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 일요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흥숲공원 산책.
우리 집에서 5분 거리에 좋은 공원이 조성되었다. 산책로 정도 있던 야산에 2020년 8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년 동안에 공사를 완공하고, 어제부터 개방되어 오늘 오후에 아내와 함께 산책나가 한 바퀴 돌아보았다. 수목원도 함께 만들어지고 있는데 수목원 공사는 아직 끝나지 않아 내년 봄부터 개방될 거라 했는데, 그 모습은 다 보이기에 수목원의 규모도 알 수 있었다. 공원 조성 전에도 산책을 많이 다녔던 곳인데, 오늘 가보니 옛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된 다양한 산책로와 편의 시설 등 앞으로 많이 이용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체육관 규모도 크게 지어졌고, 수목원에 온실도 특이한 형태로 멋있어 보였다. 공원 조성을 맡아준 회사가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가 사는 곳에 생활 환경이 한층 좋아진 것 같아 좋다.
첫댓글 동네 가까운 곳에 저렇게 좋은 숲공원을 만들었네요. 저 작년에 갔을때 아파트 뒷 쪽으로 걷는 길들도 참예뻤어요
우라 아파트 뒷쪽 초등학교 앞이 바로 새롭게 조성된 공원이니까, 다음에 오면 함께 쉽게 걸을 수 있을거야.
모처럼의 댓글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