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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
거대설은 선천적! 근데 그다지 엄청난 불편함 없이 살아가다가
(아 이때도 발음은 안 좋았어!!)
치과 수술을 하고(이건 다른 수술)
수술 전과 비교해서 입 안이 작아지고 정리되니까...
혀를 주체 못 하는 지경이 돼벌임...
그래서 발음연습도 다시하고 혀를 최대한 목구멍 가까이 댕겨서 다녔지만..
무리무리...
앞니를 계속 밀고 혀가 커서 이 사이에 끼이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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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저렇게 혀에 치아자국이 남을 정도로..
어쩔 때 저 자국이 너무 아파서 양치도 못 해써...
결국 못 참고 치과상담을 받아보니 거대설,거설증 이라고
수술이나 혀유지장치를 하라는 거여
근데 혀유지장치는 교정끝나고 하는 유지기처럼 끼는 거라서
평소에도 아픈데 저거 끼고 다닐바에 걍 수술을 하겠다 해서
곧 바로 대학병원에 가서 상담 받아벌임....
대학병원 상담
= 혀축소수술은 쉬운 수술이고 크게 문제될 것 없다
일주일 정도 입원
발음 연습 필요
+++ 📢치아자국이 생긴다고 반드시 수술을 해야하는 건 아니야!
치아가 벌어질 정도면 수술을 하고 그게 아닐 경우 본인의사래요.....
저는...치과수술 때문도 있고 발음도 안도ㅑ고 잇몸이 약해서 혀유지장치보단 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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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 입 속이면
2번이 내 혀가 차지하는 정도..? 아랫니가 안 보일 정도로 다 덮고
입 안 전체를 꽉 차! 천장이랑 걍 다
이런 혀를 3번으로 만드는 거래...음....그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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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양으로 잘랐어....삼분의 일 정도 제거했으...으으
여러가지 모양이 있대! z모양 열쇠고리모양 등등
혀의 크기에 따라서 달라진대!
<수술 후기>
전신마취라서 전날 입원해서 00시부터 금식! 진심 11시 59분까지 먹음...
마취는...진심 들숨 1번 날숨 1번 달숨 1번으로 끝남
눈뜨니까 회복실...
눈 뜨고나서부터가 지옥입니다....
전신마취라서 코로 호스 꼽는데 그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파
혀보다 코랑 목이 더 아파
가스 뺀다고 숨 크게 뱉어라는데 너무 아파
그리고 수술하고 4일 정도는 턱을 못 다물어....
혀가 너무 부어서 다물 수 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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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보일려나....수술 날짜 9월 7일
정신없는 상태에서 걍 쓴거...한 4일은 말도 못해...
나중에 답답해서 말하기 어플 다운 받아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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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이렇게 꼬매서 조금만 움직여도 진짜 아파
혀가 입 안 가득 있으니까 침도 못 삼켜
질질 흘림 잘때 걍 수건 깔고 침 흘리면서 잠...ㅎ
수술 할때 억지로 턱을 벌려서 턱도 아파..턱이 아프면서 귀 안이 미친듯이.가렵습니다!!!
그리고....중요한건 먹을 수도...없다....
이틀째가 최고로 붓고 점점 빠져...그 동안...아무것도 못 먹었어....
지금 수술 9일짼데 3kg 빠짐...(날짜계산 잘 못했어..)
오늘 실 반정도 제거했고...목구멍 근처는 아직 안 붙어서 일주일 뒤 22일에 나머지 제거한대....
+ 4~7일까지는 유케어라고 영양소음료수 같은거 겨우겨우 먹었어 하루 2~3개
이제는 아이스크림도 가능! 슬슬 죽 먹어볼려고!
술 담배는 절대 금지고...아이스크림 많이 먹고 양치랑 가글 필수
한 4일?부터는 양치도 할 수 있어 대신 혀 쪽은...시도는 하지만 무리
엄청 아프고 느낌도 이상혀....
그래도!! 후회 안해!!!
이제 붓기 거의 다 빠졌어!!
의사가 아무래도 젋은(?) 사람이 붓기도 많이 붓지만 빠지는게 훅훅 빠진대
진짜 혀가 입 안에 있는데 치아를 안 밀어
말할때도 혀가 안 꼬여
잘 때 혀가 목구멍을 안 막아
치아자국 안 생겨
아직 발음은 어벙벙하다...연습해여지
아! 아직 혀로 치아를 훑을 순 없어....조금 통통하고
아! 메롱 못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제..발음 상태입니다....엄청 좋아졌어...
드디어 사람이 알아듣는 수준이 돼벌임
그 동안 ㅁ뭐라는거애 그랬는데 이제 드디어....감격스럽습니다...
후기 끝 따란★
+++++📢📢📢📢📢📢추가 글
여시들 치아자국이 생긴다고 수술을 하는건 아닙니다!
사람 바이 사람이듯 혀가 큰 편이거나 입 속이 작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치아자국이 생길 수 있어요!!!
치과의사도 치아자국이 생기는건 크게 상관없다고 했어오!!!
맨 처음 치아자국 이야기를 한 건 상담을 받으러 간 이유였고
수술한 이유는 더 복잡해요!
대신 제가 수술을 한 건
어렸을 때 애기가 맨날 입은 다물고 혀를 내밀고 있어서 엄마가 잡아 넣어줄 정도로 혀가 큰 편이였어요! 크기나 두께가 좀..상당히 큰편...
교정하기 전에도 이미 혀가 큰 사람의 특징인 치아사이벌어짐,윗니아랫니가 만나지 않음 등이 있었고
전에 했던 치과수술때문에 압력이 강해지면 안되는 앞니를 혀가 계속 밀고 발음도 부정확해서 의사소통에 무리가 있었어오!
이런 여러가지 이유가 합쳐져서 수술을 선택한겁니다!
치아자국이 생겼다고 수술을 하는건 괜한 고생길이고....하지 않았으면 해요ㅠㅠㅠㅠㅠㅠ
혹시나 나를 아는 사람은...없겠죠...친구 없어서 뭐...연락 올 사람도 없어요...
문제 시 아.....
헐 나도 혀때문에 자꾸 앞니가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벌어지는건가?ㅠㅠ 고딩때까지는 안그랬는데 다 크고나서 자꾸 앞니가 벌어져ㅠㅠㅠ 존나 스트레스 근데 나도 혀옆부분에 이빨자국 쩔고 이부분에 진심 자주 구내염 생기거든 나도 상담한번 받아볼까...
ㄱㅆ 상담 받아보는 건 추천! 근데 혀가 잘못된 게 아닐 수도 있어! 수술은 최후의 보루느낌...너무 고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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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이런 느낌...?근데 아픈 정도가 아니라면 수술 안 했으면 좋겠어...고생을 너무 해...오히려 정상크기의 혀를 축소시켜서 발음이 안 될 수 있대
헐 이런수술이있는지 처음알았어!! 고생했어여시야ㅠㅠ 나도 혀가 길고 큰편이라 말할때 입안에서 혀가 주체가안되던데ㅠㅠ
이런수술이 있었구나
자고일어나면 양치힘들정도로 자국남고 여시 불편했겠다
수술하긴 잘했네~!! 흉은없어?
침이 계속있는 입안을 수술한거라 걱정은 된다
잘아물고 지금 먹고싶은 맛있는 음식 얼른먹길바라
ㄱㅆ 꼬맨 모양 그대로 흉있어 ...감각은 90퍼 돌아왔는데..흉은 질 것 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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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15 21:08
진짜 고생 많았겠다 ㅠㅠ나도 7년 전에 혀 종양 수술 했었는데...난 신경 건드렸는지 감각이 일부가 없다 ㅠㅠ 아직도 안 돌아왔어 ㅠㅠ 안 돌아올건가봐....ㅎㅎㅎ......여튼 혀가 정말 소중하더라..요 쪼만한 살덩이가ㅠㅠ
ㅈㄴㄱㄷ 여시 정말 많이 고생했어ㅠㅠ 꼭 돌아왔음 좋겠다 ㅜㅜ
헐 나도 자고일어나면 이자국 남을때가 있는데 이런게 있구나... 신기하다 고생해쪄 여시야!
어라...? 내 혓바닥이잖아...?? 근데 수술 상상하니까 무섭다 흑흑 여시 고생많았어!!
아 이글의 제목과 내용을 보자마다 내혓바닥이 신경쓰여섴ㅋㅋㅋㅋ어디다 둬야할지 몰겠어
와여시고생많았다
헐 나도 혀모양 저래 ㅠㅠ 너덜너덜하게 생김 ㅠㅠㅠ
나는 혀가 큰건 아닌거같은데 메롱해보면 남들보다 굵은거같어.. 이런것도 수술 되는강..
와 세상에 ㅠㅠㅠㅠ 진짜 전래 아팠겠다 ㅠㅠㅠㅠ 고생많았어 여샤,,, 그리구 동영상 귀여워서 웃음지었어 ㅠㅠㅠ ㅁ다ㅡㅎㅎ흑,,, ㅠㅠ
헐~나도 이자국 있는데
헐시바ㅋㅋㅋㅋ이런수술도 있구나ㅜㅜㅜ미친 안그래도 나 앞니 튀어나오고 위아래 안맞물리거든ㅜㅜ언젠간 교정해야지하고있는데 치과 충치치료갔다가 의사쌤이 앞니 튀어나왔다고 근데 혀가 너무 커서 그렇다면서ㅠㅠ....시발 그래서 혀를 짜를수도없잖아요...하면서 속으로 눈물흘럈는데 와 이런수술도있구나...여시야 진짜 후기 써줘서 고마워ㅜㅜㅠㅠㅠ존나 쫄보라 수술은 안하고싶지만 솔직히 해야될것같애 나 평소에도 항상 혀가 아랫니 밀고있거든ㅠㅠㅠㅠ........뻐근한느낌도 당근 자주들고 흑.....ㅠㅠ여샤 진짜 도움많이됐어 고마워 여시도 혀 얼른 낫길바랄게!!!
흑흑 나도 이 자국 심하게 남아 선천적으로!ㅜㅜ 혀가 커서라기보단 이 모양이 너무 작게 자리를 잡고 있어수 씨불
헐전혀모르던 병?인데 신기하고 여시가진짜대단하다. .그동안고생했다ㅠㅜㅠㅜㅜ 동영상 졸귀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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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없어! 절개한 부분이 감각이 제일 없는 부분을 제거한 거라 서서히 돌아온대! 지금도 감각90퍼 정도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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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치과! 혀는 어딜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치과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혀에 자국났다고 고민하는 여시들이 많아서!!!!!
나 다니는 한의원에서 이렇게 자국 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늘 입이 긴장해서 그런걸수도 있다고 했어
다들 수술해야하나 걱정하길래 ㅠㅜ
여시느뉴넘 고생했겠다 ㅠㅠ 고생해쪄💕💕
헐 나도 그래 저게 병이엇어...? 몰랏네...
발음 넘 귀엽다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팠겠다 고생했어
아..선생님... 제가 왜 핑킹혀인가 했더니!!! 거대설!!!
헐 나 혀 크고 커가면서 중딩때부터 앞니 벌어졌는데.. 치열은 고른데... 이사이좀 벌어지고... 지금 혀수납은 잘되는데 나도 저수술받아야되는 케이슨지 궁금하네
ㄱㅆ 혀수납이 잘 된다면 수술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아...교정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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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여시 지역 대학병원에 가도 괜찮을거야! 수술 자체는 쉬운거래 그 후가 조금 힘들어서 그런거지....
헐 미친 나도 혀가 커서 어릴 때 내 고민이 입 안에서 혀의 위치를 어디로 둬야할지 그런거였어 ..이게 수술로 교정이 가능한거였다는 게 너무 신기해 좋은 정보 정말 고마워 ㅜㅜㅠ 나도 혀가 이빨을 밀어서 교정해도 도로아미타불이야 ㅜㅜㅜㅜ
헐 연어하다 왔는데ㅠㅠㅠㅠㅠㅠ 나 치아교정중인데 혀가 밑에 치아를 밀어서ㅠㅠㅠ 근데 보면 치아악궁 보다 혀가 더 커ㅠㅠ 그래서 지금도 치이 옆면보면 내가 깨물어서 그런지 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수술해야할 케이스인가...ㅠㅠ 무섭다ㅠㅠ 내일 치과가는데 물어봐야겠다ㅠㅠ
헐 진짜 고생많았어 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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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대학병원에서 해서 120~정도인데 본인부담금 50만원! 약값이랑 진료비 합치면 70 정도 나온것 같아! 아무래도 혀가 많이 부어서 같이 안 한 건가봐...수술 자체는 쉽대! 지금 수술한지 20일짼데 상처 다 아물고 봉합 부위 땡기는 것 말고는 괜찮아 시간 지나면 메롱도 가능하대! 아직까진 입에 물 머금고 있는 발음이야 그것 말고는 매우 만족해!!!
아 잘 때 혀가 실에 동동 묶여있는 느낌이 나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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