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석명 사과하고, 앞으로 신중한 언행 약속한 임수경 의원 신뢰한다
<박지원 비대위원장, 의원워크숍 인사말①_120604>
오늘 아침 일찍 나와서 연찬회장을 돌아보니까 지난 18대에 비해서 의석수가 엄청 많이 늘어있어서 기뻤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지난 4.11·총선에서 조금 더 열심히 했다면 아마 이 방이 부족할 정도의 곳에서 연찬회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우리 모두 국민들에게 지난 4.11 총선 패배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이것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을 찾자는 결의가 오늘 이뤄졌으면 한다.
오늘아침, 어제 저녁 모든 언론이 우리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의 발언에 대해 보도를 하고 있다.
저는 어제 보고를 받고 임수경 의원과 직접 통화를 했다. 임수경 의원의 해명을 듣고 보니까 그 내용이 저를 이해 시켰기 때문에 임수경 의원에게 ‘그대로 국민에게 석명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어제 임수경 의원이 직접 작성한 내용을 국회 기자실을 통해 석명했다.
즉, ‘임수경 의원은 탈북자에 대해서 존경심과 우리 한국에서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협력정신에 전혀 다른 생각이 없다.
단지 변절자라는 말은 함께 통일학생운동을 했던 하 모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갔기 때문에 흔히 시민학생운동을 했던 사람들의 용어로 변절자 운운했지만 이것마저도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다’고 반성을 하면서 사과했다. 그리고 특히 임수경 의원은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민주통합당과 저는 임수경 의원에게 신뢰를 보낸다. 그러나 우리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국민 앞에서 무슨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임수경 의원이 솔직하게 석명을 했고 사과를 했으며 앞으로 신중하겠다고 했으면 저는 충분한 석명이 됐다고 생각한다. 일부 언론에서 ‘우리당이 어떤 징계를 내릴 것 아니냐’는 질문이 있어서 아침 일찍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했다. 의원 여러분께도 저간의 내용을 잘 알고 임수경 의원의 본의가 왜곡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잘 설명해 달라는 차원에서 말씀 드린다.
이분 말씀 들으면 맘이 놓여요.. ㅠ
임 의원~! 탈북자들에게 직접 해명하고 사과해서 양해를 구한 뒤 의원 활동에 전념하도록 해주삼..
첫댓글 마저 술은 먹지 말고 경솔히 하지말고...공인이자나...나머진 좋아~!!
그러게요... 임수경님 술자리에서 화를 이기지 못해서 말을 못 가리시는 것 같아요.
고난의 세월을 살아왔고, 죽지 못해 살았을거라 생각되는 절망의 개인사가 있어서 울컥 하시는 게 있나봐요.
이번 기회에 고치시리라 믿고 싶어요.
그리고 어려운 국민과 통일을 위해서 만개한 꽃이 되어 주세요.
찬성.
쑤경이 누나 술좋아하는것 같은데
앞으로 열받는 상황 많을텐데 술이라도 먹어야지
그럼 멀 먹는담.
이 사태에 대한 처방으로는/
박지원 대표 답지 못해 보입니다.
적으로부터의 공격이 대단 할 것 입니다.
잠시 하신 전화 통화로 사태를 파악하심은 좀 경솔하신 듯 보이네요.
제 판단이 당연히 박대표님의 판단만 못하리라 생각하지만, 걱정되어 조금 그적거려 봅니다...(잘되기를 진심으로 빌면서)
지난번 김미화 방송에 출연했을때 들어보니 김미화를 압도할 정도로 상당히 당차고 유머감각도 있고 활발하던데...임기 시작할때 이런 일이 터진걸 좋은 자성의 계기로 삼는다면 본인에게 더없이 좋은 보약이 될겁니다.
ㅋㅋㅋ 술은 먹지 말고~~ ^___^
임수경은 보통시민들보다 수준이떨어지는 그저그런아이랍니다 나중에 크게실망할겁니다 대화가안되기로는 거의 전여옥수준인데 더무식합니다 80년대후반 운동권출신이주의에없으신가봐요 손ㄷ톱만큼의기대도하지마시길...
정확해보이시는 정보와 분석에 찬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