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우신 하나님. 거룩한 주의 날 아침에 주님 전에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주님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올려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2024년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1월에 마지막 주일입니다. 새해를 시작할 때의 감격과 결심이 변치 않게 하시고 늘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한 해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눈동자 같이 지켜 주셨던 이 나라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보호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분열과 분노로 또 연이은 정치인 피습 사건 등으로 혼란스러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의 위기와 갈등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도와 주시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의해 다스려지는 나라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정동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크신 뜻과 선한 계획으로 세우신 우리 교회가 주 위해 복음을 널리 전파하고 행하는 은혜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세상 구원하는 일에 앞장서며 나눔과 섬김의 사역들을 통해 새 소망과 사랑을 전하는 일에 힘쓰는 교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워주신 목사님들 영육간에 강건함 허락해 주시고 한마음으로 저희 양떼들을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성령 충만함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병상에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환우들이 있습니다. 치유의 이적을 나타내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직장 사업의 문제들을 놓고 기도하는 가정에 형통해 응답을 주시며 군에 입대한 아들들, 해외에 나가 공부하는 자녀들을 지켜 주셔서 각자 처해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믿음을 지켜서 이 사회와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받는 자녀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지난 주간 슬픔을 당한 가정도 있습니다. 주님 주시는 위로와 소망으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이 시간 말씀 전하시는 천영태 담임목사님 성령으로 인도해 주시고 생명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어 듣는 저희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위로와 천국의 기쁨을 누리고 돌아가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웨슬리 찬양대를 비롯한 이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을 주님 일일이 기억하여 주시고 저들의 수고로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예배 후 이어지는 정기구역회의에도 주님 함께 하시어 새해에 시작되는 모든 사역들이 은혜스럽게 진행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모든 것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