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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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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구니 108배
사유수 추천 0 조회 71 20.07.10 10:41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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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10 11:01

    첫댓글 절이라고는 부처님 전에 삼배를 올리는 것이 다인 놈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시가니요 ㅎㅎㅎㅎ

  • 작성자 20.07.10 11:04

    ㅋㅋㅋ 육육연기요..
    저는 저거를 생각지도 못했습니다ㅋ

  • 20.07.10 11:04

    우리가 보통 잘 알고 있는 연기는 12연기 이지만 실참에서 중요한 연기는 육육연기 입니다. 일체인 육내외입처에서 오취온이 연기되는 과정에 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기되는 순서는 그렇다고 하나 이미 생겨나 버린 이 중생은 오취온에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현실적인 실참의 순서라고 봅니다.

  • 20.07.10 11:05

    반야심경에 나열되는 법들의 순서를 잘 보시면 그것리 실참의 순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 20.07.10 11:06

    특히 중요한 지점이 ‘육육연기’에서 ‘육내외입처’인데요. 저는 여기가 수행자가 <초선정>을 맞닥뜨리게 되는 곳이라고 여깁니다.

  • 작성자 20.07.10 11:09

    '육내외입처'요^^
    무조건 실참으로 맞닥뜨려야 되네요~~

  • 20.07.10 11:11

    ‘삼사화합-촉’이라는 것이 성립하기 전의 상황을 잘 알아야 하는데요. 전문 불교학 용어로는 ‘육촉입처’라고 하는 것 같습디다. 제 입장에서는 ‘의 차원’에서 ‘식 차원’으로 흩어지기 바로 직전 상황이라고 정리합니다. 여기서 정신 똑바로 차리면 ‘선정’으로 가는 입구를 보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머리를 망치로 한대 처맞은 것처럼 띵해져서는 같이 갈 이유가 없는 것들끼리 ‘도원결의’ 뭉쳐서는 근경식 삼사화합 해서 지 발로 좁은 감옥으로 들어가는 것인데요. 물론 그 감옥의 이름이 ‘천하’라 한들 감옥은 감옥인 것이지요.

  • 20.07.10 11:13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작의> 입니다. 여리작의를 하느냐 비여리작의를 하느냐 갈림길이라고 하는 말이 이 말입니다. ‘사띠’라는 것이 있어서 정신 차리느냐? ‘사띠’는 어디다 갖다 보리고 정신 못 차리느냐?

  • 작성자 20.07.10 11:15

    @새벽 네~~지금 우리의 상태라는게 삼사화합 '촉' 이 이미 벌어진 상황이지요..
    "의' 차원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는게 '여리작의'!!!

  • 20.07.10 11:15

    @새벽 그런데 ‘사띠’라는 것이 내 손에 없는데 어떨게 ‘사띠’한다 ‘사띠’한다 하는 것인지...... 이것이 열심히 해도 결과가 없는 이유인 것인데요. 그래서 이 놈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있는 걸 가지고 어떻게 해보자 그러면 없던 것도 있어지고 있던 것은 사라지기도 할 것이다 라는 편한 마음으로 한땀한땀 걷는 것이지요.

  • 20.07.10 11:17

    @새벽 그래서 ‘보라, 그저 보라’ 라는 주문만을 초보 행자에게 하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방법이 최고의 ‘상수’임을 알아차리게 될 때는 이미 그 초보 행자는 相공부의 도사가 되어 있을 겁니다.

  • 작성자 20.07.10 11:17

    @새벽 없는 '사띠'를 찾아야 겠네요..
    어떻게 찾나요? '작의'를 연습해야 하나요?

  • 작성자 20.07.10 11:20

    @새벽 네~~'보라, 그저 보라'
    보고 보다가 보면 보는 수준의 단계가 올라가겠군요.

  • 20.07.10 11:20

    相이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니미따를 거창하게 주석해 놓았던데, 뭐 그것만 相이겠습니까? 나라는 것이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닿고 하는 것들이 다 相입니다. 이 전오相과 법相의 관계라는 것도 한번 관심을 갖고 보시구요.

  • 20.07.10 11:22

    매번 같은 놈이다 지루하다 새로울 것 없다- 입방정 떨지 말고 겸손하게 보십시오. 지루하고 똑같고 재미없다 여기는 것은 아직 <식 차원>에서 노닐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 20.07.10 11:23

    @새벽 얼마나 볼 것이 넘쳐 나는데 지루하다 재미없다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다 알음알이가 바삐 움직이니 보이는게 지루해 보일 뿐이지......

  • 20.07.10 11:24

    일각에서는 심과 의와 식을 구분하지 않고 같은 것이라고 한다던데요. 저는 아닙니다. 실참에서 그거 구분 안 되면 아직 갈길이 구만리라는 겁니다. 따지기 없기. 내 견해일 뿐이니. 내 견해를 듣고 싶은 분은 새겨 듣고 들을 필요 없는 분들은 가던 길 계속 가면 됩니다.

  • 작성자 20.07.10 11:27

    네~ 심의식은 연기되죠..
    아직 '식' 차원에서 노닐기는 하지만 구조는 어느정도 감이 좀 잡힙니다~

  • 20.07.10 11:28

    이만 쓰겠습니다. 더 쓸 것은 많으나 실참에서 ‘이름’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이 스스로 입에서 나오기 전에 귀로 들어오는 것은 결코 이익되는 일이 아닙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더욱 확인이 되네요.

  • 작성자 20.07.10 11:29

    @새벽 네^^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0.07.10 11:28

    108배 기도공덕으로 액기스 법문 쏟아지니 감사감사^^

  • 20.07.10 11:47

    그나저나 사유수님은 그야말로 ‘총력전’ 이군요 ㅎㅎ

  • 20.07.10 11:49

    자기가 가진 무기 하나 있다고 그것 믿고 깝죽대는 것 보다는 백만번 지혜로운 태도 입니다. 항마좌 좀 한다고 깝쭉대다가 오른쪽 발목 아작 나고, 길상좌로 하면 되지 룰루랄라 하다가 왼쪽발목 박살나 본 1인으로서 ㅋㅋㅋㅋ

  • 20.07.10 11:54

    @새벽 총력전으로 특정 경로에 종속되지 않는 수행이 여러모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국에는 다 수행이다 보니 딱히 수행이랄 것도 없음이 되겠지요. 앉은 자리에서 이것도 수행이다 하면서 무위도식 비스무리하게 자기합리화 하는 것 말구요.

  • 20.07.10 11:55

    @새벽 지금 편안하게 즐기고 있는 환경 하나만 빼 버리면 그런 것은 금방 무너집니다. 기준이지요.

  • 작성자 20.07.10 12:36

    제가 '총력전'을 안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ㅋ
    헛발질 해가지고 까딱하면 추락하는걸 수없이 되풀이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공부 '안하거나' '못하면' 죽어도 쌉니다.ㅋㅋ
    제가 하루 일과가 쫌 깁니다. 일하는 시간이 좀 긴데 끝나면 10시 넘어서 집에 가서 이것저것 하다가 보면 11시나 12시는 넘어야 뭘 해도 하는데 기도든 좌선이든 아침저녁으로 넣고 이래저래 하니까 되기는 됩니다.ㅋㅋ 이것도 습관되고 익숙해지면 시간이 남을것 같습니다.ㅋㅋ
    사실 총력전은 아직 시작 안했고 총력전 대비전 이라고나 할까요..

  • 작성자 20.07.10 12:37

    일단 생활습관으로 팍팍 돌리고 있습니다..
    직진인간 1人^^ㅋ

  • 작성자 20.07.10 16:58

    삼천배 거창하게 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의미가 없지는 않지만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수행도구로 가지고 간다면 정성스럽게 108배만 매일 해도 된다고 봅니다.
    수행이라고 거창하게 빡씬거 다들 좋아하는데 매일 짬내서 조금씩 꾸준히!! 할수있는거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작성자 20.07.10 17:01

    경험삼아 삼천배 하는거 안말립니다~
    삼천배 했다는 성취감 잠깐^^ 있습니다.ㅋ
    저도 많이 쫓아다녀봤습니다ㅋ

  • 작성자 20.07.13 13:14

    본문글 수정했습니다^^ㅋ
    절하는데 백팔배 염주알이 자꾸 2개가 남아서 도대체 2개 빼먹은게 뭔지 모르겠다며 투덜거렸더니
    새벽님이 위 본문 수정한대로 하라고 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ㅋ
    염주 2알이 또 남아서 아...뭐지 뭐지...했는데
    백팔염주를 세어봤더니 2개가 더 있는 110염주였습니다ㅋㅋ
    여튼 위 순서대로 절 하시면 되겠습니다~~ㅋ

  • 20.07.13 13:26

    헉.... 이런 반전이.....

  • 작성자 20.07.13 14:06

    @새벽 염주 2알이 큰 공덕 쌓았습니다~^^ㅋ

  • 20.11.03 15:58


    百八煩惱(aṭṭhasata-kilesā); 108번뇌와 관련한 三愛(tisso taṇhā, 慾愛 有愛 無有愛)☓色聲香味触法☓과거 미래 현재☓안으로(ajjhattaṃ) 밖으로(bahiddhā)=108.

  • 20.11.03 15:58

    이것이 108번뇌 공식인 모양입니다.

  • 20.11.03 15:59

    @새벽 https://m.cafe.daum.net/pali-study/DnnI/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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