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리플렉터

[쉬라(김근석)]

자작 램프가 뭔가 허전합니다.
리플렉터 하나 얹어주면 균형감 있을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 하나에 천원. 여러개 샀었는데 이놈 하나만 희생 시키기로 했습니다.

대충 모양잡고 잘라줬습니다.

이제 제법 균형잡힌 자세가 나옵니다.
1,500원 짜리 큰 접시를 샀으면 좋았을텐데 500원을 더 쓴다는건 지나친 소비 입니다.
이상 천원짜리 리플렉터 였습니다 ㅋㅋㅋ

[엔엘(이경석)]

젤로 값이 쎈건
₩1,000 짜리 리플랙터를 꼭쥔
플라이어인듯 합니다~멋집니다!

[쉬라(김근석)]

아 저 플라이어ㅋ 치아 교정장치 만들때 사용하는 겁니다^^ 요즘은 원래 용도에 맞지않게 사용중 입니다^^

[윤건이아빠(이병두)]

금손 맞습니다! 학실합니다

[쉬라(김근석)]

감사합니다. 그냥 잔머리 굴려 잔재주 부리는거지 제대로 잘 하는건 없습니다^^

[우공이산(이승헌)즐풍목우]

금손을 뵈니
영광입니다....^^

[쉬라(김근석)]

아이고 아닙니다.
'우공이산' 멋있는 닉네임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이거든요.
감사합니다.

[월촌(한세민)]

벌써부터 제가 금손이라고 감탄했었지요
역시 부럽습니다
저는 자타가 공인하는 똥손입니다.

[쉬라(김근석)]

아닙니다. 월촌님 버너를 보고 누가 똥손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작년 12월 우연히 산야로 버너가 손에 들어왔고 올해 1월쯤 이곳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를때 월촌님께서 땟구정물 줄줄 흐르는 버너를 눈부시게 만들어 사진 올리신걸 봤습니다. 그걸보고 깊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몇개월 깊게 빠지니 광내고 수리하고 이제 자작까지... 별짓을 다 하네요^^
제가 이렇게 되버린거에는 월촌님 책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