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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여행] 설국, 협곡열차 시발점 분천역..........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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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여행] 설국, 협곡열차 시발점 분천역..........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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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시베리아 봉화군은 과거 전국에서 손꼽히는 오지마을로 여겨지던 전형적인 농촌 시골마을이었다 특히
나 저 출산과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대다수의 농촌마을이 그러하듯이 이 봉화 역시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하
였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증가 등 이중 삼중고의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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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인간의 여러 삶 중에서 '잊혀진 삶'이 가장 서글픈 삶이라 했던가. 반갑게 찾아오는 이는 고사하고 긴 시간
뿌리 내리고 살던 이 마저도 저마다의 호구(糊口)를 위해 삶의 터전을 떠나야만 하는 일은 서글픈 일이다. 지금
까지 경북 오지의 산간마을 분천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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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종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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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고민 끝에 봉화군은 낙동강을 등지고 앉은 첩첩오지 산간인 만큼 청정지역으로서의 지역적인 특성을
사려 관광산업 육성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대명제 아래 지역 주민들과 코레일이 손잡고 봉화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개발에 발 벗고 나서면서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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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2013년 4월부터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과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이란 이름의 관광열차를
분천역에 투입했다. 결과 적으로 열차는 대박을 터뜨렸다. 또한 동해산타열차의 종착역이자 백두대간협곡열차
의 회차역으로, 협곡열차 운행 이후에는 일일 1000여명 가까이 방문할 정도로 전례 없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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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은 좁디좁은 협곡사이로 아래로는 절벽, 위로는 바위산이 보이는 창 밖 풍경을 자연 그대로 오감을 느끼는
여행을 넘어선 힐링으로 가는 열차로 경북 봉화군 분천역에서 강원도 태백 철암역까지 왕복 운행하며 간이역인 양원, 승부역에서
잠시 정차하여 쉬어가는 열차로 1일 4회 왕복 운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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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3년 5월 23일자로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역사 일부분이 개조(스위스 풍의 외
관으로 역사모양 일부 변경)되기도 했다. 더불어서 지난 2014년 지역 청정 환경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진
산타마을이 소천면 분천리에 둥지를 틀며 전국 관광 거점 도시로서 도약의 그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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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이 연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는 주변 상가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며 경
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인기로 인해 2016년 한국관광의 별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지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관광명소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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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협곡열차는 2015년 한국관광공사 관광 100선에 선정되고, 그 이듬해인 2016년에는 분천 산타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의 별로 등극하는 등 작은 오지 역사(驛舍)가 대한민국 대표 힐링여행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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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봉화군은 지역의 자랑인 산타마을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유혹하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다 분천의 변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무엇이든 요즘 디지털 새상엔 과거로의 변신 보다는 미래의 변신으로 꿰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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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과거 분천역이 위치한 소천면 분천리는 6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형적인 산골마을이었다. 하늘도 세평요.
땅도 세평이라 할 만큼 논농사라고는 거의 없는 상황 이었고 있는 것이라곤 산비탈을 일궈놓은 밭농사가 대부
분 이었다. 그런데 이곳에 역이 생겼다. 분천역(汾川驛)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에 위치한 영동선의 철도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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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역을 많이 찾는 이들을 위해 이곳을 <분천역 산타마을>로 바꾸어 놓았다. 지금은 입소문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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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역 : 2013. 4. 12. 영업운행을 시작한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이 되는 역으로, V-train은힐링을 콘셉트
로 한국의 아름다운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는 파노라마 관광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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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분천역을 찾는 국내 기차 여행객들은 산골 오지 마을 분천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위스 체르마트 지역
전통의 아름다움과 스위스 관광열차 상품인 빙하특급의 낭만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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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이라는 역명은 여우 천에서 내려오는 냇물이 갈라져 낙동강으로 흐른다 하여 부내라고 한데서 비롯되었다.
일제가 '부내'를 한자화 해서 분천(汾川)이 된 것이다. 현재의 역사는 1957년 완공되었다. 이 역은 철도가 없는
울진군의 관문역같은 역할을 했다. 예전 청량리행 야간열차가 운행할 때는 분천에서 울진읍까지 심야 농어촌버
스도 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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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역은 유랑자가 태어나기도 전 1956년 석탄과 목재운반을 위해 영주에서 강원 철암을 잇는 영암선(87km,
현 영동선)이 개통되면서 보통 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는데 태백지역의 탄광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80년대 이전
까지만 해도 분천마을은 춘양목 운송으로 제법 호황을 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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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역 : 스위스의 아름다운 산들과 협곡, 교량을 다니는 파노라마 관광열차인 빙하특급의 시발점이자 종착점. 체르마트 지역은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알프스의 청정지역이자 스위스 전통가옥으로만 이루어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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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상업적 벌채가 번성하던 시절 소천과 울진 등지에서 벌채된 춘양목이 분천역을 통해 전국 각지로 운
송되었다. 그러자 외지에서 일을 찾아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자연스럽게 마을이 들어서고 시장이 활성화 되었
다. 당시에는 분천역 주변이 면소재지인 현동리보다 더욱 번화하였는데 돈과 사람이 몰리는 곳에는 의례 그러
하듯이 기생집도 들어섰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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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대의 변화를 이곳인들 어찌 비켜갈 수 있었겠는가? 벌채 업이 사양길에 들어서면서 외지인의 발길이
뜸해지자 분천은 여느 산골마을과 마찬가지로 빈집들이 늘어가고 적막감만 쌓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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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과 빙하특급 Glacier Express는 자동차로는 쉽게 닿을 수 없는 아름다운 청정의 협곡 사이를 달리며, 파노
라마 통 창으로 이루어진 관광열차에서 낭만을 마음껏 누려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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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차는 분천, 양원, 승부, 철암 구간(27.7km)을 운행하고 있으며 중부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왕복하는 대한민국 최초
의 개방형 관광열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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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이 마을에 최근 커다란 변화가 찾아 들었다. 그 옛날의 화려했던 영화는 더 이상 찾아 올 것 같지 않던
이 마을에 분천역이 옛 시절의 이야기를 담아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시발역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사람들이 찾
아들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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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찾아들었던 것과는 달리 돈을 쓰기 위해 찾아든 것이다. 동해역, 부전역, 동대
구역, 영주역 등으로 가는 무궁화호와 누리로 열차가 1일 4회, 동해산타열차가 1일 2회, 백두대간협곡열차가 1
일 4회 운행한다. 경북나드리 열차도 토.일 왕복 1회 착발한다. 그러나 눈꽃열차와 협곡열차 운행은 특정 계절
에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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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분천역을 둘러본 유랑자는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다. 눈꽃열차와 협곡열차 운행제한이다. 특정한 계절에만
운영 한다는 점이다. 알다시피 한겨울에는 폭폭 연기 뿜고 달리는 기차 여행이 제격이다. 경북 내륙의 첩첩산중
승부역으로 가는 기차는 겨울에 다시 한 번 더 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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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은은한 커피향 그윽한 그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상상에 젖어 보면 어떨까?? 눈이 펑펑 내리는 협곡, 그
렇다 열차 여행은 눈이 오면 금상첨화다. 영화 닥터지바고의 한 장면처럼 톡톡 차창을 두드리는 눈이 내려앉으
면 온 세상은 겨울 왕국으로 변신한다. 그 설국이 있는 추억으로의 여행......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꿀 묻은 눈을 바라보면서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한없이 걸었으면....겨울만이 선물할 수 있는 하얀 풍경!.
상상의 나래는 이쯤에서 덮어두자. 올 겨울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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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천은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 산타마을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분천 산타마을에는 2023년까지 국도비 포함 약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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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어느 방향에서 열차를 타고오든 분천역에 도착하면 무조건 내리자.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클로스 마
을이 유명한데, 우리나라에도 분천역 산타마을이 있다.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탄 산타클로스와 기념 촬영하며
무한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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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역은 2013년 5월 23일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역사 일부분을 스위스 풍의 외관으로 일부 개조했다. 옛 시간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간직하려는 큰 공
통점이 있는 두 곳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각 단체들은 기념 명패를 서로의 역사에 달고, 분천역과 체르마트역이
함께 담긴 기념도장(스탬프)을 제작․비치해 기차 여행객들에게도 그 의의를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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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타마을과 수려한 주변 경관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순환트램과 산타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사계절썰매장, 포시즌산타숲,
산타물놀이장, 체험시설존에는 산타박물관, 트롤 숲, 요정마을, 요정의 숲, 어트랙션존에는 관광트램, VR체험 산타마을, 다목적 광장
등 산타마을만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아 복합 힐링 관광의 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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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분천역 주위에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산타마을 풍경을 꾸며놓고 먹거리 장터까지 있어 사진을 담고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다. 올 겨을 산타마을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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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찰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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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역에는 스위스 전통 목조 가옥 모습을 꾸몄고, 스위스 기차역의 상징인 몬다인 시계도 설치했다. 그 당시부
터 이미 역을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 놓았기 때문에 다음 해에 산타마을로 변신하기가 더 쉬웠다고 한다.
2014년 12월 20일 산타마을 개장식이 열리면서 역 자체가 산타마을로 단장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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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우체국, 분천 사진관, 소원종, 소망터널, 연탄난로가 있는 예스런 역사를 비롯해 역앞 광장은 잘 다듬어진
잔디밭과 곳곳의 조형물들로 심심할 틈이 없다. 또한 곳곳에 놓인 다양한 호랑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는데
역으로 들어오는 진입로에도 호랑이 두 마리가 있으니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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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변에는 눈썰매장, 산타카페, 산타시네마, 산타갤러리 등 산타와 관련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유랑자가 강추!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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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백두대간의 명산으로 둘러싸여 인적이 드물 던 오지마을 분천역은 최근 코레일이 개통한 관광열차 백
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의 기착지이다. 옛 모습이 살아있는 기차역과 맞이방 풍경, 마을 풍경은 여행객의 향수
를 자아내어, 점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기차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카쉐어링과 백두대간 하이킹의 출발
점으로 지역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으니 봉화 여행 시에 꼭 한번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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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설국이 있는 추억으로의 여행......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꿀 묻은 눈을 바라보면서 다정
하게 팔짱을 끼고 설국속으로 한없이 걸었으면....겨울만이 선물할 수 있는 하얀 풍경!. 그 상상의 나래는 이쯤
에서 덮어두자. 이번 겨울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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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b2345/9toB/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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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
(지번)소천면 분천리 964
연락처 :1544-7788 대표번호
소개 :1956년 영암선 개통과 동시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울진지역 및 지역
주민들의 교통의 관문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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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론을통해서 수없이보고듣었는데 꼭 가서 산타마을열차를 타야겠다~~
ㅎㅎㅎ 본시 열차 여행은 누구나 다 꿈꾸는 여행길이지요.
다음 시간날때 꼭 한번 타 보시길 바래 봅니다.
그럼요 고향이 봉화이신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