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한강기맥 5구간(화방고개~삼마치)20240727
- 들머리:강원 홍천군 영귀미면 노천리 427-1
- 날머리:강원 홍천군 홍천읍 삼마치리 산47-6
2.날짜: 2024년 7월 13일(토)
3.날씨: 맑음 (25~31도)
- 아주 습한 날씨(습도 95%), 다행히 약간 바람
귀경길에 엄청난 비
4.누가: 4050그린산악회 29명_담다디 대장
5.산행거리 및 시간: 22.62Km,10시간22분
- 기맥거리: 22.62Km, 추가거리: -
- 01시50분~12시10분
6.산행 이모저모
산행하면서 처음으로 계획을 달성 못한 산행이고 졸음이 밀려와 힘들었던 산행이다. 또 철책 4군데와 오음산의 까다로운 철망을 지나는 난해한 구간이기도 하고.더운날씨 높은습도 쉽지 않은 난이도에 모두들 지쳐서 상창고개까지 3Km를 남겨두고 삼마치에서 5구간 마무리...비 예보가 있어 단단히 준비 했는데... 엄청 습하고 무덥다. 지난구간 보다 낮은 난이도 였으나 좀더 긴 거리에 체감 피로도는 더 힘들었다. 4구간때 해충에 물려 겨우 가려움증 차도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벌에 봉독주사 한대 맞고... 여러사람이 벌에 쏘였다. 다음구간이 3Km 늘어 났는데, 날씨라도 좋았으면 좋겠다. 지난주에 산행을 하지 않아서 더 힘들었을 듯,....
이 정보도 안 맞고..
이것도 안 맞고..비가 안 왔다.
트랙..4개 봉우리 오르는데 힘들었다.
0027..원주 휴게소
0139..화방재(장승재)도착... 습도 만땅
습도가 높으니 지렁이가 많다.
0150..화방재 비석 맞은편으로 산행시작.
직진해야 하나 좌로 돌아서 진행.
오늘은 나방이 좀 덜 하다.
초입에서 오늘의 난관을 예약하고...
0204..철조망이 보이면 제대로 온것..
한동안 잡목이 힘들게 한다.
이젠 좀 길다운 길..
죽향님은 이걸 암이라 한다.
덕구산까지 800m를 가파르게 오른다
0311..덕구산..힘들게 올라왔다
잠시 안 좋은길
0344..첫번째 나타나는 철책, 이건 군부대 철책인듯~~철책좌측으로진행.
0355..여기서 철책과 헤어지고..
0424..땀깨나 흘리니. 잠시 쉬고..
쉬면서 위쪽을 보니, 이런 나무 밑에서 쉬고 있네~~
다시 출발..
0438..두번째 철책을 만나서 또 좌측으로 진행.이건 돼지열병때문에 설치한것 이고~~
달님이 살짝 보이길래~~ 비는 안 올듯..
0442..문에 도착하니 닫혀있어서~~
옆을 벌려 나간후 다시 원위치 시키고..진행..
0448..세번째 철책이 나타난다. 이놈은 틈이 없네~~
0456..좀 허술한 곳이 있어서~~
넘어간다.
힘들게 자라온 소나무..
0511..응곡산을 지나고..
0525..점시후 응골산을 지난다.
좌로 간벌지역에 조망이 보이고..
0608..임도에 내려서서 아침을 먹기로~~ 그리고 맞은편 절개지로 올라 만대산까지 1Km를 가파르게 오른다.
0650..이게 만대산 정상. 아무 표지가 없다.
좌는 기맥길, 우는 묵방산과 먹방산 가는길~~ 왕복 3Km인데 원래는 다녀올까 했는데, 비 소식도 있고, 더위에 지쳐가고 있어 포기..
여길 넘어 간다. 길이 없는것 같은데 올라서면 좌로 빠지는 길이 있다.
0717..드디에 밧줄 암릉.. 2단 밧줄이다. 밧줄이 얇으니 너무 의지하지 않고 오른다..
올라서니 좌로 조망.. 훌륭하고...
뒤돌아서 좌로 조망도 훌륭하다.
아침부터 더위에 지쳐가는데 또 바위지역 오름.
0734.. 올라오니, 여기가 만대산 송락봉..그런데 아무 표지가 없다.. 반바지님 업무태만인가?
바람이 시원~~ 또 쉬고 수분 보충하고...휴식이 잦아진다.여기서 급 우틀해서 소삼마치를 향해~~
좌측에서 바람이 불어주니 시원하다.
0742..좌로 보이는 오음산..구름이 살짝 거쳐있다. 보기만해도 어떻게 오르나~~
저앞이 소삼마치..여유롭게 걸어가는 역시 여유님
0823..소삼마치.. 또 뒤로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0828..네번째 철책이 나타나고..
여기서 또 쉬고..
0840..철책 좌로 진행하다가...철책을 우로 넘어야 하는데..
0841..이곳으로 넘어야 한다.
그런데 이헣게 큰 소나무가 자연스럽게 길을 만들어 주었다. 지금 넘는분이 넘어뜨린게 아니다.ㅋㅋㅋ
다시 내려가고..
또 올라가면서.. 우로 이상한 나무가 있어서... 한 여름에 푹푹찌는 날씨에 잔 펀치들이 지치게 한다.
0923..드디어 도착한 오음산 오르는 임도.
망설여진다. 임도? 아니면 우측 정통맥길? 윗쪽 그늘로 가서 쉰다...
저 뒤 전봇대 뒤쪽에서 내려왔다. 길이 미끄러워 여러사람 넘어질뻔~~
누워서 하늘을 보니 군부대 철책 통과시까지는 비가 안 올듯..임도와 맥길을 고민중..
이건 임도로 갈 방향..
잠시 내려가 확인한 정통 맥길 방향..갈만 하다.만일 봄 가을 이라면 이길로 갔을듯.
0942.. 임도 진행으로 결정.. 이유는?
높낮이가 적을것이고, 동료들과 같이가고, 바로 옆이니 별차이가 없어서 그리고 약600m 정도 이니~~라는 위안으로..
임도로 간다고 쉽다는 뜻은 아니다. 계속 오르고, 햇볕에 노출이 된다. 난 임도길이 더 힘들다. 조금 후회..
1015..드디어 부대앞..막을까봐 괜히 심리적 부담감이 느껴지고.. 정문에서 좌로 진행..
우측 군부대 축벽을 따라서~~
여긴 좌로 돌아서..
우거진 사면을 돌아서 가면~~
1022..이런 능선이 나오고.. 급 우틀하여 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철망지역 통과를 위해 단단히 준비하고~~
이 이정표에서 어둔리 반대방향,즉 이정표가 없는 쪽으로 진행 한다.
1027..드디어 바닥에 가시철망 조심 지역이 나타나고 우측에는 군 철책이 있고, 잔가지가 많아 뚫고 진행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담다디 대장이 엄청고생~~
저 위가 921봉 정상일텐데~~
철책옆으로.. 바닥 가시철망을 조심하고..
여기서는 원형 철조망 통과 실시..군대에서도 잘 했는데, 이번에는 옷이 철망에 걸리기도 하고..
이젠 조금 덜 까다롭고..
담다디 대장이 길을 뚫는 동안 바라본 우측 오음산 정상과 좌로 내려갈 급내림 방향..
1036..여기서 좌로 내려가면서 철망과 헤어진다.
1038.. 굴뚝이 나타나면 좌로..
이정표를 지나고
1042..배넘이재.
배넘이재에서 오음산 정상을 향해...아주 가파르다
가쁜 숨을 고르며 올라선 정상전경..
1052..정상석..
정상석 모양이 운무산과 비슷...홍천은 정상석 모양이 비슷한가 보다.
나도 한장.
1101..대장님 결정.
오늘은 삼마치까지만 가기로.. 선수들 조차 힘든 상황...혹시 상창고개까지 갈수 있을까 하고 먼저 내려 간다..아주 가파르다. 거기에다 마사토..
거북바위를 지나고..돌아본 거북바위..
가파르다. 밧줄도 길게 매어져 있고..
삼마치고개 3.5Km, 5번국도
1119..여기서 기맥길은 삼마치 2.2Km
길은 아주 좋다.
원추리
1155..여기서 기맥길은 좌로 가야 한다.
이정표대로 가면 알바.. 그래도 삼마치에는 갈 수는 있다.
마지막 내림길로 가면~~
1203..삼마치 고개에 내려서고.. 맞은편 전붓대 뒤로 안내판과 다음구간 들머리가 보인다.
죄로가면 도로로 상창고개까지 2.8Km, 맥길로 가면 3Km정도..
우로가면 홍천읍내 방향..
이곳이 들머리..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뒤돌아선다. 기다리고 있어야할 버스도 안보이고 먼저온 일행들도 안보이고~~
전화 해보니, 내려와 우측으로, 홍천방향에 있다고 해서 길따라 진행.. 이 도로 아래로 터널이 있어 구 도로는 차량통행이 거의 없네~~ 우로 진행..
1209..저 앞에 차와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기사님이 준비한 시원한 수박.. 해외여행 기념으로..
쟁반은 땅끝기맥때 득템한 것.. 아주 유용하게 사용.
내려오면서 호랑이 잡은 얘기, 곰 잡은 얘기 등등..어려웠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후미 기다리는 중..살포시님이 준비한 슬러시 막걸리에 더위를 달래고~~
탐방로 입구로 가면 이렇게 시원한 폭포수가 있어 더위도 식히고 정비도 하고...
삼마치의 6.25때 아픈 역사 설명...
1258..잠시 알바하고 내려오신 네꼬님.. 고생했습니다.
담다디 대장님이 시원하게 정비해 주고..
1313..목욕탕으로.. 이 시간이 가장 기다려 진다.
술한잔 마셨더니 어느새 잠이 들고~~
1330..깨어보니 목욕탕. 이집은 깨끗하다.
시원하게 씻고, 피로도 풀고~~
1414..4구간때 왔던 그 집.
묵은지 갈비찜과~~
이번에는 냉콩국수로 마무리..
맛나게 식사하고~~
1522.. 귀경출발..조금 지나니 폭우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