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목요일입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서 눈뜨면 농장으로 갔다가 개 밥주고, 염소 밥주고, 닭장한번 쳐다보고.... 열심히 일하다가 저녁 8시 되면 밥 먹고 자고~ 매일매일 정신없이 살다보니 벌써 10월입니다. 그래도 요즘엔 이렇게 열심히 살고 그 삶이 만족스럽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왜 젊었을땐 이걸 몰랐나는 생각도 좀 드네요
하루하루 행복하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나무 작업했네요^^
오늘은 자두, 오디, 대추나무 작업했습니다.
자두랑 살구는 추위에도 강하고 열매도 잘 열려서 대중적인 나무죠ㅎ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무들은 그 이유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관리가 쉽고 많이 열고 맛도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나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텃밭이나 집안에 두세그루씩 심어놓으면 자두나 살구 사먹을 일은 없을것같네요ㅎ
자두는 대왕자두, 추희, 후무사, 피자두, 자엽자두, 슈가푸룬(서양자두), 로얄대석 작업하고 살구는 하코드, 산형3호 작업했네요.
그리고 하이브리드 과실수라고 하는 플루오트(자두+살구), 플럼코트(자두+살구), 바이오체리(자두+체리)도 작업했습니다.
슈퍼오디는 추위에 강해 전국적으로 잘 살고 열매도 주렁주렁 열어 사랑받는 나무입니다
슈퍼오디는 빨리 물러지지도 않고 단단하고 열매가 두배는 커서 당도도 높은 나무네요ㅎ
그런데 저장성이 별로 없어서 사먹으면 너무 비싼 단점이 있어서 꼭 집안이나 집 주위에 한두주정도 심어볼만한 나무라고 생각하네요
마당이나 텃밭에 한두나무만 있어도 온가족이 다 따먹는 나무죠ㅎ
올해는 저도 다 안팔고 남겨뒀다가 따먹을 생각입니다^^
대추나무는 참 지역을 가리지 않고 많이 심는 나무죠. 사람들이 많이 심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위에도 강하고 키우기 쉽고 비교적 잘 크는 나무죠. 그리고 열매도 비교적 쉽게 여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약도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구요
흔히들 약대추라고 부르는 복조대추, 알이 커서 생과로도 많이 먹는 왕대추, 왕대추 중에서 사과모양으로 큰 열매를 맺는 사과대추 3종류로 작업했습니다.
생과로도 먹고, 말려서 먹고, 말린 것 얼려서 먹고...또 즙내서 먹고.. 저는 항상 대추를 많이 먹네요.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제 한그루한그루 포장해서 택배보내러 갑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자두나무와 대추나무는 각각 35000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오디는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