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예배
참고말씀: 왕상18:42; 시1:1; 95:6; 고후8:5; 9:5,7; 살전1:3; 계7:10
읽을말씀: 마2:9-11
주제말씀: 마2:11
“집에 들어가 아기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첫째, 예배의 자리로 들어가야 합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가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마2:11 상)
성탄절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합니까?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이 계신 집에 들어갔던 것처럼, “집에 들어가 아기가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마2:11 상) 우리도 마땅히 예배의 자리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어디에 서 있습니까? 죄인들의 길입니다. 또한 어디에 앉아 있습니까? 오만한 자들의 자리입니다.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1:1 하)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성탄절임에도 불구하고 혹 사람들로 가득한 번화가에만 나가 있지 않으며, 또 온갖 향락과 유흥이 넘쳐나는 곳들로만 돌아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원컨대 이제라도 예배의 자리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이 예배의 자리야말로 가장 복된 자리요 은혜가 넘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최고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마2:11 중)
예배의 자리로 들어왔으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합당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누구에게 그리 해야 합니까? 박사들이 그리 했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마2:11 중) 또 모든 구원 받은 사람들이 그리 해야 하는 것처럼,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계7:9,10) 보좌에 계신 하나님과 그 어린양 예수님께 그리 해야 합니다.
박사들은 아기 예수께 엎드려 경배했는데,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마2:11 중) 사실 예배(禮拜)란 무엇입니까? 예를 갖추어서 절을 하는 것입니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95:6)
그리고 보니 최고의 예배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그 어린 양 예수 앞에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어째서입니까? 머리를 숙이지 않으면 엎드릴 수 없고, 무릎을 꿇지 않으면 경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왕상18:42 하)
지금 우리의 예배는 어떻습니까? 혹 아직도 하나님 앞에서 마음의 허리를 곧추 세운 채 목을 곧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원컨대 이제라도 엎드려 경배함으로써 하나님과 그 어린 양 예수께 최고의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셋째, 합당한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마2:11 하)
최고의 예배를 드리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합당한 예물입니다. 박사들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준비하여 드렸던 것처럼,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마2:11 하) 우리도 우리의 보배합에 합당한 예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보배합에는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 비록 황금이 아닐지라도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을 담고, 비록 유향이 아닐지라도 우리의 가장 향기 나는 것을 담으며, 비록 몰약이 아닐지라도 우리의 변치 않는 것을 담고 있습니까?
그런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 수 있습니까?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살전1:3) 단순히 물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드릴 때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우리 자신을 주께 드리고,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고후8:5 상) 미리 준비하여 드리되,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고후9:5)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이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