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9:30 바이아블랑카로 간다. 이곳이 우리의 목적지는 아니고 남쪽으로 버스로 9시간 거리에 있는 푸에르토 마드린을 가기위해서 엘칼라파테에서 비행기로 바이아블랑카로 이동한다. 푸에르토 마드린에서는 세계자연유산인 발데스반도와 마젤란 펭귄서식지 푼타뜸보를 보러 가기위한 것.
이일정은 잘못 짜여진 것이었다. 엘칼라파테에서 바이아블랑카로 가는 항공편을 예약하고 나서야 직항편이 아니고 브에노스아이레스 경유편인걸 알았다. 또 비행기를 타고 나서야 브에노스가기전에 남쪽끝의 우수아이를 들렸다 가는 걸 알았고. 결국 아침9시반 출발후 11시간만에 우리가탄 비행기가 바이아블랑카에 도착했기 때문에 여기서 1박을 해야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아침 터미널에서 마주쳤다. 9시쯤 터미널에 갔드니 우리의 목적지인 푸에르토 마드린가는 표가 없었다. 없는건 아니고 밤 11시에나 있는 것. 지금은 아침 9시 밤11시 다음은 새벽5시반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 어쩔수 없이 밤11시표를 사고 그때까지 하루종일을 이곳 바이아블랑카에서 지내야 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엘찰튼에서 버스로 푸에르토 마드린으로 갔어야했다. 20시간이상 걸리겠지만. 엘찰튼에서 우리 목적지인 푸에르토마드린으로 바로가는 버스편이 있었다, 그편이 돈도 덜들고 시간도 절약되는 길이었는 데,
정보부족이 이런 사태를 생기게 한다. 후회스럽지만 할수없이 버스시간까지 할일없이 광장에서 시간을 죽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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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바이아블랑카엔 저녁 7시에 도착, 여기는 관광지가 아니라서 관광을위한 시스템이 안되 있었다. 인포메이션도없고 공항서 나오는 버스도 없고 택시도 없었다. 우리가 공항도착장에서 밖에 나왔을 때 공항탯시승강장에는 우리같은 관광객이 두팀, 그리고 현지인으로 보이는 중년남자 한사람이 있었다. 중년남자에게 말을 걸어 합승해도 되겠냐고 했드니 망설임 없이 좋다고,같이 가자고 해서 기다리다 처음으로 들어오는 택시를 셋이서 합승해서 시내로 왔다. 이사람은 자기집에 내리고 우리는 호텔을 찾아 호텔들이 있는 중심가로 갔다. 이양반이 바가지 씨울까봐서 택시기사한테 우리 목적지까지 미터기로 얼마나오냐고 물어보고 해서 바가지 염려없이 편하게 올수있었다 150페소 나온다고했는데 우린 버스터미날근처를 돌아오느라 200페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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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바이아는 30만의 중간크기의 도시, 항구도시로 아르헨티나가 잘나갈 땐 유럽서도 돈벌러오곤 했던 여기팜파스에서 생산되는 소고기, 피혁등 축산물과 광물등을 수출하는 무역도시, 중앙광장에 있는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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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광장모습, 바이아는 엄마찾아 삼만리의 주인공 소년 마르코가 엄마를 찾아 이태리 제네바에서 온곳, 우리나라만화 김종래작 엄마찾아삼만리 말고 이태리원작 일본제작의 에니메이션 엄마찾아삼만리의 주인공 마르코의 엄마가 다친 아빠 치료비로 진빛을 갚기 위해서 일하러 온 장소가 바로 아르헨티나의 바이아블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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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바이아블랑카 광장의 고색 창연한 유럽식 건물, 바이아블랑카까지가 파타고니아고, 그 위 북쪽으로는 팜파스라고하는 초원지대가 펼쳐진다.
첫댓글 "엄마 찾아 삼만리"를 어려서 읽은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현지를 보다니 참 실감난다.
씩씩한 전사...디음호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