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이 말고 당당한 노인 선배시민 '선배시민과 학습동아리'
광주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정책마켓에 광주복지공감플러스도 함께했습니다. 정책을 바꾸면 삶이 바뀝니다. 광주복지공감플러스는 노인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 늙은이 말고 당당한 노인, 선배시민 '선배시민과 학습동아리'라는 정책으로 참여했습니다. 시민들이 가상 화폐로 정책을 구입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책을 판매하면서 어르신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품위있는 노인의 삶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 책임을 자식에게도 국가에게도 물을 수 없어 했습니다. 국가가 책임지기에는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들을 하셨습니다. 나의 노후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공부와 토론을 통해서 자각하는 시민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분명해지는 하루였습니다.
광주복지공감플러스 정책 늙은이 말고 당당한 노인, 선배시민 '선배시민교육과 학습동아리' 소개합니다.
이제 더이상 측은한 노인은 싫어!
내가 왜!!
당당한 노인, 품위있는 삶을 원해!!!
2018년부터 고령사회가 시작됐습니다. 2030년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듭니다. 경제성장의 주역인 베이비 붐 세대의 노인인구가 유입되면 기존의 건강, 여가, 문화 중심의 교육은 노인을 단지 돌봐야 하는 존재, 소비적인 존재, 시혜의 대상으로 보는 복지는 너무 구립니다. 새로운 실천과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 신선한 바람이 필요합니다.
시혜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비적인 삶을 강요받았던 노인들과 노인 빈곤율 OECD 국가중 1위인 대한민국 현실은 무엇이 문제인지 토론합니다.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 하면서 노인빈곤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임을 자각합니다. 사회변화를 위해서 사회운동에 참여합니다. 당당하게 품위있는 삶을 요구합니다. 선배시민으로 성장합니다.
'선배시민과 학습동아리'는 다른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나, 선배시민은 돌봄이 필요한 늙은이는 거부합니다. 후배시민가 지역사회를 돌보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둘, 노인빈곤 이유를 개인 탓을 하지 않습니다. 가족에게서 찾지 않습니다. 자식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품위있는 삶을 국가에게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셋, 케어센터 필요하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센터을 원합니다. 선배시민은 함께 이야기하고 공부하면서 생각이 바뀌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