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 부천 봉사후기 입니다.
꽃샘 추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추운 날 였습니다.
챠트정리를 하기위해 10시에 모여서 외.노.집으로 출발~~!!
(멀리서 아침일찍 나와준 샬롬,귀애,연희,초희(??사연있음),세진 땡큐^^)
2시간동안 열심히 챠트정리를 하고서 진료준비 시작....
[진료]
진료과목은 내과,외과,피부과,신경정신과,이비인후과,한방,안과,치과 였습니다.
진료실에 자리를 마련하기가 비좁을 정도 였습니다.
오정구 보건소에서 신경정신과,이비인후과를 지원해 주셨구요,,,
외의모 카페에 가입하신 피부과 윤양현(닉네임:밝은이)선생님,,,
임청호 선생님 소개로 진료해주신 여러 선생님,,,,
이 자리를 통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전해드렸듯이
오정구 보건소에서 X-ray,초음파진료 차량지원이 있었습니다.
차량운전을 해주신 기사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보건소까지 왔다갔다 한 영동이 넘 수고 많았어^^)
날씨가 추운 관계로 환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비단 날씨가 추워서 환자가 없었던것이 아닌 아픈사람이 없어서
환자가 줄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아프지않아도 외.노.집은 다들 찾아주실거라 믿구요^^
진료환자: 70名
외의모 가족들과 선생님들의 따스한 손길로 무사히 진료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소개드렸던 윤양현 선생님은 첫째주에 의정부,둘째주에 부천 진료를
지원해주신다고 합니다. 의정부 가족들 기쁘지요??
또한분,,,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인천) 직업병연구센터 연구원이신 김태균 선생님이
부천 4주차 진료를 지원해주신다고 합니다.
[뒷풀이]
이번 뒷풀이는 색다른 장소였습니다.
안나푸르나(Annapurna). 부천역 근처에 있는 인도음식 레스토랑입니다.
인도음식 특유의 향신료 맛을 제대로 느껴볼까(??)는 아니구요
그래도 외국인근로자 봉사단체인데...그들의 음식을 접해보자는
마음에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메뉴선정과 함께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과정에서 후에 벌어질 사태를 모르고 영동이의 깔끔한 추가멘트.
"사장님 4인분같은 2인분씩이여~~!! 배불러서 울정도로 많이 주세여~~!! *^-^*"
드뎌 주문한 음식 등장~~~ 기대반 호기심반 젤 먼저 접한 음식은...
인도 만두인 사모사. 메뉴판에는 한접시에 2개였는데
영동이의 마음을 헤아리듯...사장님 3개씩 주셨습니다.
맛을 음미하면서...음...괜찮네...향이 조금 강할뿐 즐겨먹던 만두와 비슷...
치킨 커리(3종류...이름은 몰라여^^)가 나오고 난(3종류)을 듬뿍 주셨습니다.
(나오는 동안 사모사를 서비스로 또 줬음)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먹다가 다들 어느정도 양이찬듯,,,
전 잠시 옆테이블에 네팔친구가 있어서 자리를 옮겼었는데...
옆에서 보니까 주문을 더 했는지 썹스인지 음식이 자꾸자꾸 나오더라구요...
서비스로 또 야채커리(??) 2개를 주시면서 난을 무쟈게 갖다주신다는 말씀에...
"사장님 걍 조금만 주세요...아주 쪼금요~~~~ OTL"
결국 영동이 울었습니다.
후식으로 차 한잔씩 마시며 계산서 달라고해서 보는순간??
허걱...계산서(간이영수증)에 빈곳없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9명이서 많이도 먹었습니다..(담부턴 제 권한(??)으로 [즐거운 울집] 입니다)
아쉬운 자리를 뒤로하고 각자의 삶터를향해 발걸음을 옮겼구요...
글케 부천진료가 마무리 되는 줄 알았답니다. 꽃이 없었다면요...
전철역에서 부터 내리는 순간까지 꽃을 넘흐넘흐 좋아라하는
모모군이 있었습니다(누군지는 비밀).
꽂았습니다.........머리에.........그리고 연출을 시작하더이다...
다들 아시져?? 웰컴 투 동막고~~ㄹ
외의모 가족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진료 준비하느라 밥도 못먹고,,,근무때문에 허겁지겁 달려간 슬비...너무너무 수고했어.
그리고 이번진료에 참석은 못했지만 여러모로 마음써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해요^^
카페 게시글
後,After -후기
부천봉사 후기~
부천 3월 둘째주 봉사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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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빠,,, 제발 한 번만,,, 오빠의 권한으로 한 번만 델꾸가주믄 안될까여?? ㅠ.ㅜ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뒷풀이때 같이 못했는데 담 진료때는 참석 할께영... 윤양현샘 매우 환영이영~~^^
^^, 애썼어요, 부천진료 이후 가장 많으신 의사들이-^^, 신경정신과 닥터는 환자 한 명 없이 종일 앉았다 갔음에도-.
모모양이에요? 군이에요?ㅋㅋ
와우, 수고많으셨어요, 구원오빠의 후기- 부천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걸요?ㅋ 4째주엔 결석하지않겠습니다,ㅠㅠ^ 근데, 저도 인도음식 먹어보고싶어요,☞☜ 오빠의 권한으로,ㅋㅋㅋ
영동아~~ 모모양이겠지(??)^^ 진영/선미 담번 뒷풀이는 즐거운우리집 인뎅~~ㅋ. 그랴 인도카레 사줄께...(5뚜기 3분카레). 비오는날 진영/선미 벙개친다...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