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모란공원 단장1기 묘지개장(화장 보조(장려) 금) 후기

[염쟁이강씨]

안녕하세요.

장례지도사 염쟁이강씨 입니다.

(묘지 개장의 절차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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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양주시 화도읍에 자리 잡은

모란공원 묘지로 일을 나왔습니다.

화장은 서울 시립승화원(벽제)으로 예약이 되어 있어

(91회차 18시 00분 화장)

오늘은 비교적 여유가 많네요^^

집에서 30분 거리...

아점으로 해장국을 든든히 먹고 모란공원으로 출발

묘주님과 11시에 관리 사무실 앞에서 미팅을 가졌습니다.

사전 상담으로 화장장은 서울 시립승화원으로 예약

소천 하신지는 42년

매장 방식은 관장으로

(관장:고인을 관안에 모셔 그대로 매장)

화장 후 개인 선영으로 모실 예정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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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화장 보조(장려) 금이 100% 있기에 화장비 부담은 없으시네요^^

연천군, 양평군, 남양주시는 화장 보조금이 100% 나옵니다.

팁!

고인의 묘가 서울이 아닌 타 지역에 계시다면?

서울화장장으로 화장예약을 하시면

묘지 지번에 의거 관외지만

고인이 사망 시 주소가 서울이셨다면?

(서울 시립승화원, 원지동 추모공원에 한하여)

주민등록 말소 초본을 개장 필증과 같이 접수하시면

관내로 적용을 받습니다.

(관내 6만 원 / 관외 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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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민이시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날씨가 덥지도 않고 일하기에는 안성맞춤이네요.

(석물은 상석,묘테석,갓비석이 있습니다.)

음... 묘비명에 의학박사님이라고 각인이 되어있네요.

생전에 좋은 일을 많이 하신듯 합니다.

봉분을 자세히 보시면 전부 이끼로 덮여 있습니다.

주 능선 바로 밑이라 일조량이 많이 부족한듯합니다..

참고로

모란공원은 관리비 정산 후 석물 폐기료 금액은

관리 사무실에 지급해 주셔야 합니다.

파묘 후 파낸 묘지 자리는 메꾸지를 않고

석물 또한 그대로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파묘 들어갑니다.

용미가 없기에 앞산을 보며 방향을 잡아봅니다.

흙 재질은 마사와 황토로

아주 좋습니다.

중간중간 탐침봉으로 꼼꼼히 체크를 해가며...

생땅과 매립 땅을 구분해 갑니다.

(참고로 넓게 파들어가야 후에 작업이 편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의 크기는?

(일반) -길이:1900/상폭:480/하폭:420/높이:300

(특관) -길이:1950/상폭:510/하폭:450/높이:330

길이, 폭 라인을 잡아주고요.

폭(넓이)은

횡대(70cm)+사이드(15cm)=1m, 길이는 2m

여유 있게 잡아줍니다.

횡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횡대:모틀이나 관위에 덮는 7개의 나무판)

무너짐(함몰) 방지

11월 말;;;

겨울이 맞는 건지;;;; 너무 덥네요;;;;;

와우! 횡대가...

4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짱짱하네요.

아마 중국산이었으면 벌써 썩어 없어졌을 듯...

묘주님이 참관하시기 좋게 횡대 위의 흙을 걷어내줍니다.

이제 묘주님이 참관하시는 가운데 횡대를 오픈시킵니다.

횡대를 걷어내니 관보가 보이고요.

조심히 관보를 걷어내주니

1치 반의 오동 나무관이 보입니다.

명정은 녹아있네요.

(명정:고인의 관직이나 이름을 적은 붉은 천의 조기)

어르신의 관을 개관해 봅니다.

수의도 다 녹으시고 육탈 또한 아주 잘 되셨습니다.

채반(잔뼈 유실 방지)을 병행해가며 조심히 수습을 합니다.

묘주님들이 참관하시는 가운데 뼈 한 부위 한 부위 설명을 해 드립니다.

귀찮아도 이리 하는 이유는?

잔뼈 유실 없이 다 모셨다는 확인도 있지만...

내 조상이 있기에 현재의 내가 있다는 귀한 각인을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개장관에 잘 모시고 묘주님이 직접 각인을 하십니다.

서울 시립승화원 도착 후

화장 접수 및 대기

화장 시작은 오후 18시 00분

유골 화로 운구는 17시 25분

소요시간은 30~40분입니다.

화장 금액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묘주님께 인사 후 복귀를 해봅니다.

묘주님도 만족하시기에 오늘도 뜻있는 보람찬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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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쟁이강씨의 자문이나 상담이 필요하시면?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든 전화 주세요.

정직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