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을 사면서 호기심에 산 백앙금~
무척이나 답니다 ㅡ_ㅡ;;
커억..울집 식구들 단거 싫어하눈데 ㅠ.ㅠ
만주는 달것 같고..그냥 빵으로 낙찰보았어욤..
만들고 나니~달긴 하지만 ㅋ ㅑ 아 맛있어욤 ^^;
우유에 함께 먹으니~~넘넘 맛있네욤 ㅎㅎㅎ 재료도 간단합니다.
문제는 강력분이라는 쿨럭..(요건 드라이이스트의 압박이 ㅠ.ㅠ)
레시피는 씨즐님꺼에서 제가 용량조절 했습니다 ^^
-오늘의 재료-
강력분 두컵, 올리브오일 40g, 연유 한스푼 반(원 레시피는 분유던데 ㅡㅡㅋ 그냥 없어서 ㅎㅎ), 계란1개, 설탕 2스푼, 소금 1티스픈, 우유 100ml, 드라이 이스트 1티스푼, 백앙금 300g
계란물(계란노른자1개+물 3스푼), 검은깨 소량
미리 준비해두기
1. 가루분 체쳐두기
2. 드라이 이스트 미리 따뜻한 물에 전처리 해주기
3. 백앙금 30g씩 굴려놓기~으헷~(위 레시피대로 하면 10개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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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얻어온 제빵기가 있어서 반죽이 편리합니다 ^^;;
우선 제빵기에 우유100ml 붓고 올리브유 넣어주고..알차게 큰 계란 하나 톡톡 깨트려서 넣어주세요..그리고 소금과 설탕은 따로따로 떨어뜨려서 넣어주세요 ^^
가만가만 그 위에 체친 강력분을 부어줍니다. 그 후에!!!
전처리 해놓은 막강 냄새 =ㅁ= 드라이이스트군을 위에 뿌려주고..
제빵기 반죽코스 꾸욱 눌러주면 1차 발효까지 끄읕~~~좋다구나 >ㅁ<
설탕과 소금, 그리고 이스트가 닿으면 안되요.
발효가 안됩니다. 그리고 오뚜기 이스트군은 다들 쓰기 꺼려하시는데 전처리만 잘해주심 괜찮아요. 저도 첨에 ㅡㅡㅋ 전처리 안하고 그냥할때는 이스트가 죽어라 알갱이군으로 빳빳하게 남아있어서 좌절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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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핫핫..마뇨양~반죽코스가 1시간 3분(왜 3분일까 ㅡㅡㅋ 5분도 아니고 =ㅁ=)이라서~
그 시간동안 널널하게 모카머핀도 굽공~~
속재료인 백앙금을 사이좋게 30g씩 나누어서 둥글러 놓습니다.
슬쩍 하나 집어먹고..커억..너무 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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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띠리~~눼눼
반죽코스가 다 끝났다공 제빵기군이 절 부르네요 ㅎㅎ
아기 엉덩이마냥~보드라운 반죽이 절 반겨줍니다
(보들보들 하니~~반죽이 넘 잘되었답니다 ^^)
반죽을 40g 정도씩 나누어서 둥글러주공~~(원래 가스를 빼줘야 하지만..반죽을 나누는 과정에서 가스가 다아 빠집니다~푸쉬쉬쉬~~~~)
반죽을 살짝 펴서..앙금을 위에 얹어놓고..꽁꽁 싸매듯이~~~앙금이를 꽈악 싸매듯이~~
그렇게 꼼꼼하게 전체적으로 감싼 후~~뒷꽁무니(?) 꼬집듯이..잘 여미고~~
다시금 둥그스레한 공처럼~~굴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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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앙금이 속에 들어간 동그랗게 굴린 반죽을 양 손바닥에 놓고서 꾸욱 눌러주세요.
약간 두툼하게..그리고 납작하게~~~눌러준뒤에~~
가위를 이용해서 성형~~~(싹뚝싹뚝 잘 잘라집니당 으흐흐~~) 꽃잎모양으로 잘라준뒤에~~
때깔 고우라고..이쁘게 계란물 쓱쓱 발라주고..가운데는 검은깨 솔솔 올려주세요 ^^
이후 미리 190도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약 20분정도 구워주심 되세요 ^^
의외로 간단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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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헷헷~~~윤기 좔좔 흐르는~~앙금빵군입니당~~
ㅋ ㅑ ㅇ ㅏ 뜨거워도..한부분 뚝 떼어서 먹는 맛이 좋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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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빵 약 10개분을 접시에 가득 담구서~~식구들과 한개씩 사이좋게 냠냠~
달긴 하지만 너무 맛있어요 ㅎㅎ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앙금빵~~
바로 그맛입니다 ㅠ-ㅠ
아~~~이 감격이란~~~~
뜨끈할때 우유한잔이랑 먹으니~~~정말~~~뭔들 부럽겠어요 ㅋㅋㅋ
엄마랑 동생이랑 저랑 거진 두개씩 후딱 먹어치우곤~~
배부르다공..저녁식사 안먹었습니다 ㅋㅋㅋ
아~~진짜 발효빵은 드라이 이스트군때문에 망설여지지만~~하고나면 뿌뜻해지는
그런 빵이에요 ㅎ
맛있다..전 이만 또 먹으러 가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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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남은거 두개씩 포장해서~
동생 알바가서 출출할때 먹으라고 싸준 넘~~
빵봉투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 중입니다 ㅋㅋㅋ
**퍼가실때 한줄이라고 코멘트 달아주시는거 잊으심 안되요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