓰나미 대책이
불충분하면 운행 재개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서, 여름의 전력 수요기를 앞두고 전력 수급의 해결책이 어려운
실정이 되었다.

(간사이 전력 미하마 원전)
◆ 긴키 운수국 간사이의 철도 다이어 삭감 검토
간사이 전력의 발표에 따라 긴키 운수국(近畿運輸局)이 간사이의 철도 각 회사들에 대해, 절전에 대응한
다이어 편성을 검토하도록 타진했던 것으로 6월 10일에 알려졌다.
통상 다이어 변경에는 2개월 정도 걸리지만, 철도 각사들은 일부 시간대에서의 운행 횟수의 삭감 등 근본적인
절전대책을 재촉당하게 된다.

(긴키지역 철도 회사들은 도쿄/수도권의 절전 대책을 참고하고 있다. 도큐 전철의 자동개찰기 가동정지 사례)
케이한 전기철도(京阪電気鉄道)에서는 긴키 운수국의 요청을 받고, 열차의 운행 편수의 삭감을 향한 검토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삭감 횟수는 향후 정식으로 이루어지겠지만, 일단은 JR동일본(東日本)이 수도권의
일부 노선에서 7월에 평일의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운행 편수를 줄이는「절전 다이어」을 도입하는 것 등과
수도권의 일부 사철들이 토요일/휴일의 운행 편수를 줄이고 있어 이러한 사례들을 참고로 해서 결정한다.
JR서일본(西日本)과 긴키 일본철도(近畿日本鉄道)는 지금까지 일단은, 역과 차량 내부의 낮 시간대 소등,
자동매표기의 일부 정지 등의 절전책들을 검토해 왔지만, 절전 다이어의 검토를 피할 수 없게 될 것 같다.
긴키 운수국이 검토를 타진한 것은, 간사이 지역의 철도 각 회사들의 전기 담당자들을 소집한 6월 6일의
'절전에 관한 회합' 이었다. 간사이 전력 관내에서도 정기 검사 중인 원전들을 재가동 시킬 수 없는 경우
전력부족이 우려되므로 운수국은 「전력 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큰 차질이 없도록 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요구했다.

(JR동일본 차량내의 절전 홍보)
동일본 대지진 발생 직후, 도쿄전력 관내의 수도권에서는 갑자기 많은 노선들에서 한때, 전력부족이 심각하여
열차 운행을 할 수 없었던 사례들이 있었다. 긴키 운수국은 절전 다이어의 검토를 요구했던 것에 대해서,
「역 구내의 절전만으로는 삭감할 수 있는 소비 전력량은 대개 2%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이상으로 절전 다이어의 재조합이 필요하지만, 그 작업에는 적어도 2개월 정도는 필요할 것이다.
간사이 전력으로부터 절전 요청이 이루어지더라도 빨리 대응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난처해 하고 있다.
절전 다이어를 둘러싸고, 벌써 오사카시 교통국(大阪市交通局)이 시영 지하철(市営地下鉄) 등 9 노선에서,
10~20% 절전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이어를 시험적으로 계산한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전 노선에서 20%의 절전을
달성하려면, 미도스지선(御堂筋線) 이외의 8개 노선을 휴일 다이어로 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로 하고 있다.
첫댓글 간사이 전력이 오사카 지사에 정면으로 맞붙었군요. 오사카 지사는 거부하고 싶어도 거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엔 누워서 침 뱉는 꼴이 될 것이니까요. 대규모 정전은 그들로써도 바라지 않는 일이 될 것입니다.
어이쿠-표현이 약간 심하신 것 같네요. 사실 오사카 지사가 분노하고 있다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요.
철도와 병원에도 15% 절전을 요구하는 것을 보면 심각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 절전 스티커 정말 많이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에서도 컴퓨터실이나 정말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교실이 아니면 에어컨을 거의 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Polymer님. 간혹 님께서 급변하는 절전사태의 중요 르포를 현지에서 생생하게 가끔 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리포터로서 글도 쓰실 소재로 삼고요.
간사이지방까지 동일본 따라 절전인가 보네요. 열차 여행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어이쿠-춘하추동님. 어차피 9월까지는 찌는 듯한 더위이므로 10월 이후에 가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물론 그래도 낮 시간대의 보통열차들의 일부 편수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크게 체감될만한 운행 축소는 이루어지지는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