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병전계(幷戰計)-25計.투량환주(偸梁換柱),26計.지상매괴(指桑罵槐), 27計.가치부전(假癡不癲)-주역(周易)/트럼프, 김정은

[이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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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5. 병전계(幷戰計)

第25計: 투량환주(偸梁換柱)

25. 偷梁換柱：頻更其陣, 抽其勁旅, 待其自敗, 而後乘之. 曳其輪也.
      (투량환주：빈경기진, 추기경려, 대기자패, 이후승지. 예기륜야.

AI 解讀
이 문장은 중국의 고전 소설 《삼국연의》에 등장하는 전략적 전술을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 "투량환주(偸梁換柱)"라는 성어는 "기존의 것을 교묘하게 바꿔서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장의 의미를 해석해보겠습니다.

해석:
- "頻更其陣, 抽其勁旅, 待其自敗, 而後乘之."
"자주 진형을 바꾸고, 적의 정예 군을 빼앗고, 적이 스스로 패배할 때까지 기다린 후에야 그 기회를 이용한다."
즉, 먼저 적의 군사를 지치게 하고, 그들의 핵심 세력을 약화시키며, 적이 스스로 자멸할 때까지 기다린 후에 마지막으로 공격을 개시한다는 전략입니다.

- "曳其輪也."
"그의 바퀴를 끌어당긴다."
이는 "적이 이미 힘을 잃었을 때 그들을 추격하여 승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이 전력을 다 소모하여 무력화되었을 때, 이를 이용하여 공격을 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약:
이 구절은 "인내와 지혜로 적이 자멸할 때까지 기다린 후, 그 기회를 붙잡아 승리한다"는 전략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투량환주(偸梁換柱)'는 적의 약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교묘히 이용해 이기는 전술을 의미합니다.

本計以即濟和未濟兩卦推演, 即濟的初九和未濟的九二爻辭都爲“曳其輪”, 兩卦的陽爻被陰爻替換爲“即濟變蹇”“未濟變晉”, 前者謂成功途中受阻（內卦離變艮）, 後者謂失敗轉成前進（內卦坎變坤）.

이 문장은 [주역周易]의 第63卦 <‘수화기제괘(水火旣濟卦, ䷾)’>와 第64卦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 ䷿)’>를 바탕으로 한 전술적 해석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 이 괘들의 해석과 그 안에 나오는 특정한 해석적 요소들이 어떻게 전략에 적용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 문장의 해석입니다.

해석:
위 구절은 <‘수화기제괘(水火旣濟卦, ䷾)’>와 第64卦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 ䷿)’> 두 괘의 해석을 통해 전략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수화기제괘(水火旣濟卦, ䷾)’>와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 ䷿)’>의 해석:
<‘수화기제괘(水火旣濟卦, ䷾)’>의 첫 번째 육효인 "初九"와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 ䷿)’>의 두 번째 육효인 "九二"의 해석에서 모두 "예기륜(曳其輪)" (바퀴를 끌어당긴다)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 표현은 "기회를 기다리고 적의 힘을 약화시킨 후, 그 기회를 이용하여 승리한다"는 전략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양효와 음효의 교환:
두 괘의 양효(陽爻)가 음효(陰爻)로 바뀐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이는 각각 “즉제변건(即濟變蹇)”과 “미제변진(未濟變晉)”을 의미합니다.

- “即濟變蹇”은 "성공을 향한 도중에 장애물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목표를 향해 나아가던 중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내괘가 離變艮으로 변하며 어려움이 발생)

- “未濟變晉”은 "실패가 오히려 전진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패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잡고, 오히려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내괘가 坎變坤으로 변하며 전진을 상징)

종합적인 해석:
<‘수화기제괘(水火旣濟卦, ䷾)’>에서 ‘건(蹇)’으로 변하는 것은 목표 달성 도중에 장애물이 생긴 상황을 나타내며, 이는 마치 어려운 상황에서 한 발짝 물러나서 차근차근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 ䷿)’>에서 ‘진(晉)’으로 변하는 것은 실패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바뀌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즉, 어려움과 실패를 겪고 난 뒤,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성장하고 나아가는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 문장은 <‘수화기제괘(水火旣濟卦, ䷾)’>와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 ䷿)’>라는 두 괘의 변화 과정을 통해 전략의 전개와 전환을 설명하고 있으며, 예기륜(曳其輪)이라는 전략적 태도가 성공을 향한 장애물과 실패를 극복하고 다시 전진하는 힘을 어떻게 지니는지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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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周易第六十三卦詳解 https://www.zhouyi.cc/zhouyi/yijing64/4257.html
既濟卦 原文: 既濟. 亨, 小利貞, 初吉終亂.
            象曰：水在火上，既濟. 君子以思患而預防之.

* 周易第六十四卦詳解 https://www.zhouyi.cc/zhouyi/yijing64/4263.html
未濟卦 原文: 未濟. 亨, 小狐汔濟, 濡其尾, 無攸利.
            象曰：火在水上, 未濟. 君子以慎辨物居方.

(偸훔칠 투, 梁들보 량, 換바꿀 환, 柱기둥 주)

- 대들보를 빼내 기둥으로 사용한다는 뜻으로 적의 급소를 가격해 승리를 거두는 계책이다. 여러 차례에 걸쳐 진용을 바꾸고, 은밀히 주력부대를 다른 방향에 배치하고, 적이 스스로 실수를 범하기를 기다린다. 연후에 기회를 틈타 적을 제압한다. 이는 “수레바퀴를 뒤에서 끌어당겨 수레를 통제한다”는 뜻을 지닌 <‘수화기제괘(水火旣濟卦, ䷾)’>의 괘사와 취지를 같이한다.

[해설] 투량환주(偸梁換柱)의 ‘투(偸)’는 훔친다는 뜻이다. 빈경기진(頻更其陣)의 ‘빈(頻)’은 번거로울 정도로 횟수가 많은 빈번(頻繁)의 의미다. ‘경(更)’은 개(改)의 뜻이다. 일정한 채무를 소멸하고 다른 채무를 성립시키는 계약을 경개(更改)라고 한다. 추기경려(抽其勁旅)의 ‘경려(勁旅)’는 정예부대를 말한다. 예기륜(曳其輪)의 ‘예(曳)’는 인(引)의 뜻으로 뒤에서 끌어당겨 수레를 가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 흔히 예인(曳引)으로 쓴다. 투량환주(偸梁換柱) 계책은 적의 급소를 가격해 승리를 거두는 계책이다.

5. 병전계(幷戰計)

第26計: 지상매괴(指桑罵槐)

26. 指桑罵槐：大淩小者, 警以誘之, 剛中而應, 行險而順.
      (지상매괴：대릉소자, 경이유지, 강중이응, 행험이순.)

AI 解讀
- "指桑罵槐"는 중국어 표현으로, "직접적인 비판을 피하면서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을 직접적으로 비난하지 않고, 다른 대상을 이야기하면서 실은 그 사람을 비판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한국어로 풀어 해석하자면:

- "大凌小者": '큰 자가 작은 자를 억누른다'는 의미로, 위압적인 힘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더 약한 사람을 억제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 "警以誘之": '경고를 하며 유혹하다'는 의미로, 경고와 유혹을 섞어 상대방을 이끌어가는 방식입니다.

- "剛中而應": '강하게 중용을 지키며 반응한다'는 뜻으로, 강한 태도와 중립적인 응답을 동시에 갖춘 상황을 의미합니다.

- "行險而順":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순응한다'는 뜻으로, 위험을 무릅쓰고도 어떤 일에 순응하거나 따르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 문장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비난을 하지 않으면서, 여러 방법으로 간접적으로 비판하거나 이끄는 상황을 묘사하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本計以師卦推演, 《師·彖辭》“剛中而應, 行險而順.以此毒天下, 而民從之, 吉又何咎矣”.師卦, 坎在坤下, 地下河遇山石而出, 順山穀而流；百姓遇敵情而聚集成軍隊, 嚴以己律而出兵獲勝.

이 문장은 [주역周易]의 第7卦 <‘지수사괘(地水師卦, ䷖)’>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지수사괘(地水師卦, ䷖)’>에 대한 해석과 설명이 포함된 것입니다. <‘지수사괘(地水師卦, ䷖)’>는 군사의 행위와 관련된 괘로, 군대의 전쟁에서의 법칙이나 이치를 다룹니다. 이제 각 부분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해석:
1. "本計以師卦推演"
'이 계획은 <‘지수사괘(地水師卦, ䷖)’>를 통해 추론한다.' 이 부분은 <‘지수사괘(地水師卦, ䷖)’>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나 전략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운다는 의미입니다.

2. "《師·彖辭》‘剛中而應, 行險而順. 以此毒天下, 而民從之, 吉又何咎矣’."
<‘지수사괘(地水師卦, ䷖)’>·彖辞에서 말하길, "강중하게 대응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순응하라. 이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고, 백성들은 따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지 않겠는가?"' 여기서 "剛中而應"은 '강하게 중용을 지키며 대응한다'는 의미로, 힘을 가지고도 균형을 잃지 않는 중용의 태도를 말합니다.

- "行險而順"은 '위험을 감수하며 순응한다'는 것으로,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자연의 법칙이나 상황에 순응하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또한
- "毒天下"는 적을 물리치거나 이롭게 하는 전략을 의미하며,
- "民從之"는 백성들이 따르기 시작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결국 이러한 방식이 길운을 이끌어낸다는 교훈입니다.

3. "師卦, 坎在坤下, 地下河遇山石而出, 順山穀而流;"
<‘지수사괘(地水師卦, ䷖)’>는 "감(坎)"이 "곤(坤)" 아래에 놓여 있고, 지하에서 강물이 산석을 만나면서 나오는 형태로, 산골짜기를 따라 흐른다.‘

여기서 '坎'과 '坤'은 주역에서 사용하는 두 괘로, '坎'은 물을 의미하고, '坤'은 땅을 의미합니다. "지하하우산석이출(地下河遇山石而出)"은 강물이 지하에서 산을 만나며 흐름을 바꾸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으며, 이는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대응하고 상황에 따라 변화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4. "百姓遇敵情而聚集成軍隊, 嚴以己律而出兵獲勝."
'백성들이 적을 만났을 때 군대를 형성하고, 자기 규율을 엄격히 하여 출병하여 승리한다.'
이는 <‘지수사괘(地水師卦, ䷖)’>의 군사적 전략을 설명하는 부분으로, 백성들이 위기를 맞이했을 때 단합하여 군을 형성하고, 엄격한 자기 규율을 지키면서 전쟁에서 승리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종합 해석:
이 문장은 <‘지수사괘(地水師卦, ䷖)’>를 통해 군사적 전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수사괘(地水師卦, ䷖)’>는 군사적인 원칙과 법칙을 다루며, 강한 의지와 중용을 지키면서도, 때로는 위험을 감수하고 자연의 흐름에 맞춰 행동하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군대나 사회가 위기를 맞았을 때, 백성들이 단합하고 철저한 자기 규율을 통해 승리를 거두는 과정이 강조됩니다. 결국, 군사적 승리나 사회적 안정은 적절한 대응과 규율을 통해 이루어짐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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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第七卦详解 https://www.zhouyi.cc/zhouyi/yijing64/4110.html
* 師卦 原文: 師. 貞, 丈人吉, 無咎.
           象曰：地中有水, 師. 君子以容民畜眾.

(指가리킬지, 桑뽕나무 상, 罵꾸짖을 매, 槐회화나무 괴)

- “뽕나무를 가리키며 느티나무를 욕한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통제하려면 경계의 방법으로 유도해야 한다. [주역周易]의 第7卦 <‘지수사괘(地水師卦, ䷖)’>에 대한 풀이처럼 때로는 강경한 수단으로 결단해야 상대를 복종시킬 수 있다.”

[홍루몽] 제12회를 보면 가련(賈璉)이 외출 나갔다 돌아와서는 봉저(鳳姐)에게 힘든 일이 무엇이냐 묻자 봉저(鳳姐)가 이렇게 말하는 대목이 있다.

“우리 집안의 모든 일들은 그 할망구들이 사사건건 간섭하는데 뭐가 좋겠어? 조금만 잘못해도 ‘빗대어 욕하는’ 잔소리란 ⋯ ”

또 제59회에도 앵아(鶯兒)가 황급히 “그것은 내가 한 일이야. 그러니 빗대어 욕하지 말란 말이야”라는 말이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빗대어 욕한다’는 뜻의 ‘지상매괴(指桑罵槐)’는 표면상 이 사람 또는 이 일을 나무라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 또는 다른 일을 욕하는 것을 말한다.

5. 병전계(幷戰計)

第27計: 가치부전(假癡不癲)

27. 假癡不癲：寧偽作不知不爲, 不偽作假知妄爲. 靜不露機, 雲雷屯也.
      (가치불전：영위작부지불위, 불위작가지망위. 정불로기, 운뢰둔야.)

이 문장은 중국 고전에서 나오는 구절로, 그 의미를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假癡不癲"은 '어리석은 척하는 것은 미친 척하는 것보다 낫다'는 뜻입니다. 이는 겉으로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이되 실제로는 깊은 계산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 "寧偽作不知不爲, 不偽作假知妄爲"는 '차라리 모른 척하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낫다. 가짜로 아는 척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행동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미입니다. 즉, 아는 척하는 것보다는 모르는 척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 "靜不露機, 雲雷屯也"는 '조용히 있으면서 의도를 드러내지 않으면, 그것은 마치 구름과 천둥이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는 겉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내면에서 준비하고 있다는 것, 혹은 그 준비가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드러날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구절은 '겉으로는 조용히, 어리석은 척하며, 때로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本計以屯卦推演, 屯由單草“屮”上橫壓“一”組成, “屮”豎劃彎曲, 象征初生幼芽柔弱的外型. 君子在剛草創基業時, 也要裝出柔弱的樣子, 不露聲機地暗中經營策劃, 悄悄屯聚力量.

이 문장은 [주역周易]의 第3卦 <‘수뢰둔괘(水雷屯卦, ䷂)’>에 대한 해석을 다룬 내용입니다. <‘수뢰둔괘(水雷屯卦, ䷂)’>는 어려운 시작이나 초기의 고난과 관련된 상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屯卦推演"은 <‘수뢰둔괘(水雷屯卦, ䷂)’>의 의미를 풀어내는 과정입니다. <‘수뢰둔괘(水雷屯卦, ䷂)’>는 처음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의미하고,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 "屯由單草‘초(屮)’上橫壓‘一’組成"는 <‘수뢰둔괘(水雷屯卦, ䷂)’>의 구성을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초(屮)"는 어린 싹을 의미하며, "一"은 하나의 단순한 요소를 의미합니다. 초(屮)는 처음에 부드럽고 약한 싹을 상징하며, "一"은 그 싹을 눌러서 새로운 시작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하여 <‘수뢰둔괘(水雷屯卦, ䷂)’>의 상징을 형성합니다.

- "‘屮’豎劃彎曲, 象征初生幼芽柔弱的外型"는 초(屮)의 형태가 부드럽고 휘어진 선을 가짐으로써 초기 생명체의 연약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상징한다고 해석합니다. 이 구절은 초기의 어려운 상황과 그로 인한 약함을 나타냅니다.

- "君子在剛草創基業時, 也要裝出柔弱的樣子"는 군자(君子), 즉 현명한 사람은 처음에 사업이나 일을 시작할 때는 외형적으로 부드럽고 약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는 강력한 계획과 의지가 숨겨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때는 겉으로는 약하고 부드럽게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신중하게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不露聲機地暗中經營策劃, 悄悄屯聚力量"는 겉으로는 조용히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부에서 계획을 세우고 힘을 모은다는 의미입니다. 즉, 초기에는 힘을 과시하지 않고, 서서히 강해지면서 적당히 준비하고 은밀하게 힘을 모은다는 전략적인 접근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문장은 초기의 어려움과 약한 상태에서 현명한 사람은 겉으로는 부드럽고 약하게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하여 결국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수뢰둔괘(水雷屯卦, ䷂)’>는 그러한 지혜와 전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괘입니다.

易安居吉祥網按>周易卦序查阅64卦(https://www.zhouyi.cc/zhouyi/yijing64/>
周易第三卦详解 https://www.zhouyi.cc/zhouyi/yijing64/4106.html
* 屯卦 原文: 屯. 元, 亨, 利, 貞. 勿用, 有攸往, 利建侯.
           象曰：雲, 雷, 屯；君子以經綸.

(假거짓 가, 멀 하, 이를 격/癡어리석을 치/不아닐 부, 아니 불/癲미칠 전, 지랄병 전)

- “어리석고 멍청한 척한다. 거짓으로 모르는 체 못하는 척하는 것이 낫지, 모르면서도 아는 척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 침착하게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마치 [주역周易]의 第3卦 <‘수뢰둔괘(水雷屯卦, ䷂)’>처럼 구름이 위에서 천둥을 누르고 있는 형상이다.”

‘가치부전(假癡不癲)’에서 ‘치(癡)’란 어리석고 멍청한 것을 말하고, ‘전(癲)’은 정신착란(精神錯亂)을 말한다. 거짓으로 어리석고 멍청한 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착란(精神錯亂)이나 미친 것은 물론 아니다. 그 뜻은 형세가 불리한 상황에서 겉으로 멍청하고 어리석어 아무 것도 못하는 것처럼 가장하여 내심 품고 있는 정치 포부를 숨김으로써 자신을 경계하는 적의 눈길을 피하려는 것이다. 이 계책은 흔히 물러섰다가 나아가고, 늦게 출발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따라서 ‘가치부전(假癡不癲)’의 중점은 꾸민다는 뜻의 ‘가(假)’ 자에 있다. 못 듣는 척, 말 못하는 척, 멍청한 척 위장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신과 두뇌는 생생하게 깨어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

*****(2025.02.13.)

'25.02.12) 正月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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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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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가 아들 ‘X’와 함께 다니는 이유… ‘출산 촉진’ 때문?
https://v.daum.net/v/20250213113122553

[이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