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1풍기산법리'931도'천연염색체험장입구'-노인봉왕복-욱금리'삼가池'-도솔봉-원적봉-삼가야영장.9km.3:10.불35℃
풍기산법리931도'남옥선천연염색체험장입구'(09:44)-노인봉376.7m'▲및산불초소'(10:05)-돌탑(10:07)-남옥선'천연염색체험장'(10:17)-931도'회귀'(10:18-25)-욱금'영전말'(10:32)-욱금橋(10:34)-삼가池(10:35)-헨드폰송신탑(10:43)-도솔전위봉(11:24)-도솔봉766.5'▲'(11:26-8)-원적봉962.5'▲'(12:21)-삼가야영주차장"비로봉5.5,소백산자락길2.2,달밭골명품마을2.2,자연감성지구2.0,야영장0.2km"(13:10-15:23)-천등산휴게소(16:50)-한남동(18:46)
요즘 전국이 2주이상 지속적으로 체온을 넘나드는 酷暑의 37-8℃가 넘는 기온 이어서 집에서는 밖의 불볕더위에 나가기 조차 두려워짐에도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용기를 내어 산악회에 참여해 이번에는 풍기 소백산 줄기 '노인봉376.7m'와 '도솔봉766.5m'를 비롯한 '원적봉962.5m'를 산행하기 위해 참여했다.
경부와 영동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 풍기 산법리 931번 지방도로에서 노인봉을 거쳐 능선을 따라 도솔봉과 원적봉을 거쳐 삼가야영장으로 내려가려는 계획을 산악회에서도 혹서기의 무리한 산행으로 불미스러운 사고를 방지하려는 운영진의 깊은 고민으로, 자주 산행지를 바꿀 수 도 없어 버스를 이용해 산행거리를 2km 가량 줄여줌으로 부담없이 산행할 수 있게 하였다.
산법리 931번 지방도로에서 '남옥선' 천연염색체험관 방향의 마을도로를 지나 좌측의 산길로 들어가 분명한 육산의 산길을 20여분 올라 '노인봉376.7m'의 삼각점과 산불초소 및 운동기구와 전망대 데크가 설치된 모습을 살펴보고, 931번도로에 대기중인 버스로 내려와 후미가 모두 내려옴을 확인 하여 다음 산행지의 욱금리로 출발하였다.
"욱금리'연전마을" 욱금橋를 건너 마을길을 따라 삼가池의 상류에서 물막이뚝을 바라보며 산밑의 시멘트 마을길을 따라 10여분 후 산으로 오르는 듯, 시멘트 도로를 좌측으로 송·수신 안테나를 지나 3-40여m를 올라 좌측으로 들어가는 산길로 들어40여분 후 도솔 전위봉에서 우측으로 90˚각도로 꺾어져 2분여 진행 파손된 삼각점뿐인 '도솔봉766.5m'에 오를 수 있었다.
도솔봉에서 한숨 돌리며 5-6명이 오른것을 확인 하고, 자리를 비켜주며 좌측의 흐릿한 산길을 고도100여m를 내려가 안부에서 올라 692m봉을 지나고, 계속되는 오름을 3-4봉의 오르고 또 올라 55분여 소요 '원적산962.5m'의 정상판이 2개가 걸려있었고 또한 록색의 이끼가 덮인 분명한 삼각점이 눈길을 끌었다.
원적봉에서 거리를 줄이려 북·서 방향의 밀목재로 진행하려던 계획을 변경 거리를 좁히려 5분여를 올랐던 길을 따라 되돌아 빽(back) 오를 때와는 다른 분명치않은 능선을 대장의 능숙한 조정에 따른 레비의 방향을 따라 삐뚤 빼뚤진행 破墓로 잔듸가 벗겨져 황토흙의 속살을 들어낸 몇기의 빈묘(墓)를 지나 50여분 후 사과 과수원 우측끝을 벗어나 물길을 건너 5개의 이정표가 걸려있는 도로에 들어서 좌측의 '삼가탐방주차장'에 주차한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였다.
처음 불볕더위의 이글이글 끓는 듯한 불볕에 노출되며 내몰리듯 시원한 보금자리의 버스에서 내릴때는 잔득 긴장되고 용기가 나지않아 망서려졌는 데 생각보다 고도가 千m 가까이의 높은 고도여서 인지? 습기가 지난번 보다 훨 덜한것 같고 또한 바람도 조금 불어주었으며 산길도 원적봉에서 내려올때 빽(back)한 구간을 포함한 8km의 산길이 분명한 잡목숲의 상승고도가 1500여m가 넘었음에도 산행을 가볍게 어려움 없이 마칠 수 있었고 또한 산행을 마치고 소백산 삼가 야영장 계곡으로 들어가 시원한 계곡물에 10여분 푹 담그고 나니 더위가 가신 시원한 몸으로 식사를 하며 하산주를 마시고, 30여분의 여유시간에 주변을 둘러보고, 이른시간 즐겁게 귀경하게되니 어쩐지 오늘도 내 할일을 다한듯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대를 속일지라도"
더위가 지나갈듯 지나갈듯 반복되어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괴로운 날들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마래에 사는 것
현재가 한없이 괴롭다 하여도
모든 것은 한순간에 지나가는 것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히 기억 되리니.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글을 인용~
풍기 산법리 931번지방도로 '남옥선천연염색 체험장' 입구에서...
조그만 개울을 건너 체험장 방면으로 들어가며...
도로변에 주차된 산악회 차량을 뒤돌아본...
마을 도로를 따라 노인봉으로...
도로에서 20여분 소요 '노인봉376.7m'에 문양울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을 비롯한 산불초소와, 운동기구, 전망데크가...
이번에도 방학중이어서 동참한 '배'선생님과...
오르면서 지나친 돌탑이...
천연 염색 체험장을 지나며...
931번 지방도로에 회귀 산악회 버스로 2km 정도 거리의 욱금리'삼가저수지'로...
도로변에서 '욱금교'를 건너 우측의 시멘트 마을도로를 1km가량의 긴거리를 따라...
931번도로에서 산밑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삼가저수지 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보며...
10여분후 헨드폰 송신탑을 지나...
송신탑을 3-40여m 후 좌측으로 들어가는 산길로...
산길로 들어선 40여분 후 전위봉에 올라 우측으로...
전위봉에서 우측으로 2분여 진행 '도솔봉766.5m'에...
도솔봉 삼각점이 흔적만 남아있었고...
'원적봉962.5m'에도 이끼가 덮여 문양을 알 수 없는 삼각점이 있었고...
도솔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고 올라 55분여 후 '원적봉'에 정상판이 두개나 걸려있었다.
원적봉에서 약 5-6분을 '빽(back)' 조금 난해하게 지그재그로 50여분 소요 삼가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지점의 이정표...
삼가주차장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를...
서울의 기온이 38℃라는 산행지 풍기의 차창을 통해본 하늘과 산의 모습을...
좀 이른시간의 해가 지기전 한증막에 들어온 듯 시내가 불볓의 기온이었고...
발자취를 따라... 파란선은 산악회 버스로 이동한 거리...
첫댓글 더위속 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열치열이라고 막상 걷어부치고 달려더니 더위도 도망 가는지 오히려 산에서는 시원했다고 본 하루였습니다만 귀경길 휴게소에 내리니 과연 불볕더위 맛좀 보아라였습니다.
내일 모래는 더 더울거라던데 선배님 시원한곳에서 몸 잘 다스리세요. 감사합니다.
연일 불볕더위에 산행할 자신이 없어 다음(8월 7일) 산행은 결행을 했습니다.
한주를 걸르니 14일엔 산행을 할 수 있을 지? 염녀되나 조심스럽게 참석하렵니다.
더워도더워도 너무더운 폭염을 뚫고 이번산행도 잘 마무리하니 너무도 즐겁습니다.
회원님들 모두가 서로 협조해서 한마음으로 움직이니 더위가 우리곁에 찾아올수가 없나봅니다.
노고문님의 명언! "그대가속일지라도"를 읽으면서 더위도 한순간에 지나가리라는 희망속에 산행의 즐거움을 찾고자합니다. 늘, 좋은 말씀으로 힘을 주시어 고맙습니다.
말복도 몇일 않남았으니 더위도 이제는 물러갈때가 되었나 봅니다.
다음산행의 복달임으로 체력을 보강하여 더욱 힘차고 알찬 산행으로 목표점에 근접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