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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書cafe-願樂欲聞(원요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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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금강경강설 감산의 금강경 풀이 10
發菩提心 추천 0 조회 64 15.09.16 16:4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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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9.24 18:08

    첫댓글 연등 부처님이
    석가 여래에게
    깨달음을 성취하리라는
    수기를 주기는 했지만
    단지
    이 마음으로
    도장을 찍은 것일뿐
    실로 아무 것도 얻은 바 없다.

    만일 조금이라도
    얻은 바가 있다고 한다면
    연등 부처님은
    수기를 내리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 작성자 15.09.24 18:09

    불국토는 청정한 정토淨土이거늘
    어찌 정토를 7보로 장엄할 수 있겠는가?

    중생이 보는 세계는
    예토穢土이니
    온갖 나쁜 업으로 장식되어 있고
    갖가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

    여러 부처님이 계시는 정토는
    단지 청정한 마음에 의해
    모든 오염된 것이 깨끗하게 씻어진다.

    오염된 업이
    이처럼 소진될진댄
    그곳은 저절로 청정해진다.
    따라서
    청정한 마음이 바로 장엄인 것이다.

    하지만
    이 장엄은 저 장엄과는 다르므로
    "곧 장엄이 아니다" 고 지적했다.

    이와 같이 본다면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하는 것은
    마음 밖에서 함이 아니라
    단지 자기 마음을
    청정하게 한다는 뜻이다.

    마음이 청정하면
    그곳은 저절로 청정해진다.

  • 작성자 15.09.24 18:10

    집착하는 생각이 사라지면
    청정한 마음은 저절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응당 그 어디에도 집착함이 없이
    자기 마음을 내야 한다." 고 지적했다.

    3조 승찬僧璨대사도
    "인연을 따르지 말고
    공空의 이치에도 머무르지 말라"
    (莫逐有緣 無住空忍)고 강조한 바 있다.

    바로 이것이
    "어디에도 집착함이 없이 내는 마음"
    (無住生心) 이고
    마음을 편안히 하는 방법으로는
    이보다 뛰어난 것이 없다.

  • 작성자 15.09.24 18:11

    법신은
    6가지 티끌六塵을 떠났고
    마음의 움직임을 떠났으므로
    여러 의심이 소진된다면
    곧 바로 몸과 불국토가 공空해질 것이다.

    마음과 대상이 모두 끊어져야
    반야의 궁극 원리에
    계합한다고 할 수 있으니

    이에 법신이
    그 어디에도 머물지 않는
    이치가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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