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0-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출장 다녀왔습니다 ㅎㅎ 오늘 서울수복61주년 기념행사가 있었거든요. 해병대 Veterans뿐 아니라 후속 제대로 함께 서울수복작전에 참여했던 육군 17연대 Veterans 그리고 해외 참전용사께서 참석하신 성대한 행사였죠. 게다가 센스마린은 오늘 영국 참전용사 할아버지(?)께 가슴뭉클한 말을 들었어요~ "우리를 항상 잊지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며 "이렇게 멋지게 성장한 대한민국과 한국 해병대가 자랑스럽다"고 제 손을 꼬~옥 잡고 눈물이 그렁그렁 말씀하시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ㅠ.ㅠ "우리가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당신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영원히 당신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죠. (은근 영어 쫌 하는 센스마린? ㅋㅋㅋ^^V) 각설하고! 포스팅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지금부터 1148기 훈련모습을 공개합니다!! 얼른 사진 보여드리고 저녁먹을게요!! ㅎㅎ
교육훈련단 유격교육대의 랜드마크. 레펠탑(에펠탑 아닙니다~) 그 아래 강력한 기운을 내뿜으며 오와 열을 맞춰 서 있는 이들은 누구인가요?
헉!? 1148기 훈병들이었습니다. 세상에나.... 아기처럼 걸음마를 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성장해서 이제 해병의 골격을 갖춰버렸나요? +_+ 교육사열과 수료식이 얼마나 멋있을지 기대됩니다 ㅎㅎ
유격훈련의 기본장비 "하네스"입니다. 집중! 교관의 설명과 조교의 시범을 잘 봐둬야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을거에요~ ㅎ
해병혼은 곧 전우애! 동기애가 발휘되는 장면은 이제 우리이게 너무나 익숙합니다 ㅎㅎ 서로서로 안전장비를 확인하고 채워주고 있군요~ 이 마음씨 그대로 실무에서도^^;
- "날 따라 해봐요~ 이렇게~" - "아이 참 재미있구나~"
이것이 바로 숙련된 조교의 실력!! 마치 평지를 걷는 것과 같이 편안한 자세와 표정으로 내려오고 있는데요~
띠용~ ⊙_⊙ 훈병들의 표정은 걱정 반, 호기심 반 ㅎㅎㅎ
각자의 장갑과 스냅링크를 받아들고 타워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네요~ 타워를 올려다보는 훈병의 표정이 사뭇 비장하군요 ㅎㅎ
Ranger가 되는 길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죠 ㅎㅎ 다리 더 펴야해요!
떨리는 마음으로 첫 레펠을 성공하고나면, 밀려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서로 한 번 더 레펠을 하겠다고 앞다퉈 자원을 하기도 하죠~
다른 한 쪽에서는 등반훈련이 한창입니다. 등반각도가 ㅎㄷㄷ하거든요? 팔 힘과 다리 힘이 받쳐주지 못하면 성공할 수가 없어요 저~기 왼쪽 위에 또 다른 조가 헬기레펠을 하고 있네요 ㅎㅎ
"흐미~ 이것이 몇 도 경사여?"
"ㅋㅋㅋ 쟤 올라가는 표정 웃긴데?" 그르지마요~ 곧 '너' 차례에요~ ㅎㅎㅎ It's your turn in a minute~ ^^b ㅋㅋ
해병이 되기위한 과정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죠. 그래도 동기들과 한마음으로 뭉쳐 즐겁게 헤쳐나가는 그대들을 응원합니다. 1148기 화이팅!! (.....아! 3950번 시선처리가 아깝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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