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소식
몽골, 터키에 무상원조
터키에서 지난 10월 23일 지진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생겼다. 이에 몽골 정부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터키에 50,000달러의 무상원조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정부에서 결정한 이 원조를 오늘 주 터키 O.Ochirjaw 몽골 대사가 Beshir Atalai 터키 부총리에게 전달하였다. 한편 지진이 빌생하였던 당시 엘벡도르즈 몽골 대통령은 A.Gul 터키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조의를 표하였었다. [dailynews.mn 2011.12.20]
감비아와 외교관계 수립
몽골내 외교 기관 설립 100주년과 몽골이 UN에 가입한지 50주년을 맞이하여 몽골 정부는 몽골과 외교 관계가 없는 UN 회원국들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하에 지난 2011년 12월 22일 미국 뉴욕시에서 아프리카에 있는 감비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이날 협정식에서 양국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 인문, 기타 다른 분야에도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에 관해 합의하였으며 양국간 수교를 맺는 것에 대한 공동성명에 양국 UN 대표들이 서명하였다. [dailynews.mn 2011.12.23]
필리핀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 발송
엘벡도르즈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생긴 필리핀 Beninio S.Akino 필리핀 대통령에게 오늘 위로 전문을 보냈다. 이 전문에서 엘벡도르즈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필리핀 국민들이 이 어려움을 용감하게 극복할 것으로 우리 몽골 국민들은 희망한다’ 라고 하였다
[gogo.mn 2011.12.20]
-경제소식
FeOre 회사, 몽골서 철광석 운송 예정
몽골에서 철광석 운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FeOre 회사의 주식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호주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시작하였다. 첫 거래 호가는 0.25 호주달러였으며 오후 들어 0.26 달러로 가격이 올랐으며 이날 하루 873.000주의 주식이 거래되었다고 proactiveinvestors.com 사이트에서 보도하였다. FeOre 회사는 철광석을 철도를 통해 운송하기 위해 준비하는 중이며 앞으로 2년 내 총 108,7백만 톤의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라고 하며 이 회사는 Chine Railway 그룹의 자회사인 CR-MI 회사와 10년 예정으로 운송 계약서를 작성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unuudur 2011.12.19]
금 매장량 35톤, 추가 발견
몽골 광물위원회가 금년도에 14종류의 자원이 묻혀있는 112개 광산을 추가로 발견하였는데 이 중 세계 자원 시장에서 가격과 수요가 급증가하고 있는 석탄이 8억4천만톤, 금 35톤, 텅스텐 6만톤, 철 3천만톤 등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또한 금년도에 개인 자본으로 탐사 허가를 가지고 있는 2430개 광산에 대해 235십억 투그릭의 비용을 들여 탐사를 하였는데 이 결과는 전년대비 10% 증가된 수치이다. 그리고 금년도 11월까지 석유, 석탄, 철광석 등 자원 생산량이 전년대비 12% 늘어났다고 국가통계청에서 발표하였다.
[unuudur 2011.12.20]
1년에 100만-200만톤 석탄, 가공 공장 설립 예정
몽골내 광산에 대한 6개 탐사 허가서를 가지고 있고 우문고비 석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Terra Energy 회사가 내년도 1/4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석탄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Wall Street Journal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도하였다. 그리고 이 회사 주식 70% 이상을 인수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Guilford Coal 회사가 발표하였는데 Kreig Ranslei 이 회사 사장은 ‘우문고비 프로젝트는 국경에서 매우 가깝다. 그래서 우리는 우문고비에 1년에 100만-200만톤 석탄을 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돈드고비 광산에서 221백만 톤의 석탄이 매장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라고 하였다. [unuudur 2011.12.20]
5번 발전소 입찰, 11개 회사 경쟁 예정
제 5번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입찰에 11개 컨소시엄이 서류를 제출하였다. 그런데 이번 프로젝트에 사실 34개 회사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일부 회사들이 연합하여 11개 컨소시엄으로 이번 입찰에 참가하였다. 이들 컨소시엄은 China national electric, Marubeni corporation, Mitsui corporation, Bechtel development 등 국내 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해외 대기업이 주로 입찰 서류를 제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제 5번 발전소 프로젝트의 자문 회사로 미국의 ‘H & J’ 회사가 선정되었는데 이 회사에 의하면 제 5번 발전소 프로젝트에는 총 십팔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이 발전소에서 1년에 2.500.00-3.600.000톤의 석탄을 사용하며 이 발전소가 완공되면 지금보다 2배의 전기가 생산될 것이라고 한다. [dailynews.mn 2011.12.20]
재무부 장관에게 의무 부여
정부는 어제 회의를 열고 바야르촉드 재무부 장관에게 ‘공무원들 급여를 2012년 2월 1일과 5월 1일부터 인상하는 방안에 대한 내용을 연구, 검토하고 이와 관련 2012년도 예산에 대한 법안을 수정하는 방안에 대한 제안도 같이 작성하여 보고하라’는 의무를 부여하였다.
또한 정부는 현재 교사들이 급여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고 있는데 파업에 참가한 교사들, 기타 다른 직원들이 파업하는 동안 평균 급여를 계산하여 봉급을 지급하는 방안, 현재 사회적으로 급여와 관련한 3자 회담이 시작되었으니 파업을 중지할 것, 법을 수정하여 2012년 2월 1일, 5월 1일부터 급여를 인상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 [NOW.MN 2011.12.20]
몽-일 제 5차 투자 상담회 성공적으로 열려
몽골-일본 정부가 주최하고 양국의 개인사업자들이 참가한 몽-일 제 5차 무역 투자 상담회가 지난 12월 15일 동경시에서 성공으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몽골측에서 B.Bolor 외교부 차관, 일본측에서는 T.Matsushita 경제무역부 장관이 대표로 참가하였으며 양국에서 총 120여명의 사업가들이 참석하여 양국간 경제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하였다.
이날 상당회에서 몽골은 현재 몽골내 투자 상황, 식량, 농업, 경공업 분야, 철도, 인프라 구축에 대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 홍보하였으며 제 6차 양국간 경제 상담회는 오는 2012년도 울란바타르시에서 열기로 양측이 합의하였다. [dailynews.mn 2011.12.23]
프로젝트에 서명
간수흐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과 N.Tomas Erikson 유엔 개발 프로그램 몽골 대표가 어제 몽골내 수자원 개선에 대한 프로젝트에 서명하였는데 이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몽골에서 최초로 실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500만 달러를 들여 진행할 예정이다. [dailynews.mn 2011.12.23]
찬드간 광산 근처에 발전소 설립 예정
Prophecy coal 회사가 울란오워 광산에서 금년에 230,000톤의 석탄을 생상하여 이중 130,000톤을 러시아에 판매하였다. 최근 들어 대 러시아 수출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또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 회사는 오는 2012년도에는 러시아로 500,000톤의 석탄을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또한 Prophecy coal 회사는 찬드간 광산 근처에 발전용량 600메가 와트의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인데 발전소를 짓기위한 허가서를 이미 지난달 정부로부터 받았으며 이 발전소는 오는 2013년도에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찬드간 광산의 석탄 매장량은 약 10억-20억톤 정도라고 한다.
[unuudur 2011.12.23]
수출 육류 가격 20% 올라
금년도 들어 수출하고 있는 육류 가격이 평균 20-30% 올랐다. 작년도 소고기 수출 가격이 2.2불이었는데 금년도에는 3.5불이었으며 말고기는 1.8불이 2.5불로 수출 되었다. [unuudur 2011.12.23]
중국에서 몽골에 열차 60대 지원
몽골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25년 상환 기간에 년리 1.75% 이자로 총 6천만 달러의 경제적인 지원을 받았는데 이중 3천5백만 달러로 열차 245대와 기타 다른 기술적인 장비를 구매하였으며 나머지 지원금도 철도 수리에 지출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이 계약서에 따라 어제 중국 정부에서 몽골에 열차 60대를 주었다. [dailynews.mn 2011.12.23]
런던에서 몽골 투자 회의 열려
영국 런던시에서 몽골 투자 회의가 개최되었는데 이 회의에 Rio Tinto, Kharanga Resource 등 광산 회사들과 TDB 은행, 울란바타르 은행 등이 참석하였으며 영국에서는 몽골의 부동산 시장, 광산, 운송, 철도 사업등에 관심 있는 많은 업체들이 참가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몽골에서는 몽골의 사업 환경에 대해 영국 투자자들에게 홍보하였으며 몽골의 재정 시스템과 경제 안정을 위한 몽골 은행의 정책, 조치, 결과 등에 대해 몽골 은행 주 런던 대표가 발표하였다.
[unuudur 2011.12.26]
구리 제련 공장 설립 예정
덴마크 광산 회사인 FLSmidth 회사가 몽골에 구리 제련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총 1억5백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약서를 체결하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몽골 골드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구리광산 바로 옆에 설립할 예정인 이 제련 공장은 하루 4만톤의 구리를 제련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공장은 울란바타르에서 500km정도 떨어져 있다. [unuudur 2011.12.26]
Vitafit 그룹, 6.5백만불 대출 받아
Vitafit 그룹이 유럽혁신개발 은행에서 6.5백만 달러의 대출을 받았다고 finchannel.com 에서 보도하였다. Vitafit 그룹은 이번에 받은 대출을 기술 혁신에 지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Vitafit 그룹은 이 은행과 지난 2007년부터 협력하기 시작하였으며 이 은행은 2006년부터 몽골에 실행된 41개 프로젝트에 총 4억6천5백만 달러의 대출을 실시하였다고 한다. [unuudur 2011.12.26]
시멘트 수요, 증가 예정
몽골은 1년에 약 1,500,000톤의 시멘트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광산 건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등의 결과로 시멘트 수요가 급증하여 1년에 200만 톤에 달할 전망이다.
몽골의 건설 공사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최근 10년 사이 시멘트 수요는 10배 이상 증가되었다. 그리고 국내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각종 광산 개발에 따라 시멘트 수요가 늘어난 것에 비해 가격도 폭등하여 최근 5년 사이 시멘트 가격이 평균 3배 이상 올랐다. 몽골은 필요한 시멘트의 9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
GOGO.MN 2012.12.20]
-일반사회
매년 12월 29일, 공휴일로 지정
금년은 몽골이 중국 청나라로부터 독립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N.Batbayar, Ch.Saikhanbileg, U.Enkhtuvshin, D.Zagdjav 국회의원 등이 이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휴일로 지정하자는 안을 제안하였는데 이에 몽골 정부는 회의를 열고 이날을 공식 공휴일로 정하였다. [unuudur 2011.12.19]
일본서 몽골관련 행사 예정
몽골-일본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여 몽골 외교부, 몽골상공회소와 주 일본 몽골 대사관, 일본 경제무역공업부 등이 공동으로 도쿄에서 오는 2012년 1월 22-24일까지 ‘Welcome to Natural Mongolia’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주요 목적은 몽골에서 생산한 제품을 일본 시장에 홍보하는 것인데 이 전시회에는 각종 원사, 케시미어 제품, 벨트, 가죽제품, 관광기념품, 관광, 광산 등의 분야에서 참석할 예정인데 일본 사람들은 몽골 내부 환경, 투자보호 등에 관한 정보, 광산 분야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unuudur 2011.12.19]
여수 엑스포 참가
몽골 정부는 오는 2012년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한민국 여수시에 열릴 예정인 ‘Expo 2012-여수’ 세계 박람회에 몽골이 참가하는 것에 대한 정식 계약서를 대한민국 여수시와 체결하였다. [unuudur 2011.12.19]
몽골 여수 Expo-2012 참가 예정
2012년 5월 대한민국 여수시에 개최될 예정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에 몽골이 공식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살아 숨쉬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릴 예정인 이 행사에는 세계 약 100여개 국가에서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행사가 열리는 3개월 동안 대한민국을 세계에 홍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유럽 22개 국가, 아시아 31개 국가, 아프리카 35개 국가, 북미, 남미에서 20개 국가, 근동 7개 국가 및 9개 국제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unuudur 2011.12.23]
인력개발 기금에 관한 법, 수정 예정
지난 12월 23일 정부는 회의를 열고 ‘인력개발 기금에서 몽골 국민들에게 2012년도에 지급할 지급금 결정안’에 대한 국회의 2011년 제 53번 결정 내용을 수정할 것에 대해 논의하고 이날 논의된 내용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하였다.
[dailynews.mn 2011.12.26]
식물성 기름, 국내서 생산 시작
몽골은 지난 2003년도에 총 10,7톤의 식물성 기름을 8.3백만 달러로 수입하였으며 2005년도에는 13,7톤을 10백만 달러로, 그리고 2010년도에는 17.7톤을 20.8백만 달러로 수입하였다. 그런데 우리 몽골에서 식물성 기름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식량농업경공업부 지원으로 Mongol Altan Tos 회사가 국제 기준에 도달하는 식물성 기름을 생산하여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하였는데 이 회사는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덴마크 등 국가의 첨단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식품들도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공장은 하루에 100톤, 년간 33,000톤의 식물성 기름 생산이 가능하며 국내 사용량 공급이 충분하다고 한다. 이 공장은 다르항올 아이막 다르항 솜에 있으며 250-300명의 일 자리를 추가로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dailynews.mn 2011.12.26]
대기오염 문제로 회의 중
울란바타르시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대기오염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 주제를 가지고 일본-몽골 센터에서 울란바타르시 대기오염 감소에 대한 문제를 놓고 회의를 하고 있다. 이 회의에는 국회의원, 몽골 대통령이 제안한 대기오염 감소 위한 업무추진 팀, 기타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2011.12.20 dailynews.mn]
-국내언론보도
통합, 1월 13∼19일 서울·부산서 몽골선교 20주년 기념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세계선교부가 몽골선교 20주년을 기념해 선교대회를 1월 13∼19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 총회세계선교부는 ‘선교의 동반자, 초원길을 복음의 길로’라는 주제 아래 13일 서울 덕수교회에서 몽골선교 세미나를 열며, 15일 서울 높은뜻정의교회에서 재한 몽골인 연합예배를 드린다. 16일에는 서울 남대문교회에서 몽골 선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19일에는 부산 산성교회에서 선교 좌담회를 갖는다. 총회세계선교부 관계자는 “몽골 선교 2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선교대회가 몽골선교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02-763-9764). [국민일보 2011.12.29]
서태지, 몽골 여행 영상 ‘장난기 어린 모습이 예전 그대로’
가수 서태지가 몽골여행기를 공개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지난 2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자신의 몽골여행 모습이 담긴 영상 ‘몽골여행기’를 올렸다. 이 영상에는 지난 2009년 몽골여행 당시 모습이 담겼다.
총 4분25초인 이 영상에는 서태지가 출국 전부터 좋아하는 모습, 여행에서 직접 음식을 해 먹고 캠핑카를 운전하는 모습, 말을 타고 박물관에 견학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지인들과 함께 장난치며 즐기는 모습은 이전 서태지의 해맑은 모습과 똑같아 팬들은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서태지는 이 영상과 관련해 24일 “몽골여행은 끝도 없는 대륙의 광활함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하고 둥글둥글한 초원에 마음이 몽골몽골 동화되는 기분이랄까? 인상적인 여행이었어”라며 여행후기를 남겼다.
이어 “처음엔 몽골인들의 생김새가 우리와 너무 닮아있어 놀랐는데 그래서인지 마치 내가 몽골에서 태어나서 자란 기억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자꾸 들어 여행을 하는 내내 기분이 묘했어. 그리고 세상을 지배한 징기스칸의 후예답게 강인하고 따뜻한 분들도 많아서 좋았고 야생에서 사냥도 해보고 진짜 유목민들도 만나보고 하다보니 나도 언젠가 자유로운 유목민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라며 “이 영상을 통해서라도 함께 자유를 느껴볼 수 있음 좋겠다”고 글을 썼다.
또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면서 “최근 여행도 하고, 음악도 열심히 하고, 새로운 악기도 배워보고, 새 모이도 잘 주고, 빨래도 쫙쫙 펴서 잘 널고 ‘개콘’도 잘 본다”며 자신의 근황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장난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16년전 그대로다”, “젊게 사는 삶 때문인지 더 어려진 것 같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음악 활동 기대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동아 2011.12.28]
‘인술 꿈’ 마음도 예쁜 미스 몽골
“성형외과 의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해 주고 싶
어요.” 의료봉사단체 열린의사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몽골인 바트뭉흐 바담체체그(17·사진)의 각오는 다부졌다. 그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의사회가 홍보대사를 외국인으로 위촉한 것은 처음이다. 몽골 국립의대 2학년으로, 2010년에는 미스 몽골로 선발되기도 했다. 지난 8월 열린의사회의 몽골 의료봉사 활동에 참가한 이후 한국 시민단체의 지구촌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여왔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홍보대사 역할을 자원했어요. 의료분야라 제 전공과도 맞습니다.” 바담체체그는 의사인 어머니와 함께 12세 때부터 고아원과 양로원 등에서 간호 활동을 해왔다. 그러면서도 학업성적이 뛰어나 또래보다 2년 일찍 대학에 입학했다. 미스 몽골로 선발되기 전부터 몽골 드라마 주연과 모델로도 활동했다.
열린의사회는 1997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처음 의료봉사를 떠나며 설립됐다. 이후 몽골 25회를 비롯해 70회 가까이 지구촌 각국과 재난 지역에서 ‘한국의 인술’을 폈다. 지난 7월에는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몽골 건국 90주년 기념훈장’을 받았다.
바담체체그는 “열린의사회가 몽골에 매년 1~2차례 와주고, 특히 불쌍한 아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해 주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며 “나도 언젠가는 그런 선행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11.12.26]
러시아 몽골 인접 국경서 6.7 강진
러시아 시베리아 지방의 몽골 인접 국경 지역에서 27일 밤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7일 밤 11시22분(현지시간)께 시베리아 투바 공화국 수도 크질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카아헴스크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집 안의 전등이 흔들리고 가구가 움직이자 주민들은 서둘러 집 밖으로 대피했다. 일부 지역에선 정전이 발생했으며 가옥에 금이 가기도 했다. 투바 공화국 정부는 지진 사태와 관련해 공화국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포커스신문사 2011-12-29]
척수염 좌절 몽골소년 대전선병원에서 희망찾아
“한줄기 희망을 갖고 한국을 찾았는데, 꿈이 이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몽골에서 척수염 진단을 받고 실의에 빠졌던 소년이 웃음을 되찾았다.
지난달 31일 3달전 갑자기 발생한 양쪽 하지 마비 및 골반과 무릎 통증으로 다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던 몽골 소년 오트바트(18)가 대전선병원을 찾았다.
오트바트 가족은 몽골대사관의 도움으로 한국에 있는 선병원을 소개받았고, 병원에서 20여 일간 검사와 치료를 진행했다. 다행스럽게도 모든 검사를 마친 오트바트는 선병원 신경과 조광철 과장으로부터 ‘척수염이 아니다’라는 결과를 받았다.
조광철 과장은 “오트바트의 증상은 흉추 및 경추 MRI, 뇌 MRI, 체성 감각 유발 전위검사(SEP) 등의 검사를 해본 결과 척수염이 아닌 외부 충격으로 생긴 혈종에 의한 척수 병증으로, 이미 혈종은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물리치료를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며 “또 이전에 발견하지 못한 척수 공동증을 발견했는데 이 역시 충격에 의한 병변으로 생각돼고 다행히 크기가 크지 않아서 수술적 처치 없이 추적 관찰하면 되는 상황이다”라고 상태를 설명했다.
이후 오트바트는 신경외과, 척추센터의 협진과 재활의학과 진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했고 22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오트바트는 “몽골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IT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도 동시에 사라졌었다”며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준 조광철 선생님과 통역을 맡아주신 오윤일든씨, 특히 몽골 음식을 따로 챙겨주신 영양실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과학도시 대전으로 유학을 와서 다시 한번 병원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병원에 머무는 20여 일 동안 왕처럼 있다 가는 느낌이다”며 “특히 몽골로 돌아간 뒤 활용할 수 있도록 운동법, 생활시 주의사항 등을 몽골어로 번역해 주신 세심함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한편 선병원은 오트바트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전해듣고 진료비 전액을 무료로 진행했다. [뉴시스 2011.12.22]
대한민국 특허시스템, 첫 수출
우리나라 특허넷이 처음으로 수출됐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몽골 지식재산권 현대화 시스템(IPOMnet)을 성공적으로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약 310만달러 규모다. 몽골은 우리나라 특허넷(KIPOnet)을 벤치마킹해 특허출원 접수와 심사, 등록 등 특허업무 전 과정을 현대화했다. LG CNS는 2010년 6월 이후 1년 6개월간 특허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다.
최석 LG CNS 특허산업단장은 “국내 특허넷 사업 축적 기술과 해외 20여개국 ISP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첫 수출 사례”라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 특허정보화 시장 확대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골 알탕호약 수석부총리는 “IPOMnet 서비스 개통으로 하루 이상 걸렸던 특허 검색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되는 등 몽골특허업무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며 “양국의 활발한 IT교류를 통해 더 많은 대한민국의 선진 IT역량이 몽골에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POnet은 LG CNS가 구축한 시스템으로, 특허와 실용신안·의장·상표 등 지식재산권 전 분야에 대한 출원부터 심사·등록·공보 발간까지 특허행정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전자신문 2011.12.22]
몽골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 선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병원장 최석구)은 11월30일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
12월29일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몽골 어린이들은 12월30일 귀국했다.
이번 수술은 선의재단을 통해 추천받은 선천성 심장병 환아들로 밀알심장재단과 ㈜유리자산운용, 한국가스공사가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초청된 몽골 어린이는 태어날때부터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 중간 벽에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어 잦은 호흡곤란과 발한, 하기도 감염 등의 증상과 정상적인 수유를 하지 못해 성장에 문제가 있는 상태였다.
또한 태어난지 8개월된 발랑꼴 나뭉은 할로씨 4징(Tetralogy of Fallot, TOF)이란 선천성 심장 기형 질환을 가지고 있어 심장으로 가는 피가 새는 과정에서 산소운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아 입술이 파래지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을 보였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김용인 교수는 “생각보다 아이들이 폐동맥 고혈압이 높았지만 걱정보다 경과가 좋아 기쁘다.”며 “선천성 심장수술은 나이를 먹을수록 심장도 같이 커지기 때문에 조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심장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 모두 건강히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12월29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아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퇴원축하 행사를 가졌다. 퇴원축하 행사에서는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 김용인 교수, 밀알심장재단 이정재 목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앨범사진 전달과 선물전달, 케익커팅 등 후원자와 의료진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가졌다.
최석구 원장은 “아이들 모두 건강히 퇴원하게 돼서 기쁘다.”며 “몽골에 돌아가서도 한국이란 나라를 잊지 말고 훌륭히 꿈을 키우며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백병원은 2008년부터 11차례에 걸쳐 50여명의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몽골, 필리핀 등 고국에서 심장수술이 어려운 환아들을 초청해 심장수술을 하고 있으며, ‘인술로서 세상을 구한다(인술제세)’는 백병원의 설립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병원신문 2011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