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나에게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되느니라.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라고 말하리니,
그 때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하되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네게서 떠나가라.'고 하리라.
O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말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현명한 사람과 같아서
Therefore whosoever heareth these sayings of mine, and doeth them, I will liken him unto a wise man, which built his house upon a rock:
마태복음 7장 21절 ~ 24절
위 말씀에 나오는 반석의 의미를 말씀 또는 교회로 막연히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나 교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행함이 곧 반석이 되는 것입니다. 즉 말씀은 순종하여 행하는 사람에게 반석과 같은 능력이 구현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바위가 건물의 기초가 되어 건물이 버티도록 받쳐줄때에야 반석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석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요? 저는 이 반석의 의미가 각자의 신앙이라고 느껴집니다.
하나님과 각 사람의 일대 일의 신앙이 믿음의 기초이자 반석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신앙은 집단적인 신앙에서 나타나는 기적이나 경이로운 일들과 대칭이 되는 것입니다.
위 말씀에서 기적과 경이로운 집단적인 신앙이 개인적인 구원에 반석, 증거가 되지 못함을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각자의 마음속은 그누구도 건드리지 못합니다. 그 마음 안에 세워진 믿음이 바로 그누구도 흔들지 못하는 반석과 같은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이와 대비되는 집단적인 믿음의 열매는 한국교회의 현상으로도 설명이 됩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며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쳐도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집이 반석 위에 세워졌음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누구나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며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치면 무너지되 그 무너짐이 극심하리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7장 25절 ~ 27절
집단적인 믿음을 의존하는 많은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이단들에게 넘어가 영적인 혼수상태에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홍수가 나며 바람이 부는 것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상의 고난입니다. 교회라는 곳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당연히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마찰도 있고, 비리도 있을수 있으며,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집단적인 신앙으로만 믿음을 유지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믿음에 개인적인 믿음의 기초가 없으므로 집단적인 믿음이 흔들리면 그의 믿음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단에 빠지는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이단들이 한국교회의 부조리와 잘못됨을 비판하는 것에 동의하면서 더 악한 이단들에게 속아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믿음이 없이 집단적인 집단적인 믿음으로 유지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으로 그가 반드시 겪어야만 될 고난의 시기에 그 자신의 어리석음의 댓가를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너에게 나타낸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
나도 너에게 말하노니, 너는 베드로라, 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6장 17절 18절
위 말씀의 반석을 마음안의 믿음으로 읽어보십시요. 베드로의 마음안의 믿음 위에 집단적인 믿음인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들이 견고하여 지옥의 문들이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는 베드로만의 특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신의 하나님과 일대 일의 믿음의 기초위에 우리의 공동체 신앙인 교회를 세우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은 나 자신에서 시작하여 공동체로 세워져 단단한 기초위에 세운 집과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천국의 열쇠들을 너에게 주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일 것이요, 또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니라." 하시니라.
그후에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자기가 그리스도이신 예수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16장 17절 ~ 20절
베드로는 하나의 예시이고, 베드로에게 부여된 방식이 우리 모두 각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와 베드로는 하나님앞에서 똑같은 것이며, 우리도 천국의 열쇠를 받아 우리의 각자의 마음안 믿음의 반석위에 공동체적인 믿음인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알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도 개인적인 믿음에 대한 말씀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본질은 구원입니다. 즉 구원은 개인적인 것으로 자기의 구원인 그리스도 예수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O 그 때로부터 예수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야 될 것과, 장로들과 선임 제사장들과 서기관들로부터 많은 고난을 받아야 될 것과 죽임을 당할 것과, 셋째 날에 다시 일으켜질 것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기 시작하시더라.
그때에 베드로가 주를 붙들고 말리기를 시작하면서 말하기를 "주여, 그럴수 없나이다. 이런 일이 결코 주께 있어서는 아니되옵니다." 라고 하니
마태복음 16장 21절 22절
위 말씀의 21절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명이고, 베드로가 주장하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집단적인 상황에 대한 사람의 계획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이신 것을 알리지 말라는 말씀의 의미는 각자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구원의 길을 각자가 개인적으로 갖고 그것을 집단화하여 집단적인 구원으로 만들지 말라는 의미로 느껴집니다. 이는 공동체 믿음과 각자의 믿음과 사명이 공존하는데 그것을 동일시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도 생각됩니다.
구원은 본질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됩니다. 믿음은 개인적으로 시작하여, 그 사명이 집단적으로 주어졌다가 다시 심판과 구원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계약의 실행으로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개인적인 신앙이 없이 교회공동체 중심적인 신앙으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은 마태복음 7장 26절 27절에 나타난 집을 반석위에 짓지 아니한 어리석음 사람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앞으로 반드시 나타날 고난의 때에 그의 무너짐이 극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글을 읽는 분들은 그들의 길을 따라가지 말고, 교회 공동체적 사명의 믿음이전에 개인적인 각자의 믿음이라는 반석을 반드시 다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방법중에 각자의 개인적인 성경을 읽는 진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도 각자가 하나님앞에 홀로 나아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교회라는 형식에 집중하여 교회성장이라는 매우 좋은 열매를 거두었지만 그 성장의 그늘에 각자의 믿음이 허약해져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공동체 신앙에 쏟은 열정으로 개인적인 믿음을 가진다면 그는 그의 믿음이라는 집을 단단한 반석위에 짓게 되어 고난에 때에 무너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목사의 믿음은 당신의 믿음과 같을 수 없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믿음이 당신을 구원해주지 못합니다. 이러한 당연한 진실을 착각하고 살아가고 있다면 반드시 돌이켜야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