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기사를 보면서 다시금 느끼는 것입니다.
메가 지진의 전조현상으로 생각이 됩니다.
세계각지의 지진 발생전에는 대량의 바닷고기의 떼 죽음이 발생하였습니다.
환태평양의 가장 위험한 지진대인 캘리포니아의
美 캘리포니아주서 물고기 100만마리 이상 떼죽음
뉴시스 | 유세진 | 입력 2011.03.09 15:39
【레돈도비치(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몇 개월 동안 미국에서 수 많은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해 과학자들이 사인을 밝히려고 애쓰는 가운데 미 캘리포니아주 남부 레돈도비치에서 8일(현지시간) 100만 마리 이상의 물고기가 또다시 떼죽음을 당했다.
멸치, 정어리, 고등어 등 최소 100만 마리 이상의 물고기들이 하루 밤새 레돈도비치의 요트 계류장에서 떼죽음을 당해 바다를 뒤덮자 당국은 조사에 나섰다.
멸치떼는 바닷물 속의 산소 부족으로 인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관리들은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어로수렵 관리 앤드루 허간은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볼 때 자연적인 사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고기 사체들은 킹 하버의 물 위 35㎞에 걸쳐 0.46m 두께로 덮혀 있다.
레돈도비치 킹 하버의 경찰 스테이시 가브리엘리는 아직 사인을 밝혀내지는 못했다면서도 적조 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기 전날 밤 이곳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이로 인해 많은 물고기들이 물길에 휩쓸려 항만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항만에는 죽은 물고기 사체가 너무 많아 배가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라고 가브리엘리는 전했다.
미 당국은 조사를 위해 물고기 사체들을 수거해 갔다. 일단 사인은 산소 부족 현상으로 보고 있다. 기름이나 화학제품 유출의 흔적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