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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차 신년산행 지리산 삼신봉 (1,284m) 위치 : 경남 하동군 청암면, 화개면 산이좋은사람들 광주산호회 (http://cafe.daum.net/likemt2003)
♣지리산은 예로부터 삼신산의 하나로 불려왔으며 신을 상징하는 봉우리가 셋이 있는데 그것은 남북으로 삼각을 이루고 있는 내삼신봉, 외삼신봉과 세석고원 서쪽의 영신봉을 일컫는다. 삼신봉(三神峯)은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로서 참다운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악양으로 흘러내린 성제봉 능선과 멀리 남해 바다의 일망무제, 탁트인 전경을 선사해준다. 삼신봉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천왕봉(1,915m)~반야봉(1,732m)~노고단(1,507m)를 잇는 지리산 주능선이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진다. 특히 인적드문 비경의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 치를, 서쪽으로 생불재(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지리산 남부 하동지역은 쌍계사, 칠불사 등의 절을 비롯하여 불일폭포, 화계계곡, 청학동, 도인촌 등의 볼거리도 많다.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왼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중 내삼신봉이 해발1,354m로 가장 높지만 통칭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 을 삼신봉으로 대표해서 부른다. 삼성궁은 배달민족 성전으로 한배임, 한배웅, 한배검 및 역대 나라를 세운 태조, 각 성씨의 시조, 현인과 무장을 모신 신성한 성역이다. 뿌리 없는 나무가 있을 수 없고, 근원 없는 강물이 있을 수 없듯이 인류의 역사가 있음에 그 겨레의 조상이 있는 것은 하늘이 정한 아름다운 진리가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옛 조상들은 수두라는 성역을 세워 하늘에 제 지내고, 배달민족 고유의 정통 경전인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의 삼화경과 삼륜(三倫), 오계(五戒), 팔조(八條), 구서(八誓)의 덕목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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