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어제부터 잘 내리네요. 잘 지내셨지요. 태풍이 다행히 많은 피해 안줘서 안심이다 싶더니..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피해입은 지역들이 생겨서 마음이 안좋네요. 다들 비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닭다리살 볶음이에요. 예전에 집밥 백선생에 나왔던 조리법이랑 흡사한데.. 전 살짝 재료 하나만 다르게 했어요. 간장 대신 액젓으로 볶았어요^^; 다만 요건 저희집 식구 입맛 별미인지라 ㅎㅎ 맛있는데..혹시나 액젓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간장으로 대체하세요~~ -닭다리살 볶음 요리법- 닭다리살 5개, 통마늘 한줌, 쥐똥고추 3-4개, 다진파 두줌, 액젓 1큰술, 설탕 1큰술 밑간 : 청주, 후추가루, 소금 적당량
미리 준비할 것들입니다. 닭다리살은 먹기 좋게 잘라서 밑간에 조물조뭉 30분정도 재워주세요. 냉동했던 닭다리살이었던지라~ 청주 넣고도 약간의 참기름을 살짝 넣어서 냄새를 좀더 잡아줬어요. 마른고추가 있다면 마른 홍고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통마늘 넉넉하게 한줌 가득 집어서 깨끗하게 손질해주고~ 마른고추나 쥐똥고추나 한번 키친타월등에 닦아서 준비해주세요. 파는 미리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뒀던거 사용했어요.
중불에서 달군 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말고~ 밑간에 재웠던 닭다리살을 넣고 볶아주세요. 닭껍질에서 기름기가 나오기 때문에 두르지 않고 볶아도 눌러붙지 않고 잘 볶아집낟. 닭다리살의 겉면에 익은 색이 나오면~ 여기에 통마늘, 건고추, 다진파를 넣고~ 닭다리살이 팍팍 익도록 볶아주세요. 닭다리살이 익기전에 겉면이 타려고 하면~물을 약간씩 넣어주면서 볶아도 좋습니다.
닭다리살이 다 익으면~ 먼저 설탕을 한큰술 넣어서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잘 볶아주세요. 그 뒤에 여기에 액젓이나 간장을 1큰술 넣고~ 볶아주면 완성이에요. 기호에 따라 견과류를 넣어줘도 좋답니다^^ 간을 봐서 간이 약하면 액젓이나 간장을 반큰술 정도 더 추가해도 좋고~ 약간의 심심한 맛이라면 소금을 살짝 넣어주세요. 전 액젓을 넣어서 볶았더니 뭐랄까..동남아풍미의 음식이 되었어요^^ 레몬즙이나 땅콩 으깬거 있으면 더 잘 어울리겠구나란 생각이..잠시~~~
맛있는 닭다리살 볶음 만들기 였습니다. 액젓이 들어가서 거부감 들것 같지만~노노..맛있어요~~ 다만 요건 두고 먹을 음식은 아니랍니다. 냉장고 들어가면 맛이 좀 떨어져요 ㅠ-ㅠ 그래서 한번 먹을 분량으로 조리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액젓의 향과 맛이 싫은 분들은 간장 추천이에용^^ 맛있는 별미로 추천 드립니다~~~ 전 회복 잘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목이 불편하지만..뭐 차차 나아지겠죠^^ 다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