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시문화생활] 왓챠 800편 돌파 직전인 여시가 찌는 여운 쩌는 영화 16作 (취향탈수있음주의,우울함주의) 브금有

출처: 여성시대 Jimmy Fallon

브금은 벌써 하는 순간 역전 여시가 올려준 브금!

안녕 여새덜아

와따시 10년동안 비루하게 영화 덕질하는 여새..

근데 아직도 800편도 못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봤어도 영화에 대해 잘 모르는ㅋ;;;;;

10년 내내 얕디 얕은 지식만 가지고 영화 보는 여새야

콧멍방엔 닉 바꿔가며 시사회 다녀 온 글만 찌다가 

백수 탈출 기념으로 쪄 보고 싶었던 영화 추천글을 쪄 봄 웈헤헿헼

이 추천 영화들은 다 보고 난 후 내 얕은 지식으로 사색에 잠기게 한 영화들이야

ㅋㅋㅋㅋㅋㅋ내가 좀.. 강렬한 거 좋아하다 보니까

우울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 져아해.. 해피엔딩... 기억에 안 남아..놉..☆★

장르가 대부분이 드라마라 지루하고 액션 없는 그런거 싫은 여시들은 별로 일 수 있우니까

존나 재미없던데 햬지 먜!!!!!! 보지 먜!!!!!!!!!!!!!

아 그리고 유명해서 이미 다른 추천글에 많이 올라 온 영화도 있어

그런 건 웬만하면 빼려고 했는데 존나 강렬한 나머지 못 뺐어..ㅎ

번호는 추천 순위가 아니라 가나다라 순ㅋ;;;;;

간다 핫초ㅑ!!!!!!!!!!!!!!!☆

1. 네버 렛 미 고(2010)

장르 : 드라마, 멜로

캐리 멀리건, 키이라 나이틀리, 앤드류 가필드

복제인간에 관한 이야기

영화 자체가 좀 잔잔해

근데 이거 영화 다 보고 나면 하... 찌발 찌통.. 왜케 먹먹하지ㅠㅠㅠㅠ뉴_뉴

하다가 과학기술 vs 윤리,인권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던 영화야

예전에 본 건데도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데 가슴 아파서 다시 못 보겠음..ㅠㅠ

2. 다우트 (2008)

장르 : 드라마

메릴 스트립, 故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에이미 아담스

메릴 스트립과 지금은 고인이 되신 필립 호프만 주연 영화

교구 학교가 배경이 되는 영화야 (종교영화는 아니얌ㅋㅋㅋㅋ)

에이미 아담스는 우리처럼 관찰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제 3자같은 캐릭터고

교장수녀랑 신부 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그린 영화임

이 영화를 보고 내 신념은 근거 있는 신념이었는지

그 신념에 편협함은 없었는지 나 자신에 대해 의심(다우트)해보게 되었던 영화였어

메릴과 필립의 연기가 甲..

특히 메릴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왜 메릴메릴 하는지 새삼 또 느꼈쟈나..8ㅅ8

3. 님포매니악 볼륨1,2 (2013)

장르 : 드라마

샬롯 갱스부르, 스텔란 스카스가드, 샤이아 라보프

이 영화는 다들 알 것 같음

야한 영화라고 알고 있는 여시들 많을 것 같은데

그렇게만 광고 되어서 좀 안타까워

볼륨1,2 두 편에 걸친 영화인데 1만 봐선 그냥 색정'광' 여자 이야기 같지만

2를 본다면 색정'증'에 관한 이야기와 마지막 반전.. 뙇..

인간의 추악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낙인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고찰해보게 됐어

4. 더 리더 (2008)

장르 : 드라마

케이트 윈슬렛, 랄프 파인즈

케이트 윈슬렛 이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탔쟈나..

10대 소년과 30대 여자의 사랑이야기인데

내 친구는 이게 뭐냐고 20살차이? 10대 남자랑 그러는 거 존나 역겹다고 했지만

단순 멜로 영화가 아니야!!!!!!!!!!!!!!!!!!!!!!!!!!!!!(쩌렁쩌렁)

스포가 될 것 같아서 더는 말할 수 없지만..ㅠㅠㅠㅠ 여운 쩔 흡

이건 원작 소설이 있는 건데 그 소설이 감정 묘사가 더 잘 되어있대

씁.. 쓰다보니 이 영화 또 보고 싶다

5. 데이비드 게일 (2003)

장르 : 드라마, 범죄?

케이트 윈슬렛, 케빈 스페이시, 로라 리니

철학과 교수 케빈 스페이시는 사형제 폐지 반대 운동하는 사람인데

제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고 무혐의로 풀려남

근데 이번엔 살인혐의로 체포되고 사형판결을 받는데

기자인 케이트 윈슬렛에게 수사를 요청함

이거 본지 8년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결말 생생햌ㅋ

 내가 반전영화 추천해 줄 때 메멘토 다음으로 항상 먼저 입에서 튀어나오는 영화

6. 메멘토 (2000)

장르 : 드라마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조 판토리아노

존나 유명하잖아.. 

말해 뭐 해... 입 아파....

아직도 안 봤어? 빨리 봐...ㅎ

기억의 객관성에 대한 영화

7. 모스트 원티드 맨 (2014)

장르 : 드라마, 첩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레이첼 맥 아담즈, 로빈 라이트, 윌렘 대포

현실적인 스파이 첩보 영화야

007처럼 날렵한 액션 하나 없는 영화인데

숨은 죽이고 손에는 땀을 쥐며 보게 되는 영화..

그짓말 1도 안 보태고 마지막 20분 왜 그렇게 심장 쫄깃하던지ㅜㅜ

결말 진짴ㅋㅋㅋㅋㅋㅋㅋ 후... 시발...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 때까지 계속 앉아있었어

호프만 유작인데 영화보는 내내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는 걸 잊고 봤었던 것 같아

뱃살 마저도 끝내주게 연기한다던 누군가의 평이 생각난다..

8. 버드맨 (2014)

장르 : 드라마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마이클 키튼 (구 배트맨)의 자전적 영화

예전의 명성을 잃고 영광 속에 살던 과거를 그리워 하며 재기에 나서는 '버드맨' 이야기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자괴감을 그리는데 오스카 상 거의 휩쓸만 했던 연출이었어

마이클 키튼 연기 bbbb

물론 에디 레드메인이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완벽하긴 했는데

쬐꼼 오바해서 오스카를 마이클 키튼이 받았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 같아 (음 아냐.. 그래도 에디가 받았어야..)

결말도 시발 너무 맘에 쏙 들어... 하...

9. 비우티풀 (2010)

장르 : 드라마

하비에르 바르뎀

우울증 아내와 어린 두 아이를 남겨둔 채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남자

끊임 없이 죽음이 손짓하는데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아이들을 위해 발버둥 치는 남자의 이야기야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이야기

이건 혼자 시사회로 보고 왔는데 4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너무 먹먹해

얼마 전에 생각나서 한 번 더 보려고 벼르고 있음

아, 이 남자가 망자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그런 점 때문에 조금 무서울 수 있어ㅋㅋ;;;;; 근데 내가 봤으니까 여시들도 볼 수 있을 거야

나 무서운 거 잘 못 보거등 ㅇㅅaㅇ

이 영화 때문에 한동안 하비에르 앓았음..끙

영화 찾다 알게 된 건데 버드맨이랑 같은 감독잼ㅋㅋㅋㅋ

나 이 감독님 취향인가 봐..ㅎ

10. 비버 (2011)

장르 : 드라마

멜 깁슨, 조디 포스터

이건 솔직힠ㅋㅋ 의외였음

비버 인형 나와서 테드처럼 엄청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인 줄 알고 봤는데 그런게 아니었ㅇㅓ... 8ㅅ8

우울증에 걸린 남자가 비버 인형을 통해 처참하게 발버둥치는 그런 내용이야

멜 깁슨 연기가 진짜 일품이고

제니퍼 로렌스 언니가 조연 주제에!!! 했던 대사가 너무 와 닿아서 핸드폰에 적어놓고 종종 봤던 것 같아

11. 블라인드 (2007)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요런 셀데슬라흐츠, 헬리너 레인

이건 내 인생 영화..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모르겠지만

찌통 굉장히 심한 멜로 영화야

고딩 때 봐서 본지 정말 오래 된 영화인데 (와따시 할모이여시 큽..)

영화 장면 하나하나 기억에 남아

다시 보면 처음 느낀 그 감정을 다시 못 느낄까봐 다시 못 보고 있어ㅠㅠ

앞이 안 보이는 남자와 추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외모지상주의와 사랑의 본래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됐어

12. 아무르 (2012)

장르 : 드라마

장-루이 트린티냥, 엠마누엘 리바

행복한 노부부가 노후를 즐기고 있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온몸에 마비증세가 옴 ㅠㅠ

할아버지가 혼자 할머니를 간호해야 하는 상황이야

이 영화는 사실 너무 현실적이야

죽음이라는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놨고

개인적으로 이거 보면서 많이 울었음 ㅠㅠ

이 영화 작품상 감독상 영화제마다 휩쓴 영화얌..ㅎ

현실적으로 그려놔서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난..ㅎ 미리 제목에 경고 해놨고...ㅎ... 보고 지루하다고 나한테 머라구 하면 앙ㅋ대ㅋ

13. 어톤먼트 (2007)

장르 : 드라마, 멜로

키이라 나이틀리, 제임스 맥어보이, 시얼샤 로넌

유명하지..

오지랖이란..?

남 인생에 오지랖 부리는 것이란..?

14.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2008)

장르 : 드라마, 전쟁

아사 버터필드, 잭 스캔론

꼬마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 본 유태인 수용소

이건 솔직히 추천 영화에 항상 들어가서 뺄까 말까 굉장히 고민했는데

여운!!! 하면 이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올라서 차마 뺄 수가 없었어..

흡.. 엔딩 크레딧 올라가고 한참 지날 때까지 헐...헐........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있었음ㅋ 이것도 다신 못 볼 듯... 당시 충격이 너무 커서ㅠㅠ 흡..

그 충격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아 흑흑

15. 콜드 마운틴 (2004)

장르 : 드라마, 멜로

니콜 키드먼, 주드 로, 르네 젤 위거

미국 남북전쟁 속에서 사랑한 한 남녀의 이야기

전장으로 나가버린 남자와 그를 기약없이 기다리는 여자

그 여자에게 돌아가기 위해 탈영까지 감행하는 아~쥬 정열적인 러브스토리

멜로 영화 추천해달라고 하면 블라인드랑 이거 추천함

이것도 본지 몇년 됐는데 여운.. 흡.... 네이버 평점 괜히 9점 넘는게 아니라능

그리고 단역 라인업 쩔어.. 길가다 죽는 애가 실리언 머피고

잠깐 나오는 애 엄마가 나탈리 포트만이야.. 꼭 보셈 8ㅅ8

16. 트랜센던스 (2014)

장르 : 드라마, SF

조니 뎁, 레베카 홀, 모건 프리먼

이건.. 광고 잘못했다가 폭망한 케이스 같음

놀란은 제작에만 참여했는데 놀란이 마치 연출한 것처럼 광고 때렸고

SF적 요소가 들어가긴 했는데 판타지도 아니고 액션도 아냐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인데 어떤 시점,태도로 보느냐에 따라 영화 평이 갈릴 수가 있음

난 두 번 정도 봤고 여전히 너무 좋아

트랜센던스의 의미가 '(신의)초월성' 이라는 걸 알고 본다면

조금 더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인간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

하... 시발 드디어 끝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19작이었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지금 옹꾸라에 존나 정신 팔림;;;;)

3개는 뺐어..ㅎㅎ흡... 갈수록 너무 막 쓴 것 같아서 글을 괜히 찐 것 같기도 하고

오래 돼서 좀 가물가물 하기도 한데 확실하게 여운이 강렬하게 남은 작품들이야!!!!!!

내 개인적인 취향도 있지만 그래도 웬만큼 평점 괜찮은 것들로 골라와봤는데

혹~시나 내 글을 보고 영화를 재밌게 봤다면

진짜 기쁠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위에 있는 영화 보고 나랑 다른 걸 느낀 여시들도 있다면 댓글 달아줘

그럼 안 본 다른 여시들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문제시 오열

안 문제시 자러감

왓챠에서 안 봐서 몰라~ㅎ

ㅈㄴㄱㄷ모자이크야!

[퓨리케어]

이거 도장깨기 해야징

[커핑]

다른걸로 연어왔는데 하나하나 다 보고싶다 고마워

[일하다추본아]

다우트로연어와써! 비우티풀 매번보려고하는데 보고나면 그 영향? 이오래갈까봐 못보고이따ㅜㅜ

[쿠로오..3D로 넘어와줘...]

오늘부터 도장깨기한다!!!고마워 여시야 :)

[느으개애비이]

헉 영화 다 내취향 ㅠㅠㅠㅠㅠㅠ오늘부터 하나씩 뽀갠다 추천 고마워 여시!!!!!!

[동동주먹]

추천글 고마웡 다우트 내인생 영화야

[jejj]

영화 도장깨기!

[추잉츄잉껌껌]

연어왔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