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로 파머는 시원털털한 듯하면서도 세심한 성격 때문에 평소에도 주변인들의 고민을 들어주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발렌타인날엔 더 바빠집니다!
그런 고민 상담사마저 피할 수 없었던 발렌타인 고민! 은.. 또래와 크게 다를 바 없었던 점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발렌타인 초콜렛을 줄 상대에 대해 상담하고 나서 상담해준 본인에게 바로 건네주다니! 솔직담백한 파머 다워요
파머의 선물에 담긴 정성은 겉으로 보기보다 상대방을 무척이나 신경써 주는 파머의 성격을 잘 드러내 줘서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 그렇게 훈훈하게 끝나는가 싶더니, 연애 상담가로써의 높은 평판으로 인해 파머에게 상담받고 싶어하는 엄청난 인파에 둘러싸일 뻔 합니다!
트레이너와 같이 간신히 도망쳐 나와 숨을 고른뒤... 파머가 트레이너는 믿음직한 상대라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속마음을 말하고 나서 뒤늦게 멋쩍어 하는 파머에게 귀여우면서 또 괜히 고마운 마음도 들어서.. 더 특별하다고 느껴져요.
그런 파머에게 어울리는 화이트데이 선물은.. 민트초콜렛과 민트색이 있는 아이스크림 모양 열쇠고리를 주고싶어요.
시원한 민트향 뒤로 느껴지는 달콤한 초콜렛의 맛이 메지로 파머의 성격과 닮았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열쇠고리는 파머가 자신이 쓰는 가방이나 휴대폰에 달아두고 가끔씩 화이트데이를 떠올릴 수 있도록 했음 위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