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센간엔(仙巖園)
정면에 보이는 활화산 사쿠라지마를 축산(築山), 긴고만(錦江灣)을 연못으로 놓고 설계한 장대한 일본 정원.
700년 가까이 가고시마를 다스려온 시마즈 일가의 별저로 나무가 울창한 산 아래 사쿠라지마 건너편 해안가에
있는 일본의 유수한 다이묘 정원중에서도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건너편이 활화산 사쿠라지마, 가우데 바다가 긴고만





원 계획에는 가고시마항을 거쳐 이브스키의 가이몬다케아래에 있는 후레아야영장에 가서 짐을 풀고 가이몬다케를 등산하고 그 다음날에는 규슈 최남단에 있는 올레코스인 이브스키올레코스를 하려 하였는 데
아침부터 비가 너무 강하게 내려서 가고시마에서 묶기로 한다. 마침 오후에 날씨가 개여서 센간엔을 관람하였다.
6. 가이몬다케등산과 이브스키

가이몬다케는 원추형산으로 등산코스가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나선형으로 되어 있다.
7합목까지는 등산로가 화산재로 등산이 수월하였으나 7합목부터는 바위가 많고 경사가 급하여 어려웠으며
단체 등산객이 많았다.

가이몬시내에서 본 가이몬다케

가이몬다케등산로입구(2합목)의 안내


등산중 중간지점에서 본 이브스키방향(동쪽)

등산중 상부에 본 서쪽방향


가이몬다케 북쪽방향

이브스키모래찜질온천
해안가 모래 속이 뜨거웠다.
7. 사쿠라지마 및 가고시마항구 관광
가고시마를 상징하는 활화산으로 우리가 방문한 날은 바람이 불면서 비가 와서 화산은 보이지도 않았으나
우산을 썼음에도 옷이 화산재로 검정색으로 칠해졌다.
가고시마항에서 가쿠라지마항까지는 큰 페리선 4대가 교대로 다니고 있었다.
하루 두편인 정기관광버스를 놌쳐서 승하차 자유인 1일 승차권을 사서 돌아보았다. 약2시간소요

가고시마항 페리

사쿠라지마항

가고시마항 원양여객선(오키나와행)

사쿠라지마지도

사쿠라지마 정상부


족탕(곳곳에 족탕이 있다)
8. 기리시마산(霧島山)
기리시마산은 북쪽의 시라토리산(1,363m), 유황산(1,317m), 가라쿠니다케(韓國岳, 1,700m),시시코다케(1,429m), 신모예다케(1,4521m), 나카다케(1,350m), 다카치호노미네(1,574m)등 15개의 화구와 10개의 화구호를 거느린 활화산 산군으로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 걸쳐 있다..
화산분화나 지진이 없으면 가라쿠니다케에서 남으로 다카치호노미네까지 7 - 8시간에 능선 주파가 가능하다 한다. 가라쿠니다케는 한자로 韓國岳으로 쓰면서 발음은 카라쿠니다케로 읽으니 옛 우리나라 남부의 가락국과
연관이 있는 것 같으며, 남쪽의 다카치호노미네는 천손강림설이 있는 신성한 산으로 아마도 고대 우리나라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마침 우리가 갔을 때에는 유황산 화산이 분화하고 지진이 하루에 200회 이상 발생하여 가라쿠니다케 등산로를 포함한 기리시마산 북부 등산로가 폐쇄되고 고산도로가 폐쇄되어 전부 택시로 이동하였으며, 에비노고원 호수주변산들을 산책하고 다카치호미네를 등산하였다.




위로부터 다카치호노미네, 신모예다케, 가라쿠니다케, 유황산, 록칸논호수

에비노고원호수탐방로


에비노다케의 미야마기리시마(철죽)

에비노고원의 철죽

시라토리산 뒤 연기가 나는 산이 유황산, 그 뒤가 가라쿠니다케

록칸논호수 뒤의 유황산, 가라쿠니다케

다카치가와하라


오하치화산 분화구

오하치화산과 다카치호노미네(뒤)

다카치호노미네 철죽과 중앙의 등산로


정상에서

화산과 철쭉


기리시마신궁

기리시마신신궁 동네와 우측 다카치호노미네
9. 규슈올레 기리시마 묘켄코스
이 코스는 일본 근대화의 기반을 다진 사카모토 료마가 아내인 오료와 함께 신혼여행을 했던 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으로 온천지로 유명한 기리시마 답게 출발지점, 종료지점이 모두 온천지이며 이누카이노폭포나 와케신사등 일본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힐링스팟도 포함되어 있어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3시간 30분 소요


야생화

삼나무 숲

와케신사


이누카이노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