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갯속에 침묵을 지킨 龍華山의 四圍
<2013년 제47 차 화천 용화산 산행>
◆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3년 12월 05일 (목)
♣ 산행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용화산(龍華山 878 m)
♣ 소 재 지 : 춘천시 사북면 화천군 하남면, 간동면
♣ 산행 코스 : 사여교 → 폭발물처리장 → 삼각바위 → 용화산 → 고탄령 → 절터 → 사여교 ⇒ 총 약 7 km
♣ 산행 시간 : 약 3시간 30분(10 : 00 ~ 13 : 30)
♣ 산행 참석 : 45 명
♣ 산행 회비 : 30,000원
♣ 특기 사항 : 산행 후 모란에서 운영위원회의 개최
◆ 산행 안내
용화산은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있어 호수의 풍광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호반 산행, 기암과 바위가 연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이다. 용화산 정상에 오르면 물 내가 물씬 풍기는 호수의 바람이 시원하기 이를 데 없다. 동서로 내리 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용암을 비롯한 곳곳에 암봉들이 볼 만하다. 기암을 스치고 나면 이내 괴석이 앞을 가로막는다. 발길 닿는 곳마다 바위 또 바위, 용화산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로를 자랑한다. 용화산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 등반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 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 깔딱 고개까지 있어 온종일 바위 등산로를 오르내리는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굴곡이 많은 2 Km의 등산로를 따라 만장봉 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화천댐 파로호가 조망되고 주변의 주전자바위, 마귀할멈바위, 장수바위등 각가지의 전설을 간직한 기기 묘묘한 바위가 이어진다. 특히 858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여서 스릴 만점이다.
◈ 구간 특성 요약
(1) 사여교~용화산: 폭발물처리장까지 비포장도로 따라 이동, 후엔 차가 다닐 수 없는 폐임도. 큰 고개에서 험하고 가파른 바윗길을 잠시 오르면 용화산 기암절경이 펼쳐짐. 만장봉, 하늘벽, 칼바위 등이 웅장하고 수려하며 이내 용화산 정상에 닿음.
(2) 용화산~능선: 용화산 정상에서 고탄령, 사 여령에 이르는 암릉길은 곳곳에 급경사 이루는 험준한 코스. 사 여령에서 계곡까지 폐임도를 따라 하산하면 이후 편안한 산책길이 이어진다.
◆ 산행 지도
◆ 산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