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닿아 음악회에 다녀 왔어요
음악회 입장하기 전, 교무실에서 간단히 교육을 받았습니다!
(모든 아이들을 위한 배려 깊은 행동!! 맞습니다~)
입구에서 예쁜 꽃을 한송이씩 받아 들고 자리에 착석해서 앉았습니다.
(유치원에서는 엄마가 참석 못한 친구들이 그럴까봐 아이들이 모두 착석한 다음 뒤에 조용히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신것도 참 좋았습니다.)
악기 소개 하는데 드림아이 6,7세 아이들은 현악기 네가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목청 높여 큰소리로 대답하는 것을 보고 역시 경험이 중요하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내년에는 이렇게 멋지게 대답하는 6세가 되기를 기대도 살짝 해봅니다^^)
사회자 선생님께서도 아이들이 보다 집중할 수 있게 아이들의 시선과 행동을 잘 이끌어 가주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발디 사계 봄 연주를 들을때는 아이들에게 알록달록 봄을 연상시키는 스카프를 한장씩 나눠주셨는데, 우리 드림이들.. "색깔 고르지 않아요~" 라고 크게 이야기 하는걸 들으니 너무 귀엽고 또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얼마나 잘 가르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연주도 너무 좋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좋은 소리는 우리 드림이들의 목소리였습니다!
앞에서 함께 해주시는 선생님들 따라 울동하며 동요 부르는데 순간 소름이 쫙! 돋았거든요~ (함께하지 못했던 부모님들 생각이 나서 짧게나마 찍어보았습니다. 현장에서의 감동과 전율을 다 느끼실순 없겠지만 그래도 살짝 엿볼수 있도록요^^;;)
집에서 옹달샘, 고래..중얼중얼 거리며 율동하던 것이 오늘을 위한 준비였구나 생각하니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교육 받은데로 아들을 찾지 못했지만(ㅎㅎㅎ) 너무 좋은 시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이들 목소리가 넘 예쁘네요♡
제일 최고의 소리지요 👍
아이하고 인사 못하고 오셨나요?🥹
못가봐서 미안했는데~ 오늘 음악회 배운 노래 부르는데 즐거웠다구 하더라구요~ 영상 업로드 감사합니다 😆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잠시라도 할수 있어 기쁘네요 🥰
그렇게 봐주시고 들어주셨다니 감사해요^^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꼭 현장에서 들어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어떤 행사든 아이들이 우선인걸 함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생한 후기가 다시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