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강은 강이아니라 바다였어요
파도소리가 힘차게 들려오고
갈매기들 모래위에서 한가롭게
오후의 햇살과 노닐더이다
석공의 손길로 다듬어 놓아도
이리 멋진 작품 탄생하지 못했겠지요
억겁의 시간 동안 파도가 철썩철썩
부딪쳐 만든 신비스런 풍경
강도 아니면서 강이란 이름으로 살아가는건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노닐던 중국의 채석강
닮았다 붙여진 이름이래요
책처럼 쌓아놓은 오묘한 풍경속에서
갈매기처럼 파도와 노닐고 싶네요
첫댓글 고운행시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편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 고운행시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