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용인실버타운를 안내한다.
거주지역이라 관심도가고 반듯이
언젠가 필요할것도 같아 시청을
합니다만 역시나 였습니다.
우리같은 서민은 감히 꿈도 못꿀 크고 웅장해 경제력이 빵빵한사람들.
상류층 인사들을 위한 꿈의궁전.
6~70대가되면 평준화 라고 하는말
모두 틀린말 입니다.동네 경로당에도 급수는 분명 존재합니다.재산이 많고 자녀들이 소위 잘~나가면 모두들 떠받들고 본인들은 큰소리 뻥뻥 하지만 소위말단인생들은 청소도 하고 시중을 드는입장이지 받는입장 아니지요.
전 팔십이되였지만 혼자 고독을씹으며 외로움과친구합니다. 요양원은
인생종착역 이라 영~ 가고싶지도
않으나 이런 호사스러 실버타운은
내처지에 감히 생각도 못하지요.
더구나 보행이 원활하지 못하니
그 크고 넓은 곳 다닐수도 없고 각종
시설 이용하기도 부담 스러울테니까요.
막연히바램해봅니다.주방이나욕실겸 화장실그리고 방하나에마음맞는사람
두셋이동거할수있는 서민적인
시스템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육촌아우가 뜸한소식에 폰을두들겨
보지만 역시 연결이 안되고 작은 동생한테 연락해보니 청천벽력 소식에 아연해 집니다.한달전에 쓰러져 충주 건대병원 중환자실에 있다니 황당하기 이를데없다. 부모님형제분들 모두 작고하시고 이젠 내차례구나 하니 서글프기 짝이없는데 육촌아우가
쓰러져 골든타임도 놓치고
아직도 인사불성이라니..주일학교도
같이 다니고 권사직분으로 신앙도
투철한 친구인데.세상살기 정말 어렵고 불안초조하다. 태여날때도 좋은가정에 태여나면 좋으렷만...마음대로 되는일도
아니고... 우리세대 고생 안한사람은
정말 축복받은 인생입니다.
내주위분 모두들 열심히 살었지만 풍족하게 성공한사람 몇안된다.
이젠 요양원 신세지다 운명하면 불속에서
화장되여 수목장이든 납골당으로 간다.
차창가에 스치는 무덤!! 저분은 그래도
행복하신분이구나 무덤이란 집도 있으니... 정말 부럽게 지내신 분이로고.
부디 영면 하십시요. 합장해 봅니다.
두번다시 생명체로는 태여나고 싶지않습니다.반듯이 사망이란 굴레가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