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국회원연수
일시:2024년 7월6일(토)~7/7일(일)
장소: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참석: 경주 4명, 구미 9명(어린이 4명), 대구 17명(어린이 4명), 영주 4명(어린이 3명), 영천 5명(어린이 2명), 포항 7명. 회원 46명 어린이 13명 총 인원 59명
1) 1일 차
날씨 걱정도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날씨에 안전하게 다 모였습니다. 지회별로 자차로 오시고, 구미와 대구는 버스 한 대로 같이 오면서 '강아지 똥' 노래 연습도 열심히 하셨어요. 선발대(지부장, 교육부장, 정책부장)도 맛있게 점심 챙겨 먹고 와서 전시 준비를 시작했어요. 지부마다 지부소개 전시를 하시느라 열심이였습니다. 대구경북지부는 영주지회에서 준비하신 '줄줄이 꿴 대구경북지부' 전시물과 경주지회 '팥빙수의 전설' 포토존, 구미지회 엽서, 대구지회 '이파라파냐무냐무' 인형과 각 지회 회보, 소년세계 자료집, <책 읽어주러 가는 길입니다>로 테이블이 가득하도록 꾸몄습니다.
- 접수시작
- 여는 공연으로 대전지회의 그림자극 ‘거미 아난시’ ‘똥벼락’, 빛그림자 책읽어주기 ‘문제가 생겼어요’를 해주셨어요. 예전에 했던 활동이라고 감격해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 김인숙 이사장님과 자문위원장이신 이주영선생님의 인사말을 해주셨어요.
- 마당 1.
책돌이상 시상식에서는 대구지회 이양미씨가 책읽어주기활동부문 버뜸상을 받으셨어요. 조직활동 부문에 구미지회의 신입교육지원팀과 어린이문학연구 활동부문에 대구지회 피난문학팀도 참가상을 받았습니다. 여러 부문에서 수고하신 회원들의 열정이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돌이상 사례발표로 어린이문학연구 활동부문 버금상을 받은 경남지부 전주지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한 말놀이 채록 활동영상과 어린이와 함께 한 말놀이 영상을 보여주었고, 어린이책문화 활동부문 으뜸상을 받은 목록위원회 시 글모음팀의 발표를 듣고 시를 따라 읽기도 했습니다. 오랜 시간 노력하고 꾸준히 활동한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 맛있는 저녁식사를 가졌습니다.
마당 2를 시작하기 전에 로비에서 뽑기마당이 한창이었습니다. 거의 5등인데, 포항지회 홍천주씨가 2등이라고 선물받은 젤리를 나눠주셨어요.
- 마당 2. 지부 소개~
화면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아 앞의 3개 지부 발표가 아쉬웠는데, 걱정과 달리 네 번째 순서인 우리 지부때는 깨끗한 영상으로 지부 소개를 할 수 있어서 모두들 환호했어요. 구미지회 권나윤 어린이의 시 ‘우리는 어도연’처럼 모두가 함께 하는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포항지회에서 준비해 주신 부채를 흔들며 강아지똥 노래를 열심히 불렀습니다. 중간에 포항지회 회원의 깜짝 퍼포먼스에 당황하기도 하고 놀라서 또는 웃느라 가사를 다 까먹었지만 객석은 즐거웠던 것 같아요.
12개 지부의 다양한 소개를 보면서 앞으로의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에 기대가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도 해보자는 활동들이 있어서 지회로 돌아가서 열심히 의논이 될 것 같습니다.
- 14년만의 전국회원연수. 뜻깊은 기념사진을 모두 모여서 찍고, 우리 지부도 한 컷 찍었습니다.
- 야식으로 준비해 주신 치킨을 들고 지회마다 거품 나는 음료(?)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2층 로비에 자리를 깔고 지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박을 하게 되어 설레면서 즐거운 분위기에 밤을 새울 듯 했습니다. 듣기로는 새벽 5시에 파했다고 하는군요~
2) 2일 차
밤새 비가 많이 내리더니 아침에는 살살 내리는 정도였습니다.
잠 좀 잤느냐는 인사말을 나누며 서로 아침식사를 챙기고 가방 정리를 해서 9시에 강당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 마당 3은 ≪몽실 언니≫ 함께 나누기로 몽실언니 출간 시기와 몽실언니 나이, 이철수 판화가의 몽실언니 그림 연도별 표지 비교를 보았습니다. 몽실언니(난남의 노래)노래를 같이 부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에서 부르시는 분도, 같이 부르는 회원들도 숙연해지는 분위기였어요. <몽실이 발간 40주년 설문조사> 내용도 듣고, 지회별로 추천된 ‘전국의 몽실이를 찾아서’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미지회의 이경희씨, 대구지회의 이현숙씨도 추천되셨어요. 8명의 몽실이가 나름의 추천 이유로 무대에 올랐는데, 함께 모여 있던 우리 모두가 다양한 의미의 몽실이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어린이프로그램도 즐거웠다고 합니다. 사진방에서확인해주세요~
돌아가는 길 든든하도록 점심식사를 하고 반가웠던 마음을 안고 헤어지는 시간. 다음에 또 만나자는 인사를 나누며 준비해 주신 과일 간식을 감사히 들고 잘 돌아왔습니다.
못다 올린 사진은 지부사진방에 오려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