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아밀라아제는 일종의 효소다.
사람 입안의 침이 전형적인 α-아밀라아제인데,
다당류를 저분자화(분해)하는 속도가 아주 빠르다.
의학적으로 이용하면 소화불량이라던가, 식욕부진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α-아밀라아제가 혈당 수치를 높이는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래서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α-아밀라아제를 억제하는 약이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수, 기장에는 α-아밀라아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평소에 수수, 기장을 넣은 밥을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
비교적 최근(2010년)에 보이차를 가지고 실험한 흥미로운 자료가 있다.
생산시기가 다른 보이차를 가지고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성분에 대한
억제력을 측정한 실험이었다.
이 실험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오래된 보이차,
그리고 만든 지 얼마 안 된 보이차의 성분과 보건적 기능이다.
먼저 실험에 쓰인 보이차를 보자.
보이차는 같은 차창에서 만든 보이차(숙차)를 썼다.
2007년부터 2002년까지 신차 순서대로 1~5번으로 번호를 정했다.
결과를 보면 오래된 보이차에서 억제율이 더 높게 나왔다.
1번 샘플은 10%의 억제력, 5번 샘플 20%의 억제율을 보여 무려 두 배나 차이 난다.
실험 결과를 보면 오래된 보이차가 얼마 안 된 보이차보다
α-아밀라아제를 억제하는 효과가 더 좋다.
오래된 보이차에 많이 있는 성분은 차갈소라는 색소성분이다.

차갈소에 대해 잠깐 알아보자.
차갈소는 발효도가 높은 차를 우릴 때 나오는 어두운색의 색소 성분이다.
차갈소의 생성 과정은 폴리페놀(카테킨)-차황소-차홍소-차갈소 순으로 진행된다.
즉 발효가 진행될수록 폴리페놀 성분이 줄어들면서 차갈소 성분이 늘어나게 된다.
발효도가 높은 차의 탕색이 어둡고 진해지는 이유가 되는 성분이다.
보이차(숙차)에서는 괜찮지만, 홍차에서는 함량이 많을수록 저급 홍차가 된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차갈소의 수치가 높아질수록 전 단계의 성분들은
감소하기 때문이다.
고급 홍차는 차황소의 함량이 높아 신선하고 상쾌한 맛을 낸다.
반대로 차갈소는 별다른 맛이 없어 싱거운 맛을 내는 성분이다.
홍차를 과도하게 발효시키면 어둡고 검은 탕색에 싱거운 맛이 나오는 이유가 그것이다.
차갈소가 α-아밀라아제의 억제에 효과가 좋다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충분히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자료다.
이 자료를 보고 오래된 숙차, 혹은 오래된 생차가 갓 만든 생차보다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사실 보이차의 원료가 되는 쇄청모차는 α-아밀라아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능력이
무려 30%를 넘긴다.
실험에 쓰인 생산된 지 8년 지난 숙차보다 무려 10%가 높은 억제율을 보인다.
그 이유는 폴리페놀 성분 자체가 아주 훌륭한 α-아밀라아제 활성 억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쇄청모차와 갓 만든 생차는 발효가 안 되었으니, 숙차에 비해 폴리페놀 성분이 매우 높다.
참고로 현재 약품으로 쓰는 α-아밀라아제 억제제는 주성분이 탄닌, 폴리페놀,
단백질과 폴리펩티드라고 한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폴리페놀과 차갈소 모두 당뇨에 도움이 된다.
즉 생차나 숙차 모두 당뇨에 좋다는 이야기
첫댓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별말씀을요~ ㅎㅎㅎ
제가 괜한 질문을 드려 괴롭힌듯 합니다.. ㅎㅎ ^^;;
아닙니다~
이거 전에 써뒀던 글입니다 ㅎㅎㅎ
그냥 옮겨왔어요 ~
다른 자료들도 천천히 가져올게요~^^
그렇군요.오늘도 열공입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 매일매일 참 힘드시던데 좋은 도움이 되는 자료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과학적인 근거가 있으니 차를 드시라는 권유를 더 확실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당뇨 정말 무서운 병이라고 하더군요 ...
기본적인 치료와 더불어서 식생활, 생활습관 모두를 철저하게 통제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차도 같이 드시면 훨씬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렇군요.. 당뇨병과 관련하여 생차와 숙차 그리고, 노차 모두 나름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ㅎㅎㅎ
약이 아니므로 꾸준히 마셔야 효과가 있겠지요? ㅎㅎㅎ^^
그렇지요, 약은 아니고 음료로 마시지만 저런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