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이준석 세월호 선장과 비유, "서울호가 침몰하고 있는데 박 시장은 시민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박 시장은 '문제가 없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식"이라며 "문제 일으키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지만 목표를 향해서 나가야 하는데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목표인지도 모르는 것이 우리의 서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이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모든것이 다 서울에 있고, 대한민국 정보의 90%가 서울에 있는데 서울의 1인당 소득수준은 전국에서 5등"이라며 "서울은 대한민국의 엔진이 아니고 짐이 되고 있다. 서울이 대한민국 전체 수준을 떨어뜨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박 시장은 토건사업을 안하겠다는 식"이라며 "저는 열심히 삽질도 하고 열심히 도로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택시운송조합 측이 2년에 한번씩 택시 요금 조정을 요구하는 데 대해선 "아무리 바빠도 2년에 한번은 만나야 하지 않느냐. 제가 부탁할테니 2년에 한번씩 회의할 때 꼭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서울의 경우 현행 142미터가 되면 100원이 올라가는데, (울산 처럼) 125미터에 100원이 올라가도록 빨리 (조정)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경제를 빨리 올려야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5857841
정몽준 운 이유 "나 때문에 아들이 상처받아 울었다"
지지율 격차? 국민의 애국심에 호소할 생각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경선 당선직후 막내아들을 용서해달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우리 아들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가 공직선거(에 출마한 게) 아니었으면
그 아이도 자연스럽게 성장할 텐데 아버지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 같아
저도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논란을 예고했다.
2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 후보는 전날 <중앙>과의 인터뷰에서 후보수락연설때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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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상처받고 불쌍해서 울었다는 거..
누구나 예상했듯 늬우침의 눈물이 아니었음.
이분은 발언 논란 볼때마다 느끼는데, 솔직하긴 한가봐요.
그 당당한 솔직함은 거칠 게 없는 환경에서 나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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