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일) 재제주호남향우회에서는 34개 지역.동향우회 회장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회의를 시작하기 위한
18:30분이 되자 회장단 회의가 열렸다. 30명의 회원이 모였고, 성원보고 후 최 상 의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회의를 시작했고, 코로나19로 인하여 호남인의 날 행사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다. 김용석 호남새마을 금고 이사장은 호남새마을 금고
40주년 행사와 맞물려 있어 금년 행사를 갖고자 하나, 호남향우회와 함께 하기를 바라고, 51년을 이어온 호남인의 날 행사를 어떻게든 가져보려 노력했지만, 결국 10월중순으로 행사를 미루기로 했다.
지난 정기총회에서 회칙 개정이 결의되어 이사회의가 34개 회장단 회의로 명칭이 바뀐 첫 회의였다. 새로운 동 향우회 회장으로 아라동 한용현 회장 소개가 있었고, 주요 안건을 처리한 후 해변 정화활동을 하기로 했지만, 이 또한 코로나 19로 인하여 연기 될 전망이다. 집행부에 바라는 사안으로 청년회장의 건의가 있었다. 그는 사무국장이 세번이나 바뀐것으로 인하여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음을 건의하고,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적임자가 오랫동안 맡아 줄 것을 요구하자, 최 상 의장은
"새롭게 선임된 김상곤 사무국장이 김수철, 염성만 사무국장에 이어 맡게 된 이상 봉사를 잘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고, 김상곤 사무국장은 "최상 회장과 뜻을 같이하며 현재 중점적으로 맡고 있는 예향미디어 편집은 물론, 제주 지역사회에 퍼져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든 지역. 동 호남향우회의 가교역할을 함은 물론, 사무국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상 회장은 지역자치제 현행 체제하에서 이제는 호남인이 제주 도의원에 출마를 하거나, 국회 보좌관을 추천 해 보기로 하고, 이곳 제주의 정치인 가운데 호남인을 천거하는 일을 해 나가기로 하고, 폐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