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미저리가 현재 종로에 위치하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무대위에 올려져 공연중이다.
명배우 브루스윌리스의 브로드웨이 연극 데뷰작 으로도 알려진 연극 미저리.
미저리는 우리들에게도 연극은 물론이고 영화로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현재 연강홀에서 공연하는 미저리는
연기력 좋은 배우들이 공연중이다.
이공연은 최근에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작품!!
연극 미저리 캐스팅으로는
남자 폴 역할에 연기파배우 김상중씨. 김승우씨.
부드러운 목소리의 뮤지컬배우 이건명씨가 열연중이다.
무섭디 무서운 미저리 애니의 역할에는
그냥 보기만해도 어울릴듯한
고수희씨가 가장많은 인기를 얻고 공연중이며
길해연씨 이지하씨가 함께 애니역할을 하며 무대위에 오르고있다.
공연이 시작되며 첫장면은 어느 산속의 집...
한남자가 어두운 방안에서 눈을뜨며 시작된다.
이는 주인공 작가 폴!
그는 지난밤 깊은 숲속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스럽게도 그는 간호사출신 애니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애니의 집 침대위에서 눈을뜨게된다.
그러나 그 상황이 다행일지...앞으로 불행을 야기하게 되는지는~~
베스트셀러 작가 폴!!
그의 소설 미저리 시리즈...
그 소설의 열성팬 으로서
폴을 너무나도 존경해오던 애니.
폴은 차후에 알게되지만
애니는 우연히 폴을 보게되어 구하게 된것이 아니라
항상 그의 뒤를 따라다니다가 폴의 사고와 함께
그 현장에서 구해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긴 시간동안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폴...
애니의 집 침대에서 눈을뜨며
자신의 엉망이 된 모습을 보고 놀라 충격에 빠지게된다.
폴이 차츰 기력을 회복할때 즈음에
애니는 폴의 애독자이고 절실한 팬임을 이야기 한다.
애니는 지극정성으로 폴을 간호하며 그의 책에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애니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미저리가 새로운 신간에서 죽는것을 알게된다.
이에 너무 격분한 애니!!
그시간으로부터 폴에게 무서운 여자로 돌변하여
새로운 책을 쓰도록하며 죽은 미저리를 살려내라고 폴을 닥달하게되는데...
폴은 과연 그 미저리를 어떻게 살려낼것이며
애니에게서 어떻게 도망칠수 있을지...
이렇게 두사람은 산속의 애니의 집에서 함께 동거하기 시작할때즈음...
마을의 보안관 버스터는 폴의 교통사고와 그의 실종에 관심을 갖고
이리저리 찾아 다니다가 사고현장에서 가까운 애니의 집에까지 찾아오게된다.
이 공연은 영화 미저리의 내용 기본에 충실하여
3인 공연으로 만들었는데
역시나 연기파 배우들의 공연은 멋지고 좋았었다.
폴의 모습과 애니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비춰진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김승우와 이지하님 두분모두 역할을 멋지게 해내고있다.
애니의 역할은 조금 독하게? 무섭게? 해야 맞는것 같았는데
이지하씨의 애니 역할은 좀 귀엽다고 할까? ^^
폴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비추어져야 하는데
왠지 폴을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
그에게 애교부리는 애니의 모습과도 같아 귀여웠다^^
아마도 고수희씨의 애니 역할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 미저리의 캐스팅은
김상중씨와 고수희씨의 조합이 가장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도 너무 잘 알려진 미저리...
연극 미저리는 4월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무대위에 올려진다.
연극 미저리 공연장 - 종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시간 - 110분 인터미션없음 공연관람 - 13세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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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석이의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