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1차 시험을 합격하고
2차 시험인 면접과, PT!
아침 일찍 광주행 비행기 타고,
장수로 가는길이 왜이리도 지루한지...
입에 잘 붙지 않은 용어도 중얼거려 보고
나름 옷도 갖춰 입고(내가 너무 어색해 사진은 차마 못 올리겠다...)
내 비록 다음 기회에 라는 결과 지만 나름 재밌는 도전 이었다.
전주에 계신 형님을 만나러...
농수산대 구경도 하고...
친구 학교 연구실도 가고(2006년에 내가 책을 사줬다며 이렇게 보여주더라.. 내 친구지만 정말 멋있는 친구다. 노래 또한 얼마나 잘 하는지... 기회가 된다면 내 섬농부 과수원 귤꽃 축제 때엔 꼭 노래를 시키리라.)
ktx 타고 공항으로..
물어 물어 승강장으로..
또다시 물어 물어.. 지하철 역으로..
역쉬... 제주...
시험을 준비 하면서, 농부가 이런것도 해야 하는지 짜증도 났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 보면 재밌었다.
건강하고, 신선한 귤, 섬에사는 농부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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