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아아.. 마이크 테스트...
에...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본인은 대한민국의 행복을 꿈꾸는 청소부로서 이땅에... 짜짠 짜짠 랄라~~~
아침 해가 떴습니다...
청계천으로 향합니다.. 평화시장에서 작업모를 일단 구매하기로 했슴다.
*청계천 모자 구매기.
평화시장 주차를 합니다. 빨 서두르지 않으면 주차비가 모자값이 됩니다.
발걸음을 빨리하고 여러 모자를 봅니다. 모자가게가 많슴다. 칼라는 연두색, 녹색, 청색계열로 찍었슴다.
일단 가격 물어봄다... 1만원 여기나 저기나 1만원임다... 결정합니다.
한집 가서 연두색 있냐케덨니 없담니다. 몇개나 필요하냐 해서 일단 샘플로 하나하고 한 20개 뻥칩니다.
6,000원에 줍니다. 헉. 또 다른 집에 감다. 몇개 20십갠데 일단 샘플로 2개만 사고 명함이랑 영수증 달라함다.
차후 많이 살듯 해야 가격 까까줌다.. 가게 앞을 두세번 왔다 들랑날랑 왔다갔다 하니 더 팔려는 장사꾼의 심리겠죠.
이미 저인간 딴데서 가격 다 알아왔것다. 내가 거둬들이겠다는 지레짐작에 난 호강을 함다.
마크는 저쪽가면 된다 친절히 알려도 주고 가려니 잡더니 카다로그도 줌다... 향후 이집에 계속 거래를 작정함다.
전 왠만해선 한번 튼 거래처는 잘 안바꿉니다... 고객신용과 함께 협력업체 신용 둘다 중요함다.
아줌마든 알바든 같이 작업하면 좀 뽐나게 작업복과 모자 다 같이 쓰고 작업 진행을 고집할 생각임다.
일단 뽐생뽐사 옷의 위력은 이미 군대에서 깨달았슴다.
*나온 김에 시간이 있어 공구가게 들려봄다.
청계천 공구상가가 많이 죽었슴다. 차라리 구로공구상가나 안양공구상가가 물건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벨트 못주머니 찾아 삽니다. 12,000원 줬습니다. 판자석도 삽니다. 60폭 1M 5,000원함다.
못주머니 디자인은 스마토 찍었으나 없고해서 둘러보다 베스토 청색으로 골랐슴다.
물건을 구체적으로 알고 물어봐야 싸게 줌다. 왔다갔다 하고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최소한 바가지는 안씁니다.
이미 여러 가게 다녀봤고 가격 다 안다 이를 무언 중에 인지시키는거죠. 그리고 저 가게에는 얼마던데 하고 말하면
그값에 준다하거나 흥정이 유리해짐다. 그래서 살 물건은 2~3곳은 물어보고 마지막 가서 삽니다.
그값에 안준다하면 그 가게 앞을 더 왔다갔다 하거나 하면 지가 팔고 싶으면 대게 붙잡슴다.
*드뎌 전단지 물건 찾으러 감다.
물건이 나왔슴다. 물건 알아서 찾아가랍니다. 칼라를 걱정했는데 그래도 잘나왔슴다. 디자인은 다음부터 넘겨야 것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겁슴다. 짜짠... 일단 집으로 고고씽~~
*목욕재개. 재계? 제계? 이론.... 이젠 맞춤범도 삐리릭임다. 애덜이랑 일욜마다 국어 받아쓰기 같이 해야것슴다.
목욕 재개하고 면도 하고 이빨 딱고 에너지 뭐 어쩌구 저쩌구하는 바디비누로 샤워하고 속옷도 갈아입고 유니폼을 갈아입고...
모자 쓰고.... 징기스칸 깃발 놀이 출발~~~
오늘은 강건너 파주 출판단지로 찍었슴다. 가깝고 왠지 컨셉이 맞습니다. 책제목이 상호니.... 뭐 위안을 삼겠다는 심산임다.
친구녀석이 빌딩 다섯개 맬 청소관리 준다카는 지역이기에 그지역부터 접수하자는 생각에 겁나게 달려봄다. 끼랴~~ 히이잉~~
일산사는 선배님 전화가 옴다. "충성" 우리의 멘트임다.
심심하니 같이 가자 캅니다. 그 지역 잘 알고 아는 사람도 있으니 같이 가자 캅니다. 픽업~
일단 한바퀴 돕니다... 자 탐색 끝.... 토욜이라 한적함다. 건물들이 썰렁함다. 정보에 의하면 창고정도로 활용되고
대부분 설로 다시 갔다함다. 교통이 불편해서리... 그래도 일단 시작혔으니 깃발놀이 시작함다.
문의가 아니라 전단지 갖다 붙여놨다 띠라 욕 할 줄 모르니 끈끈이 안 남는 3M 스카치 테잎을 특별이 사서
선배는 바람불어 두쪽 붙이자는 것 사람들 짜증날 것 같아 하나만 붙이자고 우겨 출입문에 하나씩 깃발을 꽃슴다.
우편함에도 넣어봅니다. 경비아저씨 인사 꾸뻑하고 이런저런 사람이니 청소 어찌하냐 묻고 만나 주기도 함다.
경비 아저씨들은 좀 높여주고 대우해 주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또 경비아저씨들 뇌물(음료수)에 무지 약합니다.
자고로 영업은 "쪽팔림은 순간, 밑져야 본전" 이런 정신으로 해야함다. 깨끗한 주차장은 이미 용역회사 청소 파견 나와있음을
감지함다... 일단 한집 한집 무조건 출입구에 다 깃발꽂습니다. 시간 잘 갑니다.
근데 주말이라 전단지가 월욜까지 있을런지 또 어느 미친넘이 이런 거 붙였어 하고 첫 출근하는 관심없는 직원이 그냥 꾸겨 버려질
확률이 클 것 같은 생각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그렇담 월욜 이젠 방판 방법을 써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거절당하고 쫓겨날 것을 두려워 하면 영업은 때려쳐야 함다. 일단 시작했으니 최소한 이지역에서 10건이라도 건지지 못하면
딴데 가지 말아야 것다 작정을 해봄다. 다 붙였슴다. 날이 어둑해집니다. 두번 붙이면 욕먹을게 뻔하단 생각이 듭니다.
잠재 고객 짜증나게 해서 좋을 일은 죽어도 없슴다. 그래서 전단지는 유익한 정보가 있어야 함다.
이지역은 전략을 다시 짜야것습니다... 씨알도 안 먹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링옵니다.
재작업해서 다시 고지점령 전략을 짜야 것습니다. 재인쇄는 그렇고 배치해 논 칼라출력 부대를 긴급 동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획사들의 돈 지불이 비싸다는 생각을 하면 안되는 이유임다. 디자인비도 마찬가지임다.
경험은 값진 것이고, 리스크를 줄임은 곧 돈을 범과 같습니다. 그래서 컨설팅에 돈을 지불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삐리릭~~ 집집마다 데이타를 구축하여 제안서 쓰듯하야 각개전투 벌여야 것다는 생각을 함다.
작전 수행 전 정보 정찰팀이 부재의 탓임다... 후회는 항상 늦습니다. 정보는 이래서 돈입니다.
암튼 목표는 이지역 최소 10집 접수 고지 점령 깃발 꽂기... 또 타격 목표를 되새깁니다.
목재바닥이 많습니다. 일반 대리석 청소 하듯 하는 청소는 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대개 설 운동장임다.
건물이 뽐나니 입맛도 까다로운 고객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역 정보부재임다. 넘 들떴슴다. 좋은 경험임다.
다행인 건 건물은 다들 뽐나는데 바람이 많아 먼지가 잔뜩임다. 잠재된 수요를 부추길 전략이 필요하겠슴다.
근데 빈 건물이 많아 보입니다. 다들 세컴이 설치되어 맘대로 드나두는 것은 깊이 재고해야 할 생황임다.
일단 월욜 음료수 사서 경비 아저씨 접근해서 정보를 더 얻어야 할 것 같슴다. 인상 좋은 아저씨 찾아....
복장도 넥타이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모자는 벗고 무스를 동원해야것습니다. 이지역의 특성이 그럴 것 같습니다.
조끼 유니폼는 안될 것 같습니다. 양복 바지에 외투 정규 전투복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긴급 공수혀야 것습니다.
여긴 징기스칸 비둘기 비둘기 나오라 오버... 1단계 작전은 수행했다 오버 고지 접수는 의문이다 오버.
비둘기 비둘기 징기스칸 일단 집으로 철수한다. 정보팀 재 가동후 솔개팀 침투바란다 오버 찌직 찌직~~~ 비둘기 알았다 오버~
수고했다... 오버~~ 배식시간 끝났으니 밥은 알아서 먹어라 오버~ 알았다 오버~~
형 밥먹으로 가자. 내가 살께... 근데 잘 얻어 먹는다... 형 일당 달아놔... 퍽~ 얌마 "충성~~ 잘못했다 형.."
잘되거든 좀 뽐나는 거 니가 좀 쏴라... 알았습니다... 성님. 충성~~
낼은 작전을 다시 짜고, 월욜 정보팀 정찰팀 재 가동하여 특수팀 재무장시켜 재 침투시켜야 것습니다.
파주 기둘려라... 천하무적 싹쓸이 707 징기스칸 특수부대원들이 간다~~~
낼일부터는 부대원에게 사기 진작을 위해 군가를 틀어 주어야 할 것습니다...
"너라면 할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
근데 누구 노래더라... 노래방기기의 폐해임다.
주말이지만 비상연락망 긴급 발동.
작전팀, 정보팀, 정찰팀 비상 대기 발동. 작전실로 긴급 소집하라.
보람찬 하루 해를 끝마치고서~~~ 두 다리 쭉 펴고~~~ 이제 자러갑니다..
야훼이레... 임대표님 사무실에 걸려진 명판입니다..
하느님께서 준비하신다... 그런 뜻이랍니다.
하느님께서는 준비를 하시는데 나라고 놀고 먹고 감 떨어져라 바라고 앉아
그거 떨어지길 바라면 주님하는 자로서 주님의 종된 자로서 아니될 일은 틀림이 없는 일 같습니다.
전단지 가지고 맨땅헤딩하기는 계속됩니다...
어설픈 1차 작전은 이렇게 일단 끝내고 철수 했슴다...
첫댓글 작전상 후퇴 매끄럼네요? 출판단지 공격대상은 무엇이 었나요? 구체적인 키워드가 필요합니다.낚시 좋아한다고 했는데
오늘은 무엇을 낚기위에 출어 하셨나요? 포인트만 잘 잡으면 대어 할수 있습니다.가끔 그지역에 서 오더창출이 된답니다.
늘 움직이고 있어야 공을 잘 받듯 실망치말고 움직여 주십시요!
2011년 3월13일 오후 7시~8시 사이 전화 드리겠습니다. 몇가지 이야기 해주고 싶은 말이있네요^^
도움이 많이 되는글 고맙슴니다.....
옙... 구체적 키워드.. 저번 말씀 아직도 뭔소리인가 깨달음이 없었나 봅니다. 암튼 최선을 다해 보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