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중 헤아릴 수 있을 정도로 참으로 등산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거리와 반성도 있었지만 즐거웠던 운길산 산행보고 다음과 같이 아룁니다.
1.일 시 : 2009년 3월 1일 08:50
2.모인장소 : 운길산역앞 광장
3.산행지 : 운길산 - 예봉산 종주
4.코스 : 운길산역 - 삼거리 - 운길산정상 - 새우젓고개 - 적갑산 - 철문봉 - 팔당
5.산행시간 : 약 6시간
6.참석자 : 김종구(부인),김채호(부부),김하식,김준태(부부),문영식,박원기,박근주,박대문,박상인(부인),박찬선,백외섭,
백종회,이강장(부부),이병춘,이명원,이지호,이채운,이호걸,윤종영,양태옥,양계현,조기준(부부),조창호,정용호,
최기상(부부),한승래 총:31명(남:24, 여:7)
7.결산
수입 : \220,000 \10,000 X 22인(조창호 조퇴, 조기준 제외)
지출 : \151,000 산행표시 리본(200개) \100,000
점심 술값 \51,000
전기이월 : \1,441,170
차기이월 : \1,510,170
8.후기
1)영춘화가 곧 노랗게 터져 나올 것만 같았던 이른 봄날 한 무리의 젊은 남, 녀들이 끝도 없는 먼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다 보니 왈칵 화가 나기도 하지만, 멀리 구비치는 한강물에 삭히면서 오다 보니 어느새
뜰안채라 ...
2.)조 기준 전회장께서 모친상에 많이 찾아준 친구들에게 감사차 맛있는 한정식을 제공했습니다.(감사 드림)
3)설마했는데 김 준태 친구께서 사모님을 모시고 나와 약간 걱정 되기도 했지만, 연약한듯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에 힘찬 박수 보내 드리고, 애처가의 진수를 보이는듯하여 코끝이 찡했습니다.(김 준태가
부인 모시고 올 때는 혹시라도 우리 사모님 절대로 못오게 하겠습니다. 평생 구박에 시달릴듯하여 ...)
4)긴코스에 개인차가 많이 나기 마련인데 최 기상 친구가 이런 모습에 많이 화가 났습니다. 친구간의 친목목적에
부합되게 진행자도 좀 더 신경쓰고, 차이가 나는 친구들에게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다듬도록 합시다.(지적에 감사드림)
5)낭군들의 사정으로 불참함에도 불구하고 박 상인, 김 종구 사모님들께서 당당하게 참석해 주신 모습이 보기 좋았고
감사드립니다.
6)운길산 코스는 점심 먹을 식당을 고려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너무 힘든 코스가 되었습니다. 양해해 주시고
다음부터는 좀 더 사려깊은 코스를 설계하도록 하겠습니다.
7)4월 산행지는 정 용호 친구의 추천으로 가평에 있는 호명산으로 할려고 했으나 본인이 참석 못할 것같아 좀더
상의해보고 카페에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날씨도 풀리고 점심 사실 분도 바닥나 당분간 산행시 점심 지참하도록
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고, 혹시라도 점심 책임질 사유나 의향있으신 분은 주저없이 힌트주시기 바랍니다.
서등회 회장 이 명 수 011-629-2331
부회장 박 원 기 010-3708-7201
총무 이 호 걸 017-331-6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