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월도 3분의 2가 지났네요.
깃발 도안은 5번이 좋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5번으로 결정했습니다. 깃발은 단풍님께서 큰것(120 X 240), 작은것(60 X 120) 두가지 크기로 만들어서 기증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깃대는 장산곶매님께서 5미터 짜리로 만들어 보내주셔서 한대기님께서 이미 보관중에 있습니다. 깃발이 들기에 다소 크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한대기님께서 자신있게 들어 주시겠다 하셨습니다. 도움주신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깃발을 만들게 된 계기는 다가오는 노동절 전야제와 노동절 행사 참석시에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노동절 전야제 때는 문화제를 참관하고 당일에는 본행사에 참가하겠습니다. 반자본 회원 여러분들께서 대부분 많은 다른 단체나 단위에 소속해 계실 것입니다. 4.30과 5.1절 행사중 특히 5.1절 본행사 때에는 큰 깃발에 부끄럽지 않도록 많은 회원분들을 깃발 아래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면 그동안 모은 회비중에서 회원들 자신을 위해 지출한 것은 10원도 없었고 모두 투쟁기금으로 지출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 물론 부족하지만 반자본 출범직후부터 지금까지를 볼 때 최소한 우리나라의 어떤 단위에 부끄럽지 않게 연대활동해왔다고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참에 회비를 (가칭) "반자본주의 실천 투쟁기금"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모은 돈을 [반자본] 내부의 운영목적으로 쓰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시입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외부적인 회원확충과 기금모금에 더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직 우리 모임의 지향하는 바를 알기쉽고 명확하게 정리한 글이 없어 ㅅ, ㄹ 회원님의 주도로 이것을 만들어 외부에서 [반자본]을 처음 접한분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기금을 내주신 분들께는 그 돈이 어떻게 의미있고 보람있게 쓰였는지를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4월 20일 기록을 마칩니다.
이건창 간사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