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노트: 최근의 주가하락 요인 점검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최근 동사의 주가 하락 요인은 1) 4월 출시 전망인 갤럭시S4 공급업체에 동사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와 2) DPW (Direct Patterned Window, 필름을 없애고 커버 글래스에 ITO 패턴을 입힌 터치패널 방식) 흑자전환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추정
- 두 가지 사항 모두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현 주가는 두 가지 우려에 대한 가능성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은 10% 내외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동사의 2013년 실적은 매출액 6,000억원 (+60% y-y), 영업이익 300억원(+22% y-y)으로 전망 (2013년 동사의 삼성전자 내 터치칩 점유율은 작년 대비 소폭 하락하는 42%, 터치패널모듈 영업이익률은 0%로 가정)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00억원(+94% y-y +62% q-q), 영업이익 75억원(+1% q-q)로 예상
하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터치패널모듈 부문의 흑자전환이 선결과제
- 동사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본격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은 DPW의 수익성 개선을 통한 터치패널모듈 부문의 흑자전환 이후 발생할 것으로 전망
- 동사의 DPW는 G1F(글래스 1장, 필름 1장을 사용하는 방식)과 G1M(글래스 1장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나뉘어짐. 4분기 이후 G1F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생산수율이 90% 이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
- 1분기 중에 G1F 신규 모델 2개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G1F 물량이 기존의 GFF 방식 물량을 넘어설 전망. 또한 원가절감 노력이 진행되면서 빠르면 2분기에 터치패널모듈 부문은 BEP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갤럭시S4 공급여부는 2월 중에 결정될 것
- 갤럭시S4에 적용될 터치칩 공급 여부는 2월 중 결정될 전망
- 동사가 갤럭시S4에 공급하지 못하더라도 동사의 점유율이 40%대 이하로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 동사는 1) 국내 유일의 터치칩 업체이고, 2) 동시에 DPW를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로서, DPW에 적용되는 대부분의 터치칩은 동사의 칩을 채택해야 하며, 3) 해외 터치칩 경쟁업체대비 10% 이상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