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12월부터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발생 시 위반행위를 자동으로 단속할 수 있는 ‘교차로 꼬리물기 신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시범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서울 강남구 국기원사거리에서 진행되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계도 단속을 벌인다. 이 기간 동안은 법규 위반을 처벌하지 않는 대신 지도를 통해 새 정책의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 장비는 정차금지지대가 설치돼 있는 교차로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녹색신호에 교차로 내로 진입하여 적색신호 변경 시에도 일정 시간 정차금지지대를 통과하지 못하고 머무는 차량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다만, 긴급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정차금지지대에 있는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한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경찰청 R&D 연구’와 연계하여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한계점을 보완하고 정확도를 향상했다. 기존 신호, 속도위반과 꼬리물기 위반을 하나의 단속장비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장비의 효율성 및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경찰청에서는 꼬리물기 단속 장비의 신규 설치뿐 아니라 기존 운영중인 신호 과속 무인단속장비에 꼬리물기 단속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내년에는 상습 정체 교차로 대상 10곳에 꼬리물기 장비를 설치하고, 내후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꼬리물기 단속장비를 신속하게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은 “향후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인 끼어들기, 불법 유턴 행위를 단속할 수 있는 장비를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며, 국민의 불편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리드가 좀 긴편이라서 두 문장으로 줄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단속 장비로 통합했으며 꼬리물기 단속 기능도 추가했다' 라는 식으로 4,5문단을 합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장이 전체적으로 길어서 좀 끊을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새 정책의 정착’은 단순히 계도 단속 뜻풀이로 느껴져서 ‘지도를 통해 꼬리물기 근절을..’이런 느낌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저도 구체적으로 쓰긴 했는데 ‘신호 및 속도 위반에 꼬리물기 위반 기능 통합 설명’에 신호 과속 장치에도 꼬리물기 기능 추가 고려 중인 것을 살짝 얹는 느낌으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내년에는 상습 교차로~’는 문단을 구분하는 것이 어떨까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보도자료를 잘 요약해 전달해주신 것 같습니다.
-유민님 피드백처럼, 리드가 다소 길게 느껴집니다. 두 문장으로 나누셔도 좋겠습니다.
-'새 정책의 정착을 돕는 것'이라는 표현이 상투적으로 느껴집니다. 보도자료체를 그대로 옮기기보다 간단한 기사체로 수정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