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대학교 남가주 동창회 합창단 공연

[지종근(LA)]

5회 서울대학교 남가주 동창회 합창
작성자 : 지종근	2010-07-12 14:33:47   조회: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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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바람으로 청중에게 기쁨과 희망의 메세이지를 선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가 7월 9일, 월트 디즈니 콘설트 홀(Walt Disney Concert Hall)에서 서울대학교 남가주 동창회 합창단에 의해 제5회 공연이 대 성황리에 이르어 젔다.

역사와 전통에 의한 대학 동창회 특성상 합창대원이 남녀, 20대로 부터 시작하여 주류인 중장년, 연로한 대선배가 84세 까지 있어 3세대(Generation)가 한테 어울림이 무척 보기 좋왔고, 음악전공자보다 아마추어가 주류를 이르어 인간 능력의 무한정과 화합의 아룸다움이 돋보였다.

합창단원 90여명, 관현악단 50여명, 솔리스트 8명, 지휘자 조성환 박사 지휘봉 아래 하나가 되고 내조자 오르간 및 오케스트라 편곡에 조성원 박사의 내조의 힘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람으로, 크라식과 현대음악, 한국 고유의 음악이 조화를 이르며 청중들과 연주자들이 하나가 되게 한 후 인간의 영혼을 일깨으는 베토벤(Ludrich Van Beethoven)의 심포니 9번 D단조 4악장 "환희의 송가"를 통해 인간의 고통과 비애를 극복한 승리자의 환희를 같이 공감하게 하였다.

인류 역사의 가장 위대한 작곡자 베토벤의 심포니 9번 (Symphony No 9)은 이곡을 구상하고 30년이 지난후 작곡 시작 2년 반후 1824년 완성되였는데 이당시 베토벤은 청력을 잃고 청각장애인으로 초인적 영감으로 작곡하엿던 것이다. 이곡에 4악장의 합창곡을 유일하게 넣어 합창곡이라 하며 작사는 당시 독일의 가장 유명한 시인 쉴러(Fredrich Shiller)의 "환희의 송가"에서 따 왔으며 인류에게 희망과 환희를 안겨주는 내용으로 일관하여, 현재 유럽 연합의 공식 상징가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곡에 특성인 합창속에 4명의 독창자들은 소프라노의 곽현주, 메조 소프라노의 샬린 지, 테너의 김일두, 바리톤의 김무섭 신인들이 출연하여 빛냈고 100여명의 합창대원과 웅장한 관현악단의 조화를 이르는 이 합창곡은 음악 세계에서 신의 경지에 이르는 감격의 순간 순간은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 사랑과 화합을 느끼게 하는 공동의 감정 융합의 장 이였다. 여기서 느낌은 베토벤이 남긴 말:
" 음악은 종교와 철학보다 위대하다" 는 말이 실감 나게 하는 것이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의 또 하나는 헤성같이 나타나 유럽과 미국에 진출한 테너에 신동원 오페라 가수로 '그리운 금강산', '나를 잊지마오',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 외에 앙콜로 조용필의 '친구' 를 불렀는데 성량이 풍부하고 파워풀하며 하이 씨 옥타부까지 올라가면서 아리아의 아름다움을 청중들에게 전해 감동을 주었다.

청중은 다양한 사람들의 뫃임이라 시작은 경쾨한 관현악단의 요한 스트라으스 센욜의 "라데츠키 행진곡" 시작하엿고, 연주 마지막에도 다시 이곡을 청중이 같이 박수치며 끝냈다.

이날의 주연 합창단 첫 무대에는 청중의 시각 만족을 위한듯 남,녀 한복의 각양 각색으로 아름답게 무대를 장식되었고, 임긍수 작곡 "강건너 봄이 오듯" 과 안현순 편곡의 "진달래꽃"을 불러 한국인의 정서를 전했다. 솔리스타들을 위해 잠시 퇴장하여 남자는 예복을 여자는 화사한 드레스로 가라 입고 나온 무대에서는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와 유명한 엘비스 프레스가 노래한 "Can't Help Falling In Love." 를 합창하여 뜨거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잠시 휴식후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감격 스럽게 부른 것이다.

이 합창단의 진정한 진가는 합창이 끝나고 청중 전원 기립하여 앙콜, 앙콜할때 부른 곡은 김재우, 홍종건 편곡의 "최진사 댁 셋째 딸"이며, 한국인의 해악과 웃음, 흥이 저절로 나오는 신나는 합창으로 여기에 특별 출연한 엘 에이 극단에서, 한복과 감투를 쓴 호랑이라 불리는 최진사와 이뿐 셋째딸, 그리고 머숨같은 복장의 칠복이와 먹쇄의 등장과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공연으로 음악회의 새 장류를 이룩하는 멋지고, 재미있고, 인간의 영혼까지 일깨으는 참신하고 잊을수 없는 좋은 음악회로 대학 동창회 뿐만 아니라 교포사회 젊이들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은 음악회라 생각 되었다

이 음악회가 있을수 있었던 것은 모든 동창회 회원들의 협력이 있었던 것이며, 그 힘이 분열과 분쟁이 많은 교포 사회에 다시 화합과 환희로 변하게 하는 좋은 참고 재료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2010-07-12 14: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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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 (99.xxx.xxx.232) 2010-07-14 03:04:09
훌륭한 연주 멋졌습니다. 지휘자와 합창단원들의 노고가 보이더군요. 뒤에서 후원하신 이사회와 동창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깜짝쑈도 멋진 조미료였습니다.

김문엽 (99.xxx.xxx.197) 2010-07-13 14:49:29
우리 연대장님의 화려한 경력에 디즈니홀 공연까지 추가라니 대단하네요. 이제 별을 달고 장군으로 진급하는 것만 남았네요. 그날 선약이 있어서 못 가본것이 너무 후회됩니다. 누가 동영상 가진 것 있으면 올려주시죠. 합창단원들과 연주를 맡으신 분들 바쁜 중에도 맹연습을 하신것으로 아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경희 (99.xxx.xxx.62) 2010-07-13 10:54:06
제가 연극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나 봅니다. 공연을 보신 많은 분들이 제 연기를 칭찬해 주시고 더욱이 전문극단으로부터 입단 제의까지 받았지요.(^^) 디즈니홀에 막상 서니 어찌나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던지. 많은 동문님들이 오랫동안 준비하신 합창단 공연은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김성수 (75.xxx.xxx.63) 2010-07-13 02:11:22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조성환 지휘자외 합창단원 여러분, 그리고 최진사와 셋째딸까지...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제영혜 (98.xxx.xxx.156) 2010-07-12 15:27:11
지선배님, 아주 정리를 확실하게 잘 해 주셨군요. 우리 연주자들은 저 뿐만이 아니라 다들 그러실테지만 한동안 잠자리에서조차 불렀던 곡들이 흥얼흥얼 자꾸 이어져 잠을 설치곤 하지요.지우려하면 또 무의식 중에 또 그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되곤 하는 거 말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나와서 칭찬 들은 제 1호가 여자들 Dress가 여태 입은 것 중 제일 예뻤다는데요? 지수환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