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세종지역...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아침 기온 24도
한낮 기온 26도
낮(1시) 습도 90%대
밤(9시) 습도 90%대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정도의
남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음 상태를 유지합니다
#1
장마 비가 계속해서 내립니다
이번 장마전선의 특성은
가늘고 긴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비가 내리는 곳은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지요
한정된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면
탈이 나게 마련입니다
여기저기 비 피해 소식이 전해져 옵니다
그동안 우리 세종지역은
장마기간에 이렇다 할 큰 피해가 없이
잘 지나쳔 것 같은데..?
올해 내리는 강수량이
의외로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집중된 장소에
계속해서 비가 내리면 땅 물러짐 현상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바짝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2
어제 충북 옥천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지 한 달 됐다는데
많은 비가 내려 집 주변 물고를 보라 나간 사람이
깎아놓은 산비탈이 무너져내려 깔려 숨졌다고 하네요
뉴스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전원주택이라고는 하지만
집 뒤편으로 그렇게 산을 깎아
경사면을 만들어 놓았는데
불안해서 어찌 살 수가 있는 것이지?
나 같으면 절대
그런 장소 전원주택 입주는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 전원주택은 아직 공사도
채 안 끝난 상태라고 하네요
그런데 사람의 운명이라는 게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니
집 주변 확인한다고 나섰다가
무너져 내린 흙에 파 묻힌건 데
산사태처럼 무너져
집을 덮친 것이 아니었거든요
비 많이 오니
그냥 집안에 있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
집 주변 살피러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실종 신고를 했다는데.. ㅠㅠ
전원주택 주거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그 지역의 토지 특성이나
경사면 같은 지질학적인 것을
꼭 체크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급격하게 깍아 만든
경사면 비탈에 위치한다면
한 번쯤 안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하겠습니다
물기를 잔뜩 머금는
육산 같은 장소의 전원주택은
부적합 곳이 많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하루 종일
비 소식인 만큼 습도조절 잘하여
컨디션 유지 잘 챙기시고요
비 내리는 날...
운전하시는 분들
안전 운전 조심하시고요
하천변이나 물가 주변 지나칠 시에는
역시 안전 관리 잘 체크하시고요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오늘도 주어진 시간 잘 활용해
좋은 결과 얻어내도록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날씨는 습하고 꿉꿉하고 그렇지만
기분만은 상쾌하게 잘 유지하여
웃는 시간이 많은
건강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