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일 중국이 위안화 거래를 기본으로 하는 상하이 석유선물시장 창설에 관해서 바벨 님께서 여러번 관련 자료를 올려주셨습니다.그럼 왜 중국은 미뤄 오던 석유선물 시장 창설을 서두르나에 대해서 잡설을 풀어보겠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파트너에서 전략적 헤게모니 경쟁자로 규정하고 무역통상 과 전략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중국은 미국채의 구입중지와 매각이라는 수단외에는 군사 정치적으로 미국에 비해 열세인데다 미국을 압박할 뾰죽한 카드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또한 중국의 미국채 매각은 중국 자신도 막대한 손실을 감내해야하는 양패구상카드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달러가 금본위에서 이탈해서 아무런 뒷바침없는 부채기반 화폐를 마구 찍어서 세계를 호령하는 패권의 재정적 기초인 기축통화 지위를 누리고 있고 미국이 누리는 세뇨리지의 반대인 손해는 외환보유가 제일 많은 중국이 부담하고 있는데 있 습니다.
미국은 72년 중미외교 정상화로 대륙세력의 분열을 만들어낸다음 1980-90년대 소련에 대한 냉전 드라이브를 걸어 경제적 파탄으로 붕괴시켰 습니다. 그 전쟁의 핵심은 국제 석유가격 폭락이었 습니다. 자본주의적 경험과 시장매커니즘 네트워크가 없는 소련은 속절없이 당했 습니다.
달러화의 힘은 석유거래 결제통화라는것이 가장 결정적인 요소인지라 석유거래를 다른 통화로 바꾸려는 이라크의 사담후세인. 리비아의 가다피는 제거당했고 베네수엘라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의 갈등도 기본적으로 우랄산 석유의 유로화 거래비중이 나날이 늘어나 유로화를 선순환 시켜 달러의 경쟁통화화 되는데서 비롯된것 입니다. 미국은 여러차례 국무장관과 부통령을 보내서 러시아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고 결국 러시아와 유럽연합의 밀월과 에너지 의존도 심화는 바르바샤 조약기구가 없어진 이후에 왜 나토의 존재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대한 의구심을 유럽 정치가들과 시민사회에서 증대시켰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1.2차 세계대전에서 승자가 된것은 바로 독일과 소련 두 대륙세력의 분열에 있고 유럽과 러시아의 평화는 미국의 이익 을 심각하게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아래 3가지 정치세력의 연합을 절대 용인할 수 없 습니다.
1. 유럽(독일)+ 러시아 2. 한.중.일 연합 3.한.중일 연합+인디아 또는 아세안 (4.중.러.인디아 연합)
그래서 이 4가지 연합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미세한 공작들이 계속해서 갈등과 소규모 전투행위까지 불러오는것입니다. 닭정권의 한일 위안부합의와 (미.일.한 연합사령부 창설 걸림돌 제거) 센카쿠 분쟁도 이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독일과 러시아를 분리하기 위해서 러시아의 위협과 호전성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위협을 과장해서 유럽에 유포해야 했습니다. 구소련과의 약속을 휴지통에 버리고 나토를 동진시켜 동유럽제국을 속속 가입시키고 미군과 나토군을 파견 주둔시켜 러시아를 자극했고 발트3국을 부추겨 러시아의 개입을 유도하려했으나 발트3국이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으로 미국에 놀아나다 영토를 러시아에 진짜 합병당할까 두려워 거부함으로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후 우크라이나 친러 대통령의 부정부패를 기회로 삼아 CIA에서 막대한 자산을 투입해서 정권을 전복 시키고 러시아 흑해 함대가 있는 크림반도 조차권을 무효화 하려했 습니다. 러시아는 반발해서 원래 자기영토였던 크림 지역을 합병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사주해서 말레이 민항기를 격추하고 러시아에 누명을 씌워 반러 캠페인을 강력하게 전개했 습니다.유럽이 러시아 가스에 에너지를 의존하는힌 유럽과 러시아의 분리가 어렵다고 보아 사우디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의 가스를 시리아를 거쳐 지중해와 이탈리아를 경유 유럽에 공급해 러시아의 에너지 시장을 뺏으려고 시리아에 대한 작전을 개시해 CIA의 용병을 ISIS로 포장해 대리전을 펴 아사드정권을 제거하려했지만 핵심 국익이 걸린 러시아 공군의 개입으로 좌절되었습니다
1972년 미국과 중국의 화해 데탕트를 통해서 고립된 소련을공격해 몰락시켰듯 이번에는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중국을 고립시키려하자 미국의 각개격파 전략에 반발하고 중국은 미국의 러시아에 압력을 가해 굴복시키려는데 저항하는 러시아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석유.천연가스 에너지 도입계약을 체결하여 정치.군사적 파트너쉽을 구축하였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중국의 지원에 호응하여 국경선을 양보하고 극동지역에서의 중국의 농업진출을 허용하는등 유사조치들을 취하였습니다.
미국이 세일 석유.가스개발 사업에 막대한 금융비용을 지원하여 미국의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유가를 25불 까지 끌어내리며 압박했으나 중.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미국의 독주에 저항하고 있습니다. 세일가스도 비교적 지층에 가까운 생산성 있는 유정들이 고갈되어 가고 있어 석유가격이 60달러대에도 생산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략 세일 석유가스 산업에 250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한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은 위안화를 현재 부채기반 피아트머니인 달러에 연동되어 있는데금.은을 기반으로하는 건전한 진성화폐로 바꾸어야 하므로 2018년 미국의 4차례 금리인상과 2019년 중반까지의 금리인상후 디플레로 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고 패닉에 휩싸여 (미국의 재정금융상태는 디플레를 견딜 수 없으므로) 단기간에 종료하고 인플레와 통화 남발의 정당성과 근거를 확보한후 대대적 달러 인쇄가 2020년-2021년경에 일으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미국이 달러를 대량으로 인쇄하기전에 달러가 유통될 길과 수요처를 마런해 놓고 시작해야 하지 아니면 달러잉여가 지나쳐 본격적 몰락으로 빨려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석유가격의 속등 (150$/배럴)을 인위적으로 야기시켜 달러가수요를 미리 발생시키는 환경정리가 필수적이라 기반정비사업을 사전에 실시 해야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의 최종 결과는 결국 달러남발이 달러종말을 초래하겠지만 (이런 과정이 다음 QE5로 끝날지 QE6까지 연장가능 할지는 알수 없음)
이때 중국은 미국의 의도에 말려들어가지 않으려면 석유거래시장을 수요와 공급 에 의한 공정한 시장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투명한 거래소로 정착시켜 놓아야 달러 가수요를 위안화가 잠식해서 획기적으로 국제 무역결제통화 비중을 높이고 미국의 달러 선순환을 위안화 선순환으로 대체하여 금.은 마저 위안화로 사들이는 큰 그림을 맞춰갈 수 있습니다. 미국의 시스템에 편승해 종이 위안을 금.은 실물기반 진성양화로 전환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달러대량 인쇄시에는 국제무역통화 결제 화폐의 왕좌도 넘겨받으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 과정을 지켜보는 세계인들은 달러의 수명을 금.은 가격과 국채금리라는 두가지 바로미터를 통해 보기때문 강력하고 건전한 달러이미지를 위해서 금.은은 억눌려져야 합니다..그런데 국채금리까지 같이 관리하는데 상당한 부하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제석유가격을 폭락시켜 러시아를 굴복시키고 중국을 손보려던 국제정치의 늪에 빠진 딜레마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