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햇볕이 따스한 5월 10일 사랑의집에서는 “2023 서울 발달장애인 사생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기를 되찾은 서울의 모습을 담기 위해 ‘내 손안에 매력 서울’이라는 주제로 사랑의집 이용인 분들의 그림 솜씨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5월의 맑은 하늘 아래서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푹신한 서울광장 잔디밭에 앉아 고궁과 높은 건물들이 어우러진 광장의 모습, 알록달록 꽃들이 피어있는 서울공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 등을 그리는 모습들이 사뭇 진지하고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재미있는 부스체험도 하고 덕수궁과 청계천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고궁의 우아한 모습과 현대미술관의 건축물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멋진 인생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또 청계천 그늘 아래 앉아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서울 소재 다른 발달장애인복지시설 이용인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신 주최기관과 후원처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