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정말~~~~~~~~~~~~~ 예전부터 꼭 만들어야지 하는게 하나 있었어요 ^^
바로 쌀통!!!!!!!!!! ㅎㅎ
친정부모님과 합가 하기전에는 신랑이랑 달랑 둘이다보니 김치냉장고 작은통에 쌀 보관을 했었어요~
그러다 식구가 늘어나고 집에서 밥을 많이 먹으니까 쌀 용량이 늘어나더라구요~
엄마가 주방 살림을 해주시는데 스댕통 큰~ 거에 쌀을 넣어두시대요 ㅡ.ㅡ;;;
주방 쪽 사진찍을때마다 그거 치운다고 낑낑;;;; ㅎㅎㅎㅎ
셀프인테리어. 다이소리폼. 리폼. 다이소몰. 쌀통. 원목쌀통. 오동나무. 주방꾸미기. 주방인테리어
쌀통을 만들어야겠다싶어서 알아봤는데 오동나무로 만드는곳이 많더라구요~
진짜 만들기 직전~!!!! 스케치까지 다해놨는데 제 눈에 딱 들어온 이놈!!!!!!!!!!!!!!!!!!!
다이소에서 나온 오동나무 쌀통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다이소하면 떠오르는것!!! 착한 가격 !!!
대. 중 두가지 사이즈가 있는데요~ 제가 산건 큰 사쥬..
홈피에 상세 사이즈가 있길래 퍼왔어요 ㅋㅋㅋ
깜찍하게도 쌀 퍼는 작은 박스도 들어있어요
젤 맘에 드는게 요 슬라이딩~ 미닫이식 뚜껑입니다 ㅋㅋㅋ
DIY로는 쪼콤 힘든 작업인데 요로코롬 나와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ㅋ
두개를 사서 하나는 화이트. 하나는 햄톤오크색으로 스테인을 칠해줬어요 ^^
화이트색을 곱게곱게 입혔어요 ^^
외부만 칠했어요~ 내부는 무도색 상태 ^^
쌀 넣어두는곳이니까 암만 친환경이다 그래도 쪼콤 찜찜한 생각에...
조립이 다된 반제품에 색만 칠하는거라 과정샷이 별로 엄서요 ㅋㅋㅋㅋ
색깔 칠해주고 뽀인트 스텐실 찍어줬어요 ^^
외부마감은 향기왁스!!로 했어요 ^^
앞전 포스팅에도 썼었는데 바니쉬는 코팅기능으로 나무가 숨을 못쉬고
왁스는 방수도 되고 나무도 숨을 쉰다고 했었죠~
쌀통이니까 숨쉬라고 왁스로 마감했어요
몇일전 만든 선반장 위에 올려줬습니다 ㅋ
칸 높이가 약간 작네요 ㅎㅎㅎㅎㅎ
윗공간이 조금 더 있어서 쓰기가 쪼콤 편할텐데.... 엄마한테 잔소리 좀 들었습니다
내츄럴 느낌 선반장과 아주 잘 어울리는 색인것같아요 ^^
화이트
햄톤오크....
햄톤오크색으로 완성한 녀석은 스텐실도 없구요 ㅋㅋ
귀퉁이에 나무조각하나 붙여준게 다예요
제가 어디다 쌀을 넣었을까요???
정답은 윗칸!!! ㅎ
넘 쉽죠?? ㅎㅎㅎㅎㅎㅎ
집에 있는 쌀 쪼로록~ 부워줬습니다 ^^
채울려면 쌀 사러 가야할듯~
.
핸드메이드라고 쓸껄 그랬나봐요 ㅋ
화이트 쌀통은 스텐실을 해줬더니 훨씬 상큼한 느낌이네요 ^^
햄톤오크색을 바른 쌀통이 차분하고 듬직한 느낌이라면 화이트는 상콤발랄???
스텐실 찍고 나서 슥슥 사포질 ^^
어제에 이은 만원의행복이네요 ㅋ
이 쌀통 하나가 16900원이거든요 ㅎㅎㅎㅎㅎㅎ
꼭 쌀통으로 쓰지 않아도 이것저것 보관용도로 아주 좋을듯 >ㅅ
뜨개실같은거 보관해도 좋을듯하공... 원단같은거 보관하기도 좋을것같아요 ^^
뒷면에도 심심해서 다른느낌으로 스텐실 찍었어요 ㅋ
오랫만에 비틀즈 오라버뉘들~ ㅎㅎㅎ
양쪽으로 번갈아 돌리면 되니까....
근데 엄마나 신랑이나 비틀즈 오라버뉘들은 별루래요
쌀통 직접 만들었으면 재료값 제법 들었을텐데 착한 가격 반제만나 횡재한 기분입니다~~~~~~~~
참참!!! 제가 사용하는 다이소 반제품들은 모두 온라인 다이소쇼핑몰 다이소몰에서 산거예요~
오프라인 매장에는 반제가 별로 없더라구요 ㅋ 헛걸음하셨다는분들이 많아서 포스팅에 아예 적어둡니다
오늘 정말 추워요!!!!!!!!
아직 청춘이야!! 하면서 거부하던 내복... 입고야말았습니다..
공감클릭!!! 쿡!! ^^
첫댓글 오동나무인데도 착한 가격이네요~
어머 한국 다이소에는이게 있는뎅
동경다이소엔 왜 업다지용
에그 나둥 만들고시퍼랑
너무 조아요
정말 착한가격에 실용적이기까지한거같네요
죽이네
ㅋ
정말 너무 너무 부러워요.
착한 가격으로 멋스럽게 변신했네요^^
저두 이거 너무 사고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