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 -0.2%, S&P500 -0.3%, 나스닥 -0.6%
- MS +0.1%(시간외 -3%대), 메타 -0.2%(시간외 -2대%), AMD -10.6%, 슈퍼마이크로 -32.7%
1. 고점 피로감, M7 실적, 금리 상승 등으로 미국 증시는 약세마감.
GDP 3분기 성장률(2.8%)이 예상(3.0%)보다 둔화되긴 했지만 2%대 후반 성장이 대단하다는 평가와 ADP 민간고용(22.3만건, 컨센 11.0만건) 예상치 상회. 미국 10년물 금리가 어느덧 4.3%대까지 상승하며 증시 부담을 주었음
슈퍼마이크로 재무제표를 신뢰할 수 없다는걸 이유로 회계법인 E&Y가 사임했다는 소식에 30%대 폭락. 다행히 개별 이슈에 국한됐을 뿐 다른 AI주들이나 미국 증시 전반에 걸쳐 그 충격이 확산되진 않음
2.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한 M7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사업 호조 등으로 매출과 순이익이 컨센을 상회했음에도 향후 클라우드 매출 전망(31~32%, 이번분기 33%)을 보수적으로 제시한 여파로 시간외 주가가 3%대 하락세
메타도 이익은 잘나왔지만 일간 사용자는 기대치에 못미쳤고 CAPEX도 컨센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된 여파로 시간외에서 2%대 하락세
M7은 마음 속의 실적 눈높이가 높아졌기에, 컨센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더라도 반응은 시큰둥한 분위기이고, 이번 실적시즌 내내 이런 환경이 지속될 듯
3. 오늘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실적, 에코프로그룹주, 엘앤에프 등 이차전지주 실적 등이 예정되어 있음.
삼성전자는 사업부문별 상세 실적을 공개하는 것이지만, 이미 잠정실적을 통해 주가에 반영을 해온터라 내부 인사 결과 및 컨퍼런스콜에서의 향후 사업 방향에 다들 집중할 것으로 보임
매크로 상으로는 BOJ 회의가 국내 증시 장중에 지켜볼만한 재료인데, 금리는 이번에 안올리고 12월에 올린 것이라는 컨센이 형성된 만큼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경기 및 인플레 진단과 전망이 얼마나 변하는지가 관건
4. 요새 국내 증시는 수급이 더 얇아져서 체감 난이도가 더 높아진 기분.
코스피 거래대금은 9조원대 내외에서 더는 줄어들고 있지 않지만 어제만해도 시가총액 10위 고려아연이 유증으로 인해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전체 증시를 끌어내리는 참사가 발생. 연초 이후 코스피 평균 거래대금 10.6조원 , 10월 이후 평균 거래대금 9.4조원.
코스닥 거래대금은 어제자로 4.7조원대까지 내려 앉았음 (연초 이후 평균 거래대금 8.7조원, 10월 이후 평균 거래대금 6.1조원)
이렇게 얼어붙은 수급 상황을 녹이기 위해서는 금투세 이슈, 미 대선, 실적시즌 등 11월 중순까지는 가야할 소지가 있기 때 당분간 대형주 간에도 손바뀜이 빈번한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어야 할 것
(출처: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